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 3때 공부살(정말?)로만 10kg가 찌고 수능 끝나고 여기 저기 놀러다니면서 찐살이 4kg 정도.
다이어트 시작하려고 할 즈음인 3월 말에는 거의 73kg을 육박했었습니다.
지금은 55kg후반에서 56kg을 넘나들며 줄기차게 줄다리기를 하고있습니다.
17kg정도를 감량해서 그런지 이젠 1kg 감량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너무 많이 빠져서 못알아 봤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식욕도 왕성해지고 군것질도 잘 합니다. 기념일 마다 피자다 스파게티다... 암튼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은 다 돌아 댕기죠. 그 덕분에 예전만큼 운동해도 유지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제 일기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만큼 자중하여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마음을 더 굳게 잡았습니다. 챙피한 것을 감수해가면서 몸무게도 밝히고, 일기라고 하면서 이렇게 글을 공개적으로 쓰는데 더 독해지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한거죠.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저와 함께하는 기분으로, 제 글을 읽으면서 무언가 얻어가는 기분으로 되야되지 않겠습니까? 매일 여기다 일기 형식으로 오늘은 뭘 먹었으며 어떻게 위기를 넘기고, 운도은 무엇을 했는지 적어나가고자 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하아~ 운동을 갔다왔다.
마법에 걸려있는 중이라 운동이 더욱더 힘들었다.
마법? 나에게 마법이라고 해서 특별히 운동을 쉬고 하는 건 없다.
그냥 평소보다 덜 운동할 뿐이다. 그렇다고 몸에 해로운 건 없다. 오히려 운동을 안하고 드러누워만 있으면 몸이 더 무거워 지고 그 다음날 몸이 찌뿌둥~둥~해서 일어 나지도 못한다.
운동도 중독이다.☜이 말 명언이로소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중독이 아니고서야 어찌 힘들어도 죽어라 하겠는가...
마약 중독, 알콜 중독, 도박 중독...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단지 근거가 불순한 것 뿐이지.
나는 운동으로 헬스 클럽에 간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현재 11월 4일 까지 6개월이 넘어간다.
(정확히 3월 27일에 등록했지만 대학 신입생이라 여기저기 음주가무를 즐기러 싸돌아다니다 보니 결정적으로 시작한건 4월 초이다.)
처음 할 땐 러닝 머신 위에서 걷는 것 만도 20 분하면 헥헥 거렸는데, 지금은 기본 1시간이다.(50분은 겅기 10분은 뛰기) 가끔 feel 꽃힐 땐 1시간 30분에서 거의 2시간 까지도 한다.
아! 여기서 잠깐!
주된 운동인 러닝 머신을 하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한다. 이 스트레칭을 했다고 해서 뭐 특별히 빨리 살이 빠진다거나 하는 건 거의 없다. 하지만 몸을 유연하게 늘리고 당기고 하는 동안 우리 몸은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걸 감지해서 몸을 평소 보다 운동하기 좋은 상태로 전환 시킨다. 쉽게 말하면 스트레칭(준비운동도 포함된다.)을 하지 않으면 러닝 머신위에서 발목을 접지거나 허리가 삐끗하거나 심하면 건강하려고 운동했던 것이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주위에 그런 사람 많이 봤다. 방송에 다이어트 하다가 죽었다는 사람 많이 나오더라.)
암튼 어떤 운동이든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이 엄!청!시!리 중요하다!
나는 스트레칭으로 자전거 타기(다리를 풀어준다.), 아령운동으로 먼저 몸을 늘인다. 예전엔 몰랐는데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바로 러닝머신을 하면 1시간하기가 거의 지옥가는 기분이다.
오늘 운동은
-러닝 머신 전 자전거 타기 20분
(30분 정도 하면 더 좋다. 내가 게으름을 피워서 그렇지...)
-아령 운동 15회씩 3세트
(기본적으로 15회씩 3세트를 한다. 아니, 하라고 헬스클럽 싸부님이 말씀해 주셨다.)
-러닝 머신 1시간
-스텝퍼 20분
-맛사지 5분
-그 외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사우나 10분
이렇게 해서 거의 3시간 동안 운동을 했다. (중간에 TV 를 보기도 했다.)
