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첫사랑 -16편-

해아^^2003.10.31
조회163

 

약기운에 헤롱헤롱...정신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글을 올려야겠다는 집념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네이트 들어와서 해아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항상 체크하거든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썼다가.. 언제부턴가 해아의 습관처럼 되어버린거 있죠!!

많은 분들이 아니라도 해아는 글을 올립니다. ^________^

그러다가 아무리 찾아도 1편이 안보이는거예요? 해아의 눈에는..  글쓴이로 찾아도 안되어..

전에 쓰던 제목으로 검색했더니 나오더군요!!!

글쎄, 그때 해아의 아이디를 해아 ^^하고, 지금은 해아^^라고 쓰고있더라고요!!

바보죠!!! 정말로~~ 띄어쓰기로 인해 검색이 안되었더군요!!  이런 해아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할뿐입니다!!  그래서 해아는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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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회를 한답니다.

들은바로는 진탕 술만 먹는다던데.... 해아는 술 전혀 안합니다.

안 먹을 수 없다고 하던데...가기도 전에 두렵고, 무섭습니다.

해아 외 안 마시냐고요?? 해아가 종교가 있거든요!! 크리스챤이어서... 절대로 술과 담배 안하거든요!

또 하나의 이유!! 해아가 싫습니다. 다른 냄새는 잘 맡지도 못하면서, 어디서나 담배냄새에는 아주

민감해서 금방 알아내죠!!  술 역시도 냄새가 싫습니다! 왠지 해아에게는 역겨워서... 어찌 감당을

해야 좋을지...ㅠ.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시간이 멈춰서 안 갔으면 좋겠네요!!

그런 해아 앞에서 혜연이는 신이 났습니다.

“기대 된다!! 해아야!! 신입생 환영회!! 말만 들어도 설레여!! 선배하나 꽉 물을까나?! 보통 신입생

환영회랑, 첫 MT에서 커플들이 만들어진다더라고~~ 꿈에 그리던 CC 이 사람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요!!!  해아야 내가 딱!! 찍으면 옆에서 잘 소프트해라~ 알았지? 시간아 빨리 지나가라~~ 왜

이리도 더디 가는건지....휴~~~~~~우“ 할말을 일어버립니다.

CC라!! 나 역시도 꿈에 그렸는데... 지완이가 옆에 있는 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거 불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옆에 따~악 붙어서 지완이 뭐가 좋은 건지 아침부터 집에 와서 난리를 치더니.. 계속 환자

처럼 히죽 히죽 웃습니다.  어쩜 저런 외모에서 저런 바보같은 모습도 보일까요?! 의문입니다.

지완이는 혜연이와 죽이 맞아 열심히 떠들어 대며, 강의실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휴~~~우 강의실이 왜 이리도 복잡한건지... 고등학교때까지는 앉아있음 알아서 오셔서 수업해주셨는데..

시간 맞춰서 찾아다니는거 힘듭니다.  휴~~~~~~~~우 기대에 부풀었건만... 기대를 져버리는 해아의

대학생활입니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보니 하루 해가 저물어갑니다.


학교 여기저기서는 난리도 아닙니다. 동아리 홍보와 신입생들 여기저기 기대에 부풀어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선배들의 말에 귀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습니다.

“지완아!! 해아야!! 우리도 동아리 들어자~ 어떤 곳 들을까??”

“나는 왠지~~ 저 길을 꼭 통과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넌 가입을 하고 싶다고..?”

“야~~ 박 해아!!! 대학생활의 꽃인 동아리 활동을 안한다고~~ 한대 맞기전에 조용히 따라 와!! 앙?

지완이 너도 해아랑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 설마~~~“ 무섭습니다. 혜연이의 눈초리가... 어찌나

매섭고, 독살스러워 보이던지.... 힘없이 고개 끄덕였습니다.

