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형제들의 호칭

hanolduol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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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가 여러분일 경우에, 이에 대해 정확한 호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지 형제들에 대한 호칭에 대해서 네이버 국어사전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 백부(伯父) : 큰아버지. 세부(世父).
- 큰아버지 : 아버지의 맏형. 백부(伯父).
- 세부(世父) : 집안의 대를 잇는 아버지라는 뜻으로 백부(伯父)를 이르는 말.
- 중부(仲父) : 아버지의 형제 가운데, 백부(伯父) 이외의 아버지의 형을 이르는 말.
- 둘째아버지 : 아버지의 둘째 형.
- 숙부(叔父) : 아버지의 동생. 작은아버지.

- 작은아버지 : 아버지의 결혼한 아우. 숙부(叔父).

- 계부(季父) : 아버지의 막내 아우.
- 삼촌 (三寸) : 아버지의 형제.

 

즉, 아버지의 형님은 백부, 세부, 중부, 큰아버지, 둘째아버지라고 했고, 아버지의 동생은 숙부, 작은아버지, 계부라고 했다. 삼촌은 아버지의 형제이지만, 일반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아버지의 동생을 말한다. 그러므로 큰아버지가 두 분일 경우에는, 맨 윗분은 백부, 둘째 분은 중부 또는 둘째아버지라고 하면 된다.

 

그렇다면 큰아버지가 세 분 이상일 경우는 어떻게 할까? 사전에 셋째아버지라는 말은 없다. 하지만 둘째아버지가 정식 낱말로 있는 것으로 봐서 셋째아버지, 넷째아버지 등으로 호칭해도 무방하리라고 본다.

 

또는 일반적으로 세간에서 부르는 호칭처럼 그 분이 사시는 곳의 지명을 따서 부산큰아버지, 광주큰아버지, 상봉동큰아버지, 구의동큰아버지 등도 가능하다.

 

작은아버지가 두 분일 경우에는 형님되시는 분은 숙부, 동생되시는 분은 계부라고 하면 된다. 작은아버지도 여러분이라면 역시 지명을 붙이는 것이 무난하리라고 본다.

예) 춘천숙부(춘천작은아버지), 수원숙부, 상계동숙부, 종로숙부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도 이에 대한 용어가 만들어지기 힘드리라고 본다. 언어라는 것은 쓰일 필요성이 있을 때 생기는 것이다.  만약에 사회적으로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가 여러분이 계신 집안이 많아서 그 분들에 대한 호칭 문제로 어려움이 생긴다면 어떤 용어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저출산 시대라 슬하에 세 형제 이상을 두는 가정이 많지 않다. 오히려 세월이 흐를수록 기존의 낱말인 중부, 계부, 둘째아버지라는 낱말도 사라질 가망성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