7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집에오니 장금이가 끝나고 있더라...(어제 고래 고기 산적 참 맛있게 보이던데... 오늘은 뭔 고기가 나왔는고...)
그리고 나의 식단은
1. 아침은 꼭! 꼭! 먹는다.
아쉽게도 밥을 못 먹을 때는 과일이나 빵이라도 먹는다.
저녁에 운동하고 집에와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그 다음날 아침에 배고파서라도 눈이 번쩍뜨인다. 그 배고픔에 아침 식사는 언제나 빠뜨리지 않고 먹는다. 이젠 안먹으면 두뇌 회전도 안되는 것 같고 하루 종일 기분 꽝이다. 그리고 내가 운동을 하면서 느낀건데 집밥이 젤루 맛있다.
된장국에 김치만 있어도 밥이 술렁술렁 넘어간다. I 집밥
2. 점심도 꼭 먹는다.
아침 식사 못지 않게 점심도 중요하다. 점심을 든든히 먹어야 군것질도 하지 않게 되고 저녁 식사도 조금만 먹을 수 있다. 이건 아침을 든든히 먹었을 때 점심을 적당량 먹게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3. 저녁은 먹지 않는다.
이것이 감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못지 않게 지켜나가기 힘든 점이다.
만약 저녁을 굶는다는 건 용서받지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3공기만 먹어야 한다. 1/2 공기도 아닌 1/3공기로 말이다.
4. 반찬은 한식 위주, 그리고 야채와 생선위주로 먹는다.
나는 돼지고기, 쇠고기와는 인연이 없다.
맛있음을 거의 못느낀다.
갈비나 삼겹살은 먹지만 이것도 가끔 먹는게 좋지 즐겨 먹지는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대신 닭고기는 아주 좋아한다. 닭고기 가슴살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근육이 생명인 보디빌더들 에게는 아주 좋은 효과를 낸다고 헬스클럽 싸부님이 말씀해주셨다.ㅋㅋㅋ
그리고 요즘 따라 촌티를 내는지 풀들이 사랑스럽고 맛이 좋다. 시금치 무침만 있어도 밥만 잘 먹는다. 예전 같으면 웬 풀밭이냐고 엄마께 투정부렸을텐데 말이다.
5. 군것질은 아예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적당히 한다.
어떻게 군것질을 안 할 수 있는지... 물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난 절대 못한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매일매일 빠트리지 않고 한다는 게 아니라, 정말 먹고 싶은건, 참을 수 없는 건 그냥 사다 먹는다. 먹고 싶은 걸 참으면 그게 쌓여서 결국은 폭식이라는 나쁜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군것질 한번 했다고 몸무게가 늘거나 하지 않는다. 단 군것질은 되도록이면 강냉이나 뻥튀기, 또는 요플레 같은 플레인 요구르트나 우유(초코, 딸기, 바나나 상관 없다. 우유라서 좋은거다.)등으로 먹는다.
몸에 좋은게 좋은거다.
6. 운동은 빠지지 않고 꾸준히 매일매일 한다.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미래는 보이는 것이다.
일주일에 3번이 좋다고 하지만 그건 팔자 좋은 사람들 얘기다. 그냥 건강을 위해서 또는 몸매 유지를 위해서 운동하는 사람들 얘기고 나 같은 비만인들은 매일 매일 적당량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하루 빡세게 하고 그 다음 날 힘들다고 하지 않으면 그 빡세게 했던 것들 다 말짱 도루묵이 되니 정말 명심해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할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운동을 하지 않는 날이 없는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하다보면 결국은 1년이 된다.
나의 노하우는 이것이다.
별다른건 없다. 정말 정석 그대로 운동+식이요법이다.
물론 다른 방법, 예를들자면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로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98%는 결국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거나 더 쪄버린다.
왜 많은 사람들이 운동+식이요법을 택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고 이런 공식이 나오게 된 뿌리가 있는 것이다. 내가 다니는 헬스 클럽에 17년째 운동을 하는 한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다른건 다 필요 없다고 매일 매일 새로 등록한 헬스 클럽 새내기 들에게 말씀을 하신다.