“해아가 오늘 힘이 하나도 없어 보여!! 어디 아픈거 아니지? 아까부터 멍해져서... 이상해... ”

“김지완!!! 딴소리야!!! 동아리 하는거다!! 그리고, 해아 지금까지 감기 한번 안걸렸던 애야~ 아프긴...무슨”

친구도 아닙니다!!  그저 동아리 어디들어갈까 생각하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는거 없나봅니다.

“아니야!! 아프긴... 혜연이 말이 맞아!! 내가 얼마나 튼튼한데... ^____^ 혜연이 또 구박할라.. 열심히 따라

다니자!!! 혜연이 손 무지하게 매워!!! 맞아본 사람만 아는거야!! ^^“

“아니라면 다행이고... 아프면 말해!! 알았지??”

“그럼... 내가 언제 그런거 숨기는거 봤냐?? 숨겨도 다 들어나잖아~~ 헤~~~”


선배들 무섭습니다. 여기저기서 “이번 신입생이시죠?”를 시작하여... 붙잡고 안 놓습니다.

어리버리 신입생들 “네!! 맞는데요.” 말 한마디하고 끌려가서 듣습니다.

저와 지완이 혜연이!! 역시도 많이 붙잡혔습니다. 아시겠지만.. 지완이는 여자 선배들에게 많이 잡히고,

혜연이는 남자 선배들에게 잡히고... 저요!! 그냥 여기 저기 끌려다닙니다!!

얼마 안 되는 길이... 통과하기가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리던지요!!! 홍보지만 잔득 받아서 나왔습니다.

“해아야!!! 아까 그 남자 선배 괜찮았지??”

“야!! 남자 선배가 한둘이었냐?? 어디서 본 어떤 스타일의 선배인지 말해봐!! 내눈에는별로 모르겠으니...”

“뭐~ 지완이보다는 아닌거 같지만... 나 왠지 그 선배한테 feel이 따~악 왔다!! ” 혜연이 하늘에 뭉게구름

하나 가득 그리고 혼자 망상에 젖어 상상합니다.

“그러니깐... feel이 꽂힌 그 선배가 누구냐고요!!”

“어디냐...그 동아리가... ” 홍보지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아~ 기억 안나네!!! 있잖아!! 거의 마지막에

가봤던... 키 크고, 자켓입고, 면바지에.. 깨끗하게 차려입었던... 선배!!!“

전혀 기억 없습니다. “지완아... 기억나니??”

“아!! 누군지 알 것 같다!! 그거 영화보고, 영어회화 공부한다는.. 동아리였던거 같은데... 기억에....”

“맞다맞다!!! 그 동아리... 오~~역시 기억력 좋군!! 김지완!!”

“같은 남자가봐도 호감가는 스타일이더라~~ 성격도 좋아보이고, 괜찮은 선배같았어!!!”

“그치그치... 난 정했다!! 그 동아리 들어간다!! @^^@기필코~~ 지완! 해아! 변심하는거 아니지??”

결정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러다 그 선배 여자친구도 있고 그럼 어쩌려고... 걱정됩니다!!

“그래!! 나하고 해아가 열심히 도울께!! 잘 되면 한턱 쏴!!!” 켁~ 지완이까지 혜연이를 부추깁니다.

“해아!! 너는??? ” “ 야~~ 당연하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도울께!! 우린 친구잖니~~^^;”

어쩌겠습니까?? 싫어도 해줘야죠!! 저리도 좋아라하는데...고추가루 벌써 뿌릴 필요없지요!!


이렇게 셋의 동아리 결정되었습니다.

혜연이가 찍은 선배와 잘 되어가기를 바라는 맘으로 동아리를 가입하다니... 제발이지 그 선배에게

여자친구가 없길 기도해봅니다.  해아의 육감으로는 있습니다!! 없을 리가 없지요!!

이리도 많은 여자들이 있는데... 혜연이와 지완이가 말한 것이 맞다면야 그냥 내버려두었겠습니까?

뿐아니라 그 동아리 들어가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많은 여학생들이 신청했을테니 말입니다.

뭐가돼도 되겠지요!! 그냥 돌진합니다!!


