누구 좋으라고..

통닭2003.10.29
조회220

오늘따라 할일도 없고..하기도 싫고..ㅋㅋㅋ누구 좋으라고..그냥 갑자기 우낀얘기 생각나서 한마디 남길라고요..

디게 더운날이었는데요 ..누구 좋으라고..회사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다가 멍~한체로 집에 가고 있었어요..누구 좋으라고..

우리집은 언덕배기에 있는데요..그 긴 언덕을 올라가면서 집들이 참 많답니다..

특히 빌라인척 하는 다세대 주택있자나요..여튼 올라가고 있는데 저앞에 어디선가 붉은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어요..화장실 백열등 같은누구 좋으라고..붉은색불..ㅋㅋㅋ백열등 맞나? 암튼..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 거기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호기심 많은 통닭도 지나치면서 슬쩍 보았져..누구 좋으라고..

헉!!!!!!!!!!누구 좋으라고..어떤 여자가 욕실에서 신나게 머리감고 있는거에요 나체로…누구 좋으라고..

욕실 창문이 길가쪽으로 나있었는데..창문닫는걸 깜빡했나바요..하기사 눈 꼭 감꼬 신나게 머리깜고 있었으니..거기다..1층에만 살았더라도..좋았을것을..반지하라 창문을 열어놓으니 욕실 내부가 다 훤히 보이더라고요..ㅋㅋㅋ눈에 샴푸들어갈까  눈 꼭 감꼬..있었으니..창문이 보이기나 했겠어요? 자기는 눈감았으니 암껏도 안보이겠지만..누구 좋으라고..그 시간에 퇴근하던 수많은 동네 남정네들이 그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의 나체를 본의 아니게 다 보고야 말았답니다..누구 좋으라고..

같은 여자로써 문이라도 슬쩍 닫아주는건데 괜히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까해서…

거기다 너무 당황해서..그냥 모른 척 지나와 버렸져.. ㅡ..ㅡ 그 여자분은 머리 다감고 눈을 뜬 다음에 창문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별로 안우꼈나요? 누구 좋으라고..그냥 그 순간 황당했는데..집에와서 생각하니 우낀생각이 들어서요..

그럼 오늘하루도 즐거이 보내시구요..통닭은 오늘부터 진짜 다이어트 할라했는데…친구가 통닭에

맥주 한잔 마시자고 꼬셔서요..ㅋㅋㅋ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음다…헤헤^^누구 좋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