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랑 소심왕자랑 - 앗싸~ 노래자랑 왕중왕전...일등 머거랑~~

소심왕자2003.11.03
조회904

 

  11월의 첫주가 시작됐는뎅 다들 오늘 하루 무사히 넘기셨죠...^^

소심왕자두 바쁜거 엄씨 얼만에 농땡이 함 피우면서 하루를 넘겼네요.

 

 울 치치 찜질방 가는거 조아라 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조아하긴 하지만 울 치치는 좀 더 유별나졍...^^

 

 하루는 울 미래의 장모님과 찜질방 간다구 전화가 왔드라구요.

집에 가바야 울 치치두 엄꾸 혼자 밥 먹기더 별루구 해서 삼실에서 없는 일 만들어서 하고 있었죠.

'띠리리리~~링~~♬'

" 오빠야~ 나 노래자랑 나간다~~ㅋㅋ "

" 찜질방에 간다더니 어디 다른데루 샌거야 ???  (ㅡㅡ; ) "

" 아니 찜질방 온거는 맞는데 여기서 노래 자랑 하구 있네...ㅋㅋ "

" 찜질이나 하고 올 것이지 먼 노래자랑이라냐...^^; "

" 양원경 와서 사회보구 찜질방 온 사람들 대상으로 노래자랑 하구 있눈뎅 엄마가 신청했지 머야...^^ "

" 그래 머 부를건데 ??? "

" 아무래도 연령대가 좀 있는 사람들이 마느니까 트롯트를 불러야 하지 아늘까...ㅋㅋ "

" 그래 이왕 하는거 잘하구 선물 조은거 타야뎅...^^ "

" 알긋떵~~  노래자랑 끈나거 저나할겡...따랑해~~ "

 

울 치치 신났습니다.

신기하게도 주위에 아는 사람들 있으면 멍석 까라도 잘 안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신나라 이것 저것 다 합니다.

아무래도 알게 모르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스타병'이 자라고 있었나 봅니다....ㅋㅋ

 

 통화가 끈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전화가 다시 오네요.

" 그래~~  상탄거 이떠 ??? "

" 에이~~  갠히 빠른 노래 불렀나바~~  걍 인기상 하나 주고 마넹...ㅋㅋ "

" 인기상 타믄 상품 머 주는뎅 ??? "

" 찜질방 무료 이용권 30장....^^ "

허걱~~ 30장이믄 던으러 환산해서 150,000원 가량 대는 금액입니다.

" 그게 어디야~~  그거 다 어떠케 할거야 ??? "

" 치치야 머 찜질방 자주 갈 일 엄뜨니까 엄마 주고 가끔 갈 때마다 한 장씩 빼서서 써야지...^^ "

" 구랭 수고했당. 어빠 집으로 갈테니까 언넝 끈내고 일찍 와야뎅...^^ "

 

 이런 일이 3~4주전에 있었는데 오늘 그 찜질방에서 왕중왕전이 있다구 하네요.

물론 안나갈 울 치치가 아니죵...ㅋㅋ

무슨 노래 부를까 하루종일 고민하구 있던데...끝내는 결정도 못내리고 찜질방으로 향했네요.

아줌씨들께서 넘 노래를 잘하셔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진다구...^^;

 

 그래더 아주 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만한 실력이면 머 하나는 탈거라 생각하구 기둘리눈데...

아직 전화가 엄네요.

하긴요...노래자랑이 7시부터 10시까지 한다고 하면 얼마나 참가자가 만타는 얘기겠어요.

아직 삼실에서 일하며 기둘리고 있눈뎅...

어여~~ 일 마무리하고 집에가서 좋은 소식 기둘리고 있어야겠어요.

슬슬 배두 고파오구 말예요...^^

 

 남은 하루 마무리 잘들 하시구요.

결과는 낼 올리는 글 서두에 달도록 합져...^^

그럼 이쁜 꿈 행복한 꿈들 꾸시구염...자는 사람 넘 건드리지 마시구염...ㅋㅋ

내일도 즐겁고 희망찬 하루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