그리고, 제일 두려웠던 환영회!!

이런거 꼭 해야합니까?!  없어져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이런~~ 이런 일이~~~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동아리 가입하면... 거기서도 신입생 환영회 하겠지요!!

그럼 또~~ 정말이지... 이런 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님 권유와 협박이 살아지던지....ㅠ.ㅠ 슬픕니다. 우울해지려합니다.

“지완아 우리 어디서 모인다고 했었지?”

“학교 앞 K라고 했는데... 바로 보인다고 했어!!”

“좋아! 좋아!! 지완이의 기억력!! 해아야 우리 과제는 문제없겠다 ^^”

“그러게 걱정은 없겠다!!”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휴~~~~~~~우

“걱정 없겠다면서..한숨은... 넌.. 나를 못 믿겠다는거 아니감?!”

“아니야!! 그런거... 이 한숨은 다른 한숨이라네...”

“뭐 때문에 그래!!! 아침부터 계속 그러잖아!!! 말해봐!! 속시원하게.... 도움이 될 수도 있잖아!!”

“그래!! 저 답순이... 혼자 한숨만 하루 종일 쉬고~~ 해결책도 없지? 답도 안나오는거..혼자 속알이냐?

그런 걸 청승이라 하는거야!!! 미련퉁이... 박 해 아!!“

“좋게 말하면 되지 왜 때려!! 맨 날 폭력이야!! 그 선배한테는 그러지 마라!! 도망간다...”

“걱정마!! 너한테만 휘두르는 폭력이니깐... 그나저나 말해봐!! 왜 그러는건지...”

“그게~~ 말이지!!! 에라 모르겠다!! 술 때문에... ”

“움하하하하하하....” 둘 다 동시에 웃습니다. 뭐가 웃기다는건지.. 남은 심각한데... 저런 반응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왜 웃어!!! 말하라고 해서 했더니.. 아주.. 쓰러진다 쓰러져... 췌~~~”

“내~가~  짐작한게 맞~ 았~어!!” 혜연이 아주 꼬꾸라집니다. 웃느라고...

“나도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 해아다!!” 지완이까지 합세를 합니다. 다 알고 있었다면서...어떻게 저런반응을

것도 바로 사람 면전에 두고 그럴수 있냐고요!!! 안 그렇습니까???

“됐어!!! 괜히 말했지.. 기다리겠다.. 그냥 들어가자!!”

“잠깐만... 잠깐만...” 혜연이가 눈물까지 보이며 웃습니다. “나 배아파.. 좀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계속 쳐다봅니다.  저 혼자 바보 되어있습니다.

“창피하다.. 그만 좀 해라!! 둘다!! 다 쳐다보잖아!!!”

“에휴~~~~오랫만에 박장대소했다!!! 고맙다 엔돌핀 돌게 해줘서... 그래도 좀 모자랐는데...”

정말 밉습니다. 혜연이는 어쩜 말을 해도 저렇게 얄밉게하는지....

“해아 울겠다!! 그만 장난쳐!! 혜연아!! 아무리 해아의 친구라도 해아 울리면 가만 안둬!!!”

“아휴~ 무서워라~ 내가 치사해서 빨리 만든다!! 기다려라~ 그 선배를 내 남친으로 만들테니...그리고,

박! 해! 아!  넌 우리가 친구로도 안 보이냐?! 친구 뒀다 뭐에 쓰려고... 걱정마!! 우리가 있으니깐...“

“그러게.. 해아 너무 우릴 무시한거 같아!! 너에 대해 아는데...설마 그냥 무관하겠냐? 같이 없으면 몰라도

같이 있는데.. 걱정마!! 널 지켜줄 내가 있잖아!!! ^^“

“오~~~~~~~호!! 닭살이... 대폐 좀 줘라!!! 사랑앞에서 이미지 무너지는구나!! 부럽다... 해아야!!”

“그래도.. 너희도 술이 센것도 아니고, 몸에도 안 좋은데...”

