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한심스런 마음에..

바보..2003.10.30
조회276

작년 이맘때 빨간펜 1년을 구독신청 했는데요...

사은품이  지급이 된다고 하더군요...

 

학습지는 다달이 받아  공부시키고 있는데

사은품은  잊어먹고 있었거든요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뭘  신청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영업사원에게 물어보니  미니카세트 원했다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저희집 근처 갈일 있으면 가져다 준다고 하더이다.

 

알았다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어제  근 1년만인 어제

온다고 연락이 와서  사은품을 주면서

"원래 사은품이 좋은게 안나오잖아...    거진  다 중국산이구...

  이거  ㅇ ㅇ 학생네 준건데   써보니 테잎을 씹길래  A/S 해서  가져온거라  그런일은

 없을꺼야."

하면서   주는데   저  그자리에서 도는줄 알았습니다.

박스는 너덜너덜  하구 ...   

수리하러 보낸후 대한통운 통해서 택배로  받은 영수증이 떡 붙어있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미개봉 제품을 가져다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설사 그제품이 테잎을 씹는 불량품일지언정...

 

저희집이   사업을 해서  미신일지 모르지만  중고는  사지도 쓰지도 않는 아줌마입니다.

그런거 잘못 들이면 안좋다고 해서리...

 

그 영업하시는분    회사에서 나오는 사은품에   고객 아이 이름을 써서 

고객한테 가져다 주시는분인데 

한번도 제아이 이름 써진  사은품이나 선물은 받질 못해서

항상 불만이었지만  연세도 있고해서  그냥 넘겼거든요.

제가 넘 예민한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근데  어제는 정말  기분이 나쁘더군요.

빨간펜... 교원 정말 좋은줄 알고 최고인줄 알았으니까 영업을 했지만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다른제품 더 좋은게  많더라구...

결론은  교원 그만두어서 다른 회사 들어갔다고   영업하시고 가셨습니다.

 

저요.   교원꺼  거진 다 있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교원팬인 저는  우물안 개구리 밥이었나요?

 

 

정말 트인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젠 박쥐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구

아무리 웃으려고 노력해도 미소가 지어지지 않더군요.

 

하여튼  제가 바보입니다.    내색도 못하는  제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