운동이 최고라고...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운동하면 빠지지 말라고 붙잡아도 살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고... 그래서 그 아줌마의 몸매는 거의 환상적이다. 정말 쭈와악~ 빠졌다. 부럽쥐 당근
그렇게 아주머니가 강의 아닌 강의를 하실때면 나도 옆에서 조교 역할을 한다.
내가 그 헬스클럽에서 가냥 많은 효과를 본 장본인이기 때문에 사우나에만 들어가면 나는 어느새 이슈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나의 노하우를 전수하곤 하쥐... ㅋㅋㅋ
내일 계획은 이거다.
아침 식사는 역시 야채 위주의 반찬에(요즘 엄마가 덕분에 야채만 사서 식비가 장난이 아니라고 투덜투덜한다. 이게 얼마나 좋은 현상인데... 내가 고기만 먹어봐라, 그 고깃값은 또 어떻게 댈건지... 난 효녀라구!) 밥 1/2 공기, 사과 1개를 갈아서 우유와 섞어 마신다.(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요, 밤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니라.) 그리고 오늘 구운 고구마랑 빵도 먹는다. 사과 우유와 함께. (이렇게 나는 집에 있는 음식은 다 먹는다. 내 몫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결국은 못먹으니까... 나의 음식에 대한 집착은 거의 병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학교 갈땐 귤을 챙겨간다.(요즘 귤이 땡기는 이유는???)
점심 식사는 엄마와 약속이 있으니까 무엇을 먹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 사이에 자판기 커피나 집에서 가지고온 귤을 먹을 것이다.
저녁 식사는 당근 안 먹고, 바로 헬스 클럽으로 가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
이번주에 청바지를 사러 갈까 생각 중인데 27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만빵이다!
그래서 오늘도 이 악물고 오직 허리 27만을 생각하며 땀을 흘렸다. 정말 불쌍한 처자군...
☆하하하★의 48kg 만들기 대작전! -2탄-
흐뭇흐뭇
제 글이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줄이야...
놀랍습니다~ 역쉬 인간의 힘이란 때단하군여~!!!
하지만 리플중에 힘이 빠지는 애기도 있어서 조금은 찔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고 3때 공부살(정말?)로만 10kg가 찌고 수능 끝나고 여기 저기 놀러다니면서 찐살이 4kg 정도.
다이어트 시작하려고 할 즈음인 3월 말에는 거의 73kg을 육박했었습니다.
지금은 55kg후반에서 56kg을 넘나들며 줄기차게 줄다리기를 하고있습니다.
17kg정도를 감량해서 그런지 이젠 1kg 감량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너무 많이 빠져서 못알아 봤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식욕도 왕성해지고 군것질도 잘 합니다. 기념일 마다 피자다 스파게티다... 암튼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은 다 돌아 댕기죠. 그 덕분에 예전만큼 운동해도 유지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제 일기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만큼 자중하여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마음을 더 굳게 잡았습니다. 챙피한 것을 감수해가면서 몸무게도 밝히고, 일기라고 하면서 이렇게 글을 공개적으로 쓰는데 더 독해지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한거죠.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저와 함께하는 기분으로, 제 글을 읽으면서 무언가 얻어가는 기분으로 되야되지 않겠습니까? 매일 여기다 일기 형식으로 오늘은 뭘 먹었으며 어떻게 위기를 넘기고, 운도은 무엇을 했는지 적어나가고자 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하아~ 운동을 갔다왔다.
마법에 걸려있는 중이라 운동이 더욱더 힘들었다.
마법? 나에게 마법이라고 해서 특별히 운동을 쉬고 하는 건 없다.
그냥 평소보다 덜 운동할 뿐이다. 그렇다고 몸에 해로운 건 없다. 오히려 운동을 안하고 드러누워만 있으면 몸이 더 무거워 지고 그 다음날 몸이 찌뿌둥~둥~해서 일어 나지도 못한다.
운동도 중독이다.☜이 말 명언이로소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중독이 아니고서야 어찌 힘들어도 죽어라 하겠는가...
마약 중독, 알콜 중독, 도박 중독...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단지 근거가 불순한 것 뿐이지.