“시끄러워!! 말이 많네!!! 거 참!!! 지완이가 너 지켜준다잖아!!! 빨리 들어가자!! 우리가 꼴찌겠다!!!”

질질질...끌려 들어가고 있는데.....

꼬투리 잡았던 선배가!!

“어서와라!!! 못 찾나 싶어서 나와봤는데...오늘은 머리 감았나보네? ^^”

“네~에!!” 싫습니다!! 마치 비웃는거 같아 기분 상합니다.

“얼굴 이쁜데~ 왜 모자로 가리고 다니냐? 앞으로 모자 쓰면 벌금 내기해야겠다!! 애들 놀라겠네!!

어서 들어가자!! 다들 기다리니깐~~“

우~~~~엑!!! 이쁘긴 뭐가 이쁩니까?! 지완이랑 중형이 만큼이나 특이한 눈을 갖았습니다.

뭐~ 예의상의 말이겠지만.... 그래도, 저 선배가 말하니깐 싫습니다!! 주는거 없이 싫어집니다.


들어갔는데... 시선 집중!!! 저희가 제일 늦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자리 남는 곳으로 셋이 쪼로록 들어가 앉았습니다.

순간... 그 선배 왈!!"너희 셋!! 도대체 무슨 사이냐? 입학식때부터 계속 붙어다니는데....“

남이사 붙어다니든지...말든지... 무슨 상관이며..신경 쓸 일도 많네요!! 왠 간섭인지요.

“뭐가 궁금하셔서 그런 질문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완이도 거슬렸나봅니다!

“다들 궁금해하고 있는건데... 다들 잘 모르는 사람들인데...너희 셋은 너무 친하잖아!!!”

“입학식때 말씀 드렸듯이.. 저는 한 여자를 쫓아 이 학교에 입학했고요!! 당연히 그 여자는 오래 알고

지냈던 사람인거겠죠? 그리고, 이 두 친구는 어릴때부터 친구인데요!!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신가요?“

딱 부러지게 말합니다!!  저런 지완이를 보면 대견스럽습니다!! ^^

“그럼 두 여자중에 한명이란 소리네!! 쫓아 입학하게 한 여자가!!!”

“오~~~~~~~~호!!” 연발입니다!!!

“나 궁금한거 있는데.. 그 여자가 둘 중에 누구인데??”

“꼭 말씀드려야하나요?”  “다들 궁금한 표정이잖아!!”

“말하고 안하고는 저의 결정권인거라 생각되어집니다. 좀 더 지나면 아실겁니다. 그 친구의

생각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져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나중에 확정이 되어지만 밝히겠습니다!

화제가 저희쪽으로 계속 집중이 되는거 같은데... 이제 진행하시지요!! 선배님!!“

역시 멋집니다!!! 혜연이 또 지완이에게 반했습니다! 제가 봐도 멋있어 보입니다. ^^


또 소개를 하랍니다!! 이유가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그 선배 왈!! “얼굴과 이름을 다시 익히기 위해 소개를 다시 한다!! 모자로 얼굴 반 이상을 드러내지

않았던 사람도 있었고... 나부터 다시 한다!! 시계방향으로... 그리고, 너!! 기억해줘라!! 내 이름...“

켁!!! 너하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 손가락이 저 쪽은 거 같은데... 그세 뭣모르는 신입생 찍었나봅니다.

생긴거 같이 행동도 합니다!! 기생오라비처럼 뺀질뺀질하게 생긴 것이.... 누군지 불쌍하다 싶어 좌우로

둘러보고 있는데... “야!!! 너 말야!!! 너!!! 지목을 해도 모르네. 야구모자의 주인공!! ^___^”

컥!!!  그 불쌍한 여자가 저랍니다. 잘 못 들은거 맞지요?? 분명 저의 귀가 이상한 것입니다.

