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한판 붙을꺼 같습니다!!

작은메누리2003.10.29
조회2,053

지금 이순간도 정말 미치겠습니다...

입주하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윗층의 밤낮없는 소음때문에 열받고 살길 1년...

한계까지 왔습니다.

그전에도  답글로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이건 정말 사람 살곳이 아니네요.

1년전...새벽 한시에도 아이가 뛰어다니고 바닥 긁는 소리가 요란하여 인터폰을 해서 정중히 부탁을

했었는데..다음날 그집 외할머니를 비롯한 윗층가족들이 모두 찾아와.....오히려 인터폰을 받고 신경이 쓰여 잠을 못잤다 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외할머니..아이가 아직 어려서(그때 28개월) 말귀를 못알아들으니...뛰는 애를 죽여요? 살려요?  그러대요? 뛰어다니는것도 다..한때니..조금만 참으라고...

그후로도...밤 12시 넘어서까지 아이뛰는 소리는 계속 되었습니다...참다 참다..남편이 인터폰을 했더니..

자기집이 아니라고 딱 잡아떼더군요. 그러고는 잠잠해지더라고요...

그런데..요즘 아이가 커지면서 (39개월이 넘었겠죠? 그럼 네살..) 뛰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때야 말귀를 못알아 들어 그런다 했지만 지금쯤이면 다 알아듣고도 남는 나이 아닌가요?

우리애보다 5개월 늦거든요....그나이면 왜 뛰면 안되는지도 이해할 개월수 인데...적어도 우리아이는

그렇습니다.

뛰는 소리에 드르륵 드르륵 바닥을 긁는 신경거슬리는 소리..프라스틱공 떨어뜨리는 소리..탕.탕다다탕.

정말 하루종일 윙윙대서 TV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얼마전에도 밤 10시 반쯤 되었는데...드르륵 드르륵...가구 미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인터폰을 했습니다..

아랫층에선 그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린다고...혹시 아이가 그러냐고..

그랬더니..삐딱하게 말하는 폼이.." 아니예요..애가 그러는게 아니고..지금 청소를 하는데..식탁하고 의자를 다 잡아빼서 그럽니다..."  그래서 어쩔래? 라는 식의 말투였습니다.

미안하단 말도 없어서 이거 괜히 말했다 싶은 생각이 들어  알았다 하고 끊었는데...

뒤이어 들리는 보복성 소음 ...드르륵 드르륵 빡빡...그간의 들었던 소음과는 비교도 안되더군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다음날...아침부터 들려오는 보복성 소음은 정말 말그대로 환장하겠더군요.

낮에는 아이 외할머니가 그집에 와서 아이를 보나본데..물론 그얘기를 들었겠지요.

청소를 하나본데..일부러 드르륵드륵 소음을 낸다는걸 알수 있을 정도더라고요.

아이뛰는것도 일부러 더 뛰라고 그러는지...조금전까지도 쿵쾅쿵쾅..자려고 누워있던 우리집아이가

다시나와 못자겠다 할정도의 소음입니다.

그 소리는 우리 아이들이 그러는 줄 알고 밑에층에서 올라올정도로 그렇게 큰 소리입니다.

얘기를 하면 조심이라도 할줄 알았습니다..다 우리처럼 살고 있진 않구나...새삼 느낍니다.

남편은  올라가서 한바탕 하겠다 벼르고 있는데..오히려 아랫층사는 우리만 손해라고 제가 말렸습니다.

 아랫층 피해줄까..우리아이들.. 밤이면 다리에 쥐난다 할정도로 까치발로 생활하고..바퀴마다 전부 양말까지 신겨서 구르는 소리 예방하고..늦은밤 에 귀가하는 남편 ..샤워도 못하게하고..러닝머신도 매트 두개씩 깔고 해도 소리날까 싶어 거기다 방석까지 깔고 걷기만 하는데...그것도 신경쓰인다고 하면 팔아치울 생각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았는데...다른 사람은 안그러는 구나 .생각하니..억울한 마음만 듭니다..지금시간 ..밤 11시..아이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뛰어다니는 군요...

이제..남편이 올시간인데...한바탕 붙는다는 그날이 오늘일까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정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