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창이가 된 내 모습

미운나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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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20주넘어서 양수조기파열로 유산했읍니다.

지금쯤이면 태동도 느끼셨을텐데..항상 아기랑 함께하셔서.... 지우고나면은 아마 그상실감이 엄청크실텐데요.저는 한약도 지어놓았지만  몸조리 생각도 못 할만큼 마음이 힘들어서 술을 마시고 ..

20주 넘으면은 유산시키기도 힘이듭니다.

저는 그전날에 입원을하여 4시쯤에 자궁을 넓혀주는 스틱을 한차레 주 입시키고 12시에 또한차레주입시켯읍니다. 그리고 그다음새벽 4시에 분만실에가서 촉진제를 맞으며 진통오기를기다려 오후1시넘어서 아기를 분만햇읍니다 아기낳는거랑 똑같이요.  스틱넣는 과정이나 분만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읍니다 

중간에 너무힘이들어 진통제라도 놔달라고 햇더니 방법이 없다시더군요 진통으로 분만을 유도한다고 ..

차라리 죽은 아기라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더편했을텐데 살아있는아기를 억지로 내보내야한다는자체가 너무끔찍하더군요 혹  미혼모시설에가셔서 5개월만 더참고 아기를 낳으시면 안돼시는지..5개월만...

본인이 진통을거치고   낳는 느낌도 생생해서 혹 유산하시면 마음의 상처가 오래 아니 평생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