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의 역사 : 영국 해군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전부터 초계·정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수상기를 군함에 탑재하여 운반하는 방법이 고안·사용되었다. 그 뒤 전함·순양함 등의 대형함에 가설갑판을 설치하여 비행기를 발착하게 하거나, 또는 전후갑판에서 직접 발착시키는 방법이 시도되기도 하였다. 대전 말기에는 대형 순양함 퓨리어스(Furious) 등을 이용하여, 그 앞뒤에 발함갑판과 착함갑판을 설치하고, 함교와 굴뚝의 바깥쪽에 통로를 만들어 전후갑판을 연결하고 그 밑에 격납고를 둔, 항공모함에 가까운 함종을 만들어 비행기탑재함(airplane carrier)이라고 하였다.
1918년 상선의 선체 위에 넓은 격납고를 시설하고, 그 위에 돌출물이 없는 평탄한 비행갑판을 설치한 본격적인 항공모함 아거스(Argus:1만 4000t, 20kn, 탑재기 20)를 완성시켰고, 1920∼1923년에는 전함을 개조한 2만 2000t, 23kn의 이글(Eagle)과 신조함인 1만 900t, 25kn의 허미즈(Hermes)를 완성시켰다.
이때를 전후해서 미국·일본에서도 항공모함을 가지게 되었다. 1922년 워싱턴 군축회담의 결과 미·일 양국은 미완성 단계에 있던 주력함 2척씩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게 된 것이다. 미국의 렉싱턴(Lexington)과 새러토가(Saratoga:3만 3000t), 일본의 아카기[赤城]와 가가[加賀:2만 7000t]가 1927∼1928년에 완성되었다. 일본에서는 그보다 앞서 7,500t급의 소형 항공모함 호우쇼[鳳翅]를 건조한 바 있다.
초기 항공모함은 크기와 관계없이 구조상으로 섬형[島型:island형]과 평갑판형(平甲板型:flush deck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섬형은 비행갑판의 한쪽에 폭이 좁은 함교구조물·마스트·굴뚝 등을 설치하는 형식이며, 평갑판형은 비행갑판상에는 전혀 구조물을 두지 않는 형식으로서, 주로 소형함에 채택되었다. 영국의 이글·허미즈, 미국의 새러토가형은 모두 섬형이었으며, 일본의 아카기, 가가는 비행갑판의 앞부분이 3단, 격납고도 3층으로 되어 있는 평갑판형이었다.
영국은 워싱턴 군축회담 후 퓨리어스형(1만 9000t, 31kn) 3척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였는데, 퓨리어스는 평갑판형, 다른 2척은 섬형이었고, 비행갑판과 격납고는 모두 2층으로 되어 있었다. 1930년경 이후 모든 항공모함이 미국식인 1층으로 된 넓은 비행갑판형식으로 통일되고, 소형의 것도 함교는 갑판상에 두되, 굴뚝의 개구(開口)는 현측 밖에 둔 준(準)섬형의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 무렵부터 캐터펄트식 발함장치가 채택되게 되었고, 착함제동장치와 활주제지장치가 개량되었으며, 승강기의 성능과 속도, 가솔린 탱크의 방어시설, 가솔린의 폭발방지장치 등이 개선되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까지 1만 4500t급의 레인저(Ranger), 1만 9900t급의 요크타운(Yorktown)형 3척을 건조, 1955년 건조된 6만 t급의 포레스탈(Forrestal)까지의 항공모함은 구조형식을 모두 새러토가형과 같이 만들었으며, 그것이 미국 항공모함의 전형이 되었다. 1938년 영국이 건조한 2만 2000t급의 아크로열(Ark Royal)은 격납고가 2층으로 되어 있고, 비행갑판은 함의 앞뒤보다 훨씬 나오게 설계된 특징 있는 항공모함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말까지 이 함의 개량형 수척과 1층 격납고로 된 저속 ·간이함 상당수를 건조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는 요크타운형을 확대 개량한 2만 7000t급의 에식스(Essex)형 24척을 건조하였고, 이어 에식스형의 개량형인 4만 5000t급의 미드웨이(Midway)형 3척을 건조하여 대일전(對日戰)의 주력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상선의 선체를 이용해서 만든 6,700∼1만 2000t, 속력 18kn 내외의 저속·간이함인 호위항공모함(escort carrier:CVE) 130여 척을 완성하였다.
군함-7
1918년 상선의 선체 위에 넓은 격납고를 시설하고, 그 위에 돌출물이 없는 평탄한 비행갑판을 설치한 본격적인 항공모함 아거스(Argus:1만 4000t, 20kn, 탑재기 20)를 완성시켰고, 1920∼1923년에는 전함을 개조한 2만 2000t, 23kn의 이글(Eagle)과 신조함인 1만 900t, 25kn의 허미즈(Hermes)를 완성시켰다.
초기 항공모함은 크기와 관계없이 구조상으로 섬형[島型:island형]과 평갑판형(平甲板型:flush deck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섬형은 비행갑판의 한쪽에 폭이 좁은 함교구조물·마스트·굴뚝 등을 설치하는 형식이며, 평갑판형은 비행갑판상에는 전혀 구조물을 두지 않는 형식으로서, 주로 소형함에 채택되었다. 영국의 이글·허미즈, 미국의 새러토가형은 모두 섬형이었으며, 일본의 아카기, 가가는 비행갑판의 앞부분이 3단, 격납고도 3층으로 되어 있는 평갑판형이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까지 1만 4500t급의 레인저(Ranger), 1만 9900t급의 요크타운(Yorktown)형 3척을 건조, 1955년 건조된 6만 t급의 포레스탈(Forrestal)까지의 항공모함은 구조형식을 모두 새러토가형과 같이 만들었으며, 그것이 미국 항공모함의 전형이 되었다. 1938년 영국이 건조한 2만 2000t급의 아크로열(Ark Royal)은 격납고가 2층으로 되어 있고, 비행갑판은 함의 앞뒤보다 훨씬 나오게 설계된 특징 있는 항공모함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말까지 이 함의 개량형 수척과 1층 격납고로 된 저속 ·간이함 상당수를 건조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는 요크타운형을 확대 개량한 2만 7000t급의 에식스(Essex)형 24척을 건조하였고, 이어 에식스형의 개량형인 4만 5000t급의 미드웨이(Midway)형 3척을 건조하여 대일전(對日戰)의 주력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상선의 선체를 이용해서 만든 6,700∼1만 2000t, 속력 18kn 내외의 저속·간이함인 호위항공모함(escort carrier:CVE) 130여 척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