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혼자 하신분???

혼자한 아줌마2003.11.06
조회256

멱국은 일주일치(곰국솥에 한솥)를 끓여서 통마다 넣어서 냉장고 넣어놓고

아침에 신랑이 냄비에 퍼 놓으면 그거 데펴먹었구요.

밥은 밥솥이 하니까.. 신랑이 해놓으면 되고...

멱국 지겨우니까 고기,북어,조갯살,홍합 등등 번갈아가며 넣어 끓이셔요.

간식거리 고구마,감자,빵,우유,음료,과일 등등 하루종일 달고 먹었구요.

시장은 주말에 신랑이 보고...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씩 닦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별로 어지를일이 없어서..

설거지는 하루이틀치 몰아서 신랑이 하고..

세주째부터는 컵같은 가벼운건 따뜻한 물에 제가 씻었어요.

빨래는 세탁기가하고 신랑이 퇴근후 널어주었구요.

애기 목욕은.. 제가 했어요.

추우니까 방에서 해야하니까 (저희집에 주택이었어서) 물만 신랑이 떠다주고..

혼자 해버릇해서그런지 신랑이 도와주면 오히려 불편해서 못하겠더라구요. -_-

응가쌌을때도 웬만해선 다 씻겼는데

싱크대에서 따뜻한 물 받아서 씻기구.....

아파트라면 욕실도 따뜻하니까 주택보다는 낫겠죠.

그렇게 혼자 해도 뭐..

힘든거 불편한거 몰랐구

몸아 아주아주 좋답니다. ^^

뭣보다 신랑이랑 같이 애기키우는 기분이 들더군요.(물론 워낙 늦은 퇴근으로 아주 중요한 애기목욕은 저 혼자 하긴 했지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