나는 운동으로 헬스 클럽에 간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현재 11월 4일 까지 6개월이 넘어간다.
(정확히 3월 27일에 등록했지만 대학 신입생이라 여기저기 음주가무를 즐기러 싸돌아다니다 보니 결정적으로 시작한건 4월 초이다.)
처음 할 땐 러닝 머신 위에서 걷는 것 만도 20 분하면 헥헥 거렸는데, 지금은 기본 1시간이다.(50분은 겅기 10분은 뛰기) 가끔 feel 꽃힐 땐 1시간 30분에서 거의 2시간 까지도 한다.
아! 여기서 잠깐!
주된 운동인 러닝 머신을 하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한다. 이 스트레칭을 했다고 해서 뭐 특별히 빨리 살이 빠진다거나 하는 건 거의 없다. 하지만 몸을 유연하게 늘리고 당기고 하는 동안 우리 몸은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걸 감지해서 몸을 평소 보다 운동하기 좋은 상태로 전환 시킨다. 쉽게 말하면 스트레칭(준비운동도 포함된다.)을 하지 않으면 러닝 머신위에서 발목을 접지거나 허리가 삐끗하거나 심하면 건강하려고 운동했던 것이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주위에 그런 사람 많이 봤다. 방송에 다이어트 하다가 죽었다는 사람 많이 나오더라.)
암튼 어떤 운동이든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이 엄!청!시!리 중요하다!
나는 스트레칭으로 자전거 타기(다리를 풀어준다.), 아령운동으로 먼저 몸을 늘인다. 예전엔 몰랐는데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바로 러닝머신을 하면 1시간하기가 거의 지옥가는 기분이다.
오늘 운동은
-러닝 머신 전 자전거 타기 20분
(30분 정도 하면 더 좋다. 내가 게으름을 피워서 그렇지...)
-아령 운동 15회씩 3세트
(기본적으로 15회씩 3세트를 한다. 아니, 하라고 헬스클럽 싸부님이 말씀해 주셨다.)
-러닝 머신 1시간
-스텝퍼 20분
-맛사지 5분
-그 외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사우나 10분
이렇게 해서 거의 3시간 동안 운동을 했다. (중간에 TV 를 보기도 했다.)
7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집에오니 장금이가 끝나고 있더라...(어제 고래 고기 산적 참 맛있게 보이던데...
오늘은 뭔 고기가 나왔는고...
)
그리고 나의 식단은
1. 아침은 꼭! 꼭! 먹는다.
아쉽게도 밥을 못 먹을 때는 과일이나 빵이라도 먹는다.
저녁에 운동하고 집에와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그 다음날 아침에 배고파서라도 눈이 번쩍뜨인다. 그 배고픔에 아침 식사는 언제나 빠뜨리지 않고 먹는다. 이젠 안먹으면 두뇌 회전도 안되는 것 같고 하루 종일 기분 꽝이다. 그리고 내가 운동을 하면서 느낀건데 집밥이 젤루 맛있다.
된장국에 김치만 있어도 밥이 술렁술렁 넘어간다. I
집밥
2. 점심도 꼭 먹는다.
아침 식사 못지 않게 점심도 중요하다. 점심을 든든히 먹어야 군것질도 하지 않게 되고 저녁 식사도 조금만 먹을 수 있다. 이건 아침을 든든히 먹었을 때 점심을 적당량 먹게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3. 저녁은 먹지 않는다.
이것이 감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못지 않게 지켜나가기 힘든 점이다.
만약 저녁을 굶는다는 건 용서받지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3공기만 먹어야 한다. 1/2 공기도 아닌 1/3공기로 말이다.
4. 반찬은 한식 위주, 그리고 야채와 생선위주로 먹는다.
나는 돼지고기, 쇠고기와는 인연이 없다.
맛있음을 거의 못느낀다.