벌써 가는귀가 먹은겁니다!! 내일 이빈후과 가서 진료해봐야겠습니다.  그때!! 혜연이의 말이 저의 뒷통수를

당깁니다!!  “지완아!! 어쩌냐~ 벌써 라이벌이라니.. 그래도, 난 네 편이니깐 힘내!! 알았지?? 파이팅!! 김지완”

순간 선배와 지완이의 눈빛이 싸늘하게 서로를 의식합니다. 저의 운명 결코 순탄지 않은가봅니다.

이러다 저의 수명 다 채우지도 못하고 하늘나라 갈찌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 잘 들어!! 다른생각하지 말고.. 내가 확인 작업 들어갈꺼니깐... 나 너 찍었다!! 맘에 들어!!”

공개적입니다. 창피한거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원래 얼굴이 두꺼운가봅니다.

다른 선배들이 말합니다. “왠일이냐!! CC 절대 싫다더니..” “왠만하면 만나지도 않는다면서...”

“이번 신입생들한테 관심 없다면서...” “치사하다!! 선수쳐서 찍고... ” “알아봤다니깐...입학식 때!! ”

난리가 아닙니다.  그때!! “애들아... 시끄럽다. 나 소개하련다. 정숙!! 그래야 쟤가 내 이름을 기억하지..”

“오~~ 호!! 벌써 싸고도네...” “너무 티낸다!” “다른 애들은 후배도 아니냐?” “너무 그러면 쟤 학교생활

괴로워져!! 자제해!!“  ”임마!! 다른 애들 의식해라!! 너 답지 않게...“

다시 한번 말합니다. “야!! 정말 확인 할꺼니깐 잘 들어!!” 기분 굉장히 나빠집니다. 이름 있는데..자꾸 야라고

부릅니까? 저요!! 그런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 싫은 짓만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선배라도 명령은 싫습니다. 기억하고 안하고는 저의 맘이죠!! 맘대로 하시라죠!! 췌~~~

박수 소리 들리는거 보니 끝났나봅니다. 정말 한다면 하는 사람 맞나봅니다. 저를 부릅니다. 똑같이..

“야~ 내 이름이 뭐라고??”  정말 어이없습니다. 선배면 선배지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야’라고 부르는 선배님이요!! 그리고요. 불쾌합니다. 이런식으로 대하시는거..” 무섭습니다. 분위기

왕깨었습니다! 그렇지만, 참을 수도 없었습니다. 당해보십시요!! 정말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기분 많이

상한거 같습니다. ‘해아야!! 잘했어!! 속이 다 시원하다!! 재수없다. 저 선배.. 정말...’ 혜연이가 속삭입니다.

“그래!! 미안하다!! 다음 소개해라!!” 좀 어색한 분위가 지속되어집니다. 아이들의 눈이 무섭습니다.

정말 도망가고 싶습니다. 좀 더 지났을까?! 분위기 살더군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행이지요!!!^^

술이 이런 좋은 점도 있나봅니다. 소개하면서 한잔 한잔씩 술을 마시더니.. 분위기 업 되어 화기애애해집니다

술이 들어가니 경직된 분위기가 풀리면서 재미있게 소개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저요!! 술 몰래 몰래 버리고 있습니다. 두 친구들의 도움으로... 헤~~ 이러다 걸리면 죽겠죠?? ^^

벌써 저의 소개차례입니다.

그때!!  전혀 신경 안쓰고 있었던 사람!! 그 선배가....“야!! 너 소개하지마!! 너 소개하는거 싫다면서”

술을 좀 먹어서 그런지... 분위기 파악 못 합니다. 다른 선배들이 말립니다.

소개 했습니다. “저로 인해 소란스러워지고, 분위기 망가진 거 죄송합니다. 첫 인상이 중요한데..

저의 첫 인상은 그리 좋지는 못 한거 같아 솔직하게 학교생활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첫 인상이 준 그런 사람은 아니라는거 분명하게 밝히고 싶습니다. 더 많이 친해졌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앉았습니다.  소개가 다 끝난것이죠!!

