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서 자란 기적의 아이 ‘니흘라흘라’

돈키호테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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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肝에서 자란 기적의 아이

[속보, 세계] 2003년 05월 25일 (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병원에서 산모의 자궁이 아닌 간(肝)에 착상해 성장한 여자 아기가 무사히 태어났다.

 

23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케이프타운 그루트 슈르 병원에서 산모의 분만을 도운 간 질환 전문의 재크 크리게 박사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기적’이라는 소리를 연발했다.

 

어려운 수술 끝에 세상에 나온 아이는 20일 출생 직후 인공호흡장치에 의존했으나 22일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숨을 쉬는 등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의사들은 아기에게 ‘니흘라흘라’(행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20세산모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10만번 중에 한번 꼴로 수정란이 나팔관을 빠져나가 복강의 어느 곳에 착상하는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혈액의 공급이 매우 풍부한 간에 정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태아가 생존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http://news.bbc.co.uk/1/hi/health/2932608.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