갈비나 삼겹살은 먹지만 이것도 가끔 먹는게 좋지 즐겨 먹지는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대신 닭고기는 아주 좋아한다. 닭고기 가슴살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근육이 생명인 보디빌더들 에게는 아주 좋은 효과를 낸다고 헬스클럽 싸부님이 말씀해주셨다.ㅋㅋㅋ
그리고 요즘 따라 촌티를 내는지 풀들이 사랑스럽고 맛이 좋다. 시금치 무침만 있어도 밥만 잘 먹는다. 예전 같으면 웬 풀밭이냐고 엄마께 투정부렸을텐데 말이다.
5. 군것질은 아예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적당히 한다.
어떻게 군것질을 안 할 수 있는지... 물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난 절대 못한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매일매일 빠트리지 않고 한다는 게 아니라, 정말 먹고 싶은건, 참을 수 없는 건 그냥 사다 먹는다. 먹고 싶은 걸 참으면 그게 쌓여서 결국은 폭식이라는 나쁜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군것질 한번 했다고 몸무게가 늘거나 하지 않는다. 단 군것질은 되도록이면 강냉이나 뻥튀기, 또는 요플레 같은 플레인 요구르트나 우유(초코, 딸기, 바나나 상관 없다. 우유라서 좋은거다.)등으로 먹는다.
몸에 좋은게 좋은거다.
6. 운동은 빠지지 않고 꾸준히 매일매일 한다.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미래는 보이는 것이다.
일주일에 3번이 좋다고 하지만 그건 팔자 좋은 사람들 얘기다. 그냥 건강을 위해서 또는 몸매 유지를 위해서 운동하는 사람들 얘기고 나 같은 비만인들은 매일 매일 적당량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하루 빡세게 하고 그 다음 날 힘들다고 하지 않으면 그 빡세게 했던 것들 다 말짱 도루묵이 되니 정말 명심해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할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운동을 하지 않는 날이 없는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하다보면 결국은 1년이 된다.
나의 노하우는 이것이다.
별다른건 없다. 정말 정석 그대로 운동+식이요법이다.
물론 다른 방법, 예를들자면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로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98%는 결국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거나 더 쪄버린다.
왜 많은 사람들이 운동+식이요법을 택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고 이런 공식이 나오게 된 뿌리가 있는 것이다. 내가 다니는 헬스 클럽에 17년째 운동을 하는 한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다른건 다 필요 없다고 매일 매일 새로 등록한 헬스 클럽 새내기 들에게 말씀을 하신다.
운동이 최고라고...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운동하면 빠지지 말라고 붙잡아도 살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고... 그래서 그 아줌마의 몸매는 거의 환상적이다. 정말 쭈와악~ 빠졌다. 부럽쥐 당근
그렇게 아주머니가 강의 아닌 강의를 하실때면 나도 옆에서 조교 역할을 한다.
내가 그 헬스클럽에서 가냥 많은 효과를 본 장본인이기 때문에 사우나에만 들어가면 나는 어느새 이슈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나의 노하우를 전수하곤 하쥐... ㅋㅋㅋ
내일 계획은 이거다.
아침 식사는 역시 야채 위주의 반찬에(요즘 엄마가 덕분에 야채만 사서 식비가 장난이 아니라고 투덜투덜한다. 이게 얼마나 좋은 현상인데... 내가 고기만 먹어봐라, 그 고깃값은 또 어떻게 댈건지... 난 효녀라구!
) 밥 1/2 공기, 사과 1개를 갈아서 우유와 섞어 마신다.(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요, 밤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니라.) 그리고 오늘 구운 고구마랑 빵도 먹는다. 사과 우유와 함께. (이렇게 나는 집에 있는 음식은 다 먹는다. 내 몫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결국은 못먹으니까... 나의 음식에 대한 집착은 거의 병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학교 갈땐 귤을 챙겨간다.(요즘 귤이 땡기는 이유는???)
점심 식사는 엄마와 약속이 있으니까 무엇을 먹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 사이에 자판기 커피나 집에서 가지고온 귤을 먹을 것이다.
저녁 식사는 당근 안 먹고, 바로 헬스 클럽으로 가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
이번주에 청바지를 사러 갈까 생각 중인데 27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만빵이다!
그래서 오늘도 이 악물고 오직 허리 27만을 생각하며 땀을 흘렸다. 정말 불쌍한 처자군...

열심히 하자. 그리고 내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기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