그리고, 선배들이 하는 진행에 따라 자유롭게 여기 저기 앉아가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지완이는 제가 불안한지.. 자꾸 신경을 씁니다. 괜찮다면서 웃어보였습니다.

선배들이 먼저 말을 걸면서...자연스럽게 동기들끼리도 말을 텄습니다. 저에 대한 얘기도 솔직하게

해줍니다. 친구들이... 오해는 풀리고, 다들 저희 셋에 대해 궁금하게 제일 많은 질문입니다 ^^

그리고, 선배들이 그 선배에 대해 얘기합니다.

“원래 그런 애 아니야!!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마!!” “저 녀석 여자 관심도 없었던 놈인데..

너한테 힘들게 용기 낸거니깐...너무 그러지마라!!“  ”첨이라 그래!! 니가 처음이거든.. 이해해줘“

“연예 한번 안해봐서 그래!! 서툴지...” 다들 그 선배 얘기만합니다. 조금 짜증이 나려고합니다.

그냥 “네!” “네”라고만 말하고 앉아있습니다. 지완이가 눈치봐서 제 옆에 왔습니다.

“많이 친해졌어??”  “어! 오해도 많이 풀렸고.. ^^ 그런 넌?”

“나도!! 온통 둘 중에 누구냐고 난리가 아니다 ^^”  “고마워!! 내 생각해줘서~~^^”

“고맙긴...그런데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여!! 어디 안좋은거야??”

“아니!! 그냥!! 좀 머리가 아파서..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거 같아!!”

“그럼 잠깐 나갈까??” 

“그래!! 그러자!! ^^” 눈치껏 빠져나와 그 답답한 곳에서 벗어났습니다!!

“참~~ 혜연이는 내가 어떤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놀고 있다!! 신경도 안쓰나봐!! 나쁜것... 좀 서운하네!”

“내가 있으니깐... 알아서 챙겨주겠지 하고 있는걸꺼야!! 혜연이도 너 생각 많이 해!!”

“그렇겠지...^^ 밤 공기가 참 좋다!! 우리 놀러갔을 때 생각나네!! 그치??”

“어~~ 너 졸려서 꾸벅 꾸벅 졸고~~^^"

“야!! 그런 건 잊어버리는거야!! 너무 기억력 좋은 것도 안 좋아!!!”

“보고싶다!! 얼마 안되었는데... 중형이. 혜성이. 신혁이. 잘 지내고 있겠지?”

“그럼..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꺼야!! 우리가 잘 지내는 것처럼!! 분명 우리랑 똑같이 하늘 바라보며

우리처럼 그럴꺼야!! 보고싶다!! 그러면서.. ^^!!“

“작년이 참 좋았던거 같아!! 나 솔직히 조금 부담스러워!! 학교생활이... 난 왜 자꾸 이런일만 생길까?”

“좋게 생각하자!! 처음 시작인데...”

“그래!! 그래도 나한테는 너도 있고, 혜연이도 있어서 다행이야!! ^^”

정말 지완이랑 혜연이 없었다면 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까마득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저의 편을 들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

“이제 들어가자!! 혜연이가 찾겠다!!”

“그래!! 눈치보이니깐 먼저들어가.. 나 조금만 더 있다 들어갈께!!”

“위험하니깐 조심해!! 그리고, 빨리 들어와!! 알았찌??”

“응!! 걱정마!! 나 자체가 무기이니깐... ^^”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

“^^ 니가 이상한거야!!”  집에가서 메일 써야겠습니다. 보고싶다고... 그리고, 오늘 일도 함께!!


들어가려는 순간... 그 선배가 나옵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하필이면 지금입니까!!

괜히 어색해서 모른 척 그냥 들어가려는데....

“내가 그렇게 싫으니? 싫다면 어떤 면인데... 나 네가 정말 좋다!! 왜 좋은지는 모르겠어!! 그냥

좋아!! 너의 말투도.. 너의 표정도... 너의 솔직한 모습도... 그냥 다 좋아!! 그냥 받아만 주는것도

그것도 안되니?? 그리고, 아깐 너무 미안했다!! 나 솔직히 처음이라 서툴다.“

“아니요!! 선배님 술 많이 드신 거 같네요!! 시원한 바람 맞으시고 들어오세요!! 저 먼저 들어갈께요!”

