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niceshin20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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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진달래 아침 일찍 강화도 고려산을 찾아 나선다.
물어 물어 찾아가니 깊숙히 들어가는 듯하다.
5개월된 아기와 함께 등반하려니 걱정이 앞선다.
아빠의 걱정을 덜어주려 했는지
오르는 내내 등에 업혀 쿨쿨 잠만 잔다.
정상에 다다른 후 예상치 못한 풍경에 넋이 나간다.
넓은 들판이 온통 붉은 물결로 펄럭인다. 고려산 진달래 딸래미를 깨워 보니
가슴이 온통 땀으로 젖어있다.
내 등도 말이 아니다.
감기라도 들세라 포대기로 감싸 안고
세 식구가 붉은 물결을 감상한다.
아기도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음을 짓는다. 고려산 진달래 딸래미의 볼이 햇빛에 반짝인다.
한 덩어리다.
^^
고려산 진달래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고려산 진달래 황홀함도 잠시....
내려갈 생각하니 까마득하다.
내려오는 길에 등산화 밑창이 두짝 다 떨어졌다.
이론...등산화 다시 사야겠네....쩝
다시 찾고 싶은 산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픈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