“야~~ 아니!! 해아야!! 그냥 외면 만하지말아줘!! 그럼 돼!! 그 것만 해줘!! 부탁이다!!"

술 취한 사람하고 계속 이러는거 정말 싫습니다.  빨리 끝내고 들어가고 싶습니다.

“네!! 선배님 마음 고맙게 받을께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세요!! 일시적인거니까요. 그리고,

선배님께서 그렇게까지 하실정도로 저 괜찮은 애 아니고요! 아까 저도 죄송합니다!! 그럼...“

“해아야!! 고맙다!! 알았어!! 나도 더 많이 객관적으로 나의 감정을 볼께!! 그리고나서도 맞는거라면

그때는 승낙이 아니라도 내가 표현하는거 외면만하지 말아줘!! 알았지?“

“네!! 그럴께요!!”  이 선배도 지완이 만큼이나 집요한거 같습니다.

“참... 지완이가 쫓아온 여자 너지!! 박해아!! 후배와의 라이벌이라... 그래도 괜찮은 녀석과 라이벌이라

기분은 그리 안 나쁘다!! 지완이에게도 열려있지 않은 너라면... 나도 도전장을 내보려는 맘이 더 크다

잊지마라!! 박 해 아!! ^^“

눈치가 장난이 아닌가봅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무서운 선배한테 잘 못 걸린 거 같은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여전히 술판이군요!! 혜연이 정신 못 차리게 먹었습니다. 여기서 집까지 택시비가 얼마인데....휴~~~

이 밤을 여기서 술판으로 보내려는 작정인거 같습니다.

위에 선배들한테만 말을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 시간이 새벽 2시인데... 대단들 합니다.

셋은 먼저 나왔습니다. 지완이도 술이 좀 된거 같은데... 좀 걱정됩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한참을 졸았더니 집앞이랍니다.

혜연이를 내려주고, 걸어서 집으로 오는 길 지완이가 바래다줍니다.

생각해보면 지완이도 정말 대단한 지성입니다. 지금까지 손가락에 꼽힐정도만 빼고는 다~

데려다주었네요!! 고맙다는 말뿐 어떤 것도 해줄수가 없어서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어떻하니.. 너무 늦어서...”

“괜찮아!! 난 남자잖아! ^^”

“그냥... 너 생각하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

“그러지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그 선배 너 난처하라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거 같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마!! 아까 밖에서 선배 만나서 얘기했지?“

“어!! 그랬어!! 별 말은 아니었고... 미안하다고.. 오해말라고 하더라!!”

“우리 시작은 조금 삐걱거렸지만... 앞으로 재미있게.. 행복하게... 학교생활하자!!”

“응!! 조심히 잘 들어가!! 들어가서 음성남기고.. 그럼 나 들어갈께!!”

“알았어!! 잘 자고 좋은 꿈 꿔!! 그리고, 난 네가 옆에 있는데도 보고 싶어질까?

신경쓰지마... 너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더 커지고 있나보다!! ^^ 갈게!! 들어가!“


정말 지완이는 저에 대한 배려가 깊습니다.

순간..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 지완이의 마지막 말에 가슴이 벅차왔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환영회는 끝을 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선배.

혜연이의 CC의 꿈을 위한 동아리 가입. 생각하면 정말이지... 황당 그자체입니다!!

정말 눕기만했는데...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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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환영회!! 혜연이의 탐색전 들어갔습니다.

궁금하시죠?? 조금만 참아주세요!!

다음편에서 뵙고요!!

저~~ 약 기운에 눈이 감기는 걸 불구하고 다 썼습니다.

이제 좀 쉬어야겠네요!!

남은 하루 좋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주말도 행복하소서!!! 한 남자의 첫사랑 -1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