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한달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결혼을 한건지 실감은 나지 않지만... 아직 집도 낯설고 둘이서 산다는것도...좋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집은 지방인데,, 신랑은 서울에 공부하러 가야합니다.. 아직 대학원생입니다.. 주말부부인가요? 그래도 이번이 졸업반이라 한달이나 한달반이면 끝나기는 한답니다.. 원래는 수요일 상경해서 금요일 내려오는데.. 지금은 많은 리포터와 논문준비로 2주째 월요일날 상경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학기가 마칠때까지 월요일 상경할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집에 올때 버스역에 내려서 10분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역근처는 사무실건물이고 뒤에 아파트단지, 두개의 학교를 지나서 주택단지에 살고있습니다. 저녁무렵에는 괜찮은데.. 늦은시간에 퇴근할때는 좀 으슥한곳도 있습니다. 학교담이나 아파트의 높은담옆에는 큰 트럭들이 주차하거든요.. 거기는 너무 캄캄하답니다. 이제 한달쯤 지나니 그길은 용감하게 걸어가기도 하고, 뛰기도 합니다. 참, 신랑에게 그런것이 불편하고 무섭다고 이야기 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사람보다는 무서워하는 편인것 인정합니다. 신랑은 이해할 수 없다 하지요... 그런데 이번주는 매일 일이 늦게 마칩니다... 어제는 가장 늦은날(10:30)이라.. 퇴근하면서 우리집에는 가기 싫었습니다.. 친정에 가고 싶었습니다. 친정에는 10분이나 걷지않아도 바로가는 버스가 직장앞에 있거든요... 사실 신랑이 없을때는 친정에 가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친정은 우리집에서 자가용으로 10분내 거리입니다. 걸으면 20분.. 근데 어제는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없는집에 혼자가는것.. 별로입니다. 혼자 골목길 걸어가는것도 무섭고, 혼자 저녁 해먹고 자는것도 별로입니다... 직장에서 나오면서 신랑한테 전화했습니다. 오늘의 일상적인 대화를 한후 친정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잠시후 우리는 전화로 의견충돌, 아니 싸웠습니다... 시댁은 직장에서 자가용으로 10분거리입니다..(바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버스로 20분..) 친정에 가겠다니까 오늘만 이해해 주겠답니다.. 아직 우리집도 적응이 안되었을것이고 시댁도 불편할것이니까.. 그런데 이해하는 것이지 사회적인 통념으로는 틀린것이랍니다. 다음부터는 시댁에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신랑이 없고, 내가 집에 가기가 그러면 친정이 아니라 시댁에 가야한답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이랍니다. 그리고 자신은 내가 출장등의 이유로 집에 없으면 친정에 갈거랍니다. 정말 우리사회의 통념입니까? 이땅의 며느리들이 정말 시댁에 가야하는것이 통념입니까? 시댁에 가면 불편한건 사실아닌가요...? 그 편함을 어찌 친정에 비하겠습니까? 정말 어디로 가야하나요?... 참..
어디로 가야하나요?...
결혼한지 이제 한달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결혼을 한건지 실감은 나지 않지만...
아직 집도 낯설고 둘이서 산다는것도...좋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집은 지방인데,, 신랑은 서울에 공부하러 가야합니다..
아직 대학원생입니다.. 주말부부인가요?
그래도 이번이 졸업반이라 한달이나 한달반이면 끝나기는 한답니다..
원래는 수요일 상경해서 금요일 내려오는데..
지금은 많은 리포터와 논문준비로 2주째 월요일날 상경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학기가 마칠때까지 월요일 상경할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집에 올때 버스역에 내려서 10분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역근처는 사무실건물이고 뒤에 아파트단지, 두개의 학교를 지나서 주택단지에 살고있습니다.
저녁무렵에는 괜찮은데.. 늦은시간에 퇴근할때는 좀 으슥한곳도 있습니다.
학교담이나 아파트의 높은담옆에는 큰 트럭들이 주차하거든요.. 거기는 너무 캄캄하답니다.
이제 한달쯤 지나니 그길은 용감하게 걸어가기도 하고, 뛰기도 합니다.
참, 신랑에게 그런것이 불편하고 무섭다고 이야기 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사람보다는 무서워하는 편인것 인정합니다. 신랑은 이해할 수 없다 하지요...
그런데 이번주는 매일 일이 늦게 마칩니다...
어제는 가장 늦은날(10:30)이라.. 퇴근하면서 우리집에는 가기 싫었습니다..
친정에 가고 싶었습니다.
친정에는 10분이나 걷지않아도 바로가는 버스가 직장앞에 있거든요...
사실 신랑이 없을때는 친정에 가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친정은 우리집에서 자가용으로 10분내 거리입니다. 걸으면 20분..
근데 어제는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없는집에 혼자가는것.. 별로입니다.
혼자 골목길 걸어가는것도 무섭고, 혼자 저녁 해먹고 자는것도 별로입니다...
직장에서 나오면서 신랑한테 전화했습니다.
오늘의 일상적인 대화를 한후 친정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잠시후 우리는 전화로 의견충돌, 아니 싸웠습니다...
시댁은 직장에서 자가용으로 10분거리입니다..(바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버스로 20분..)
친정에 가겠다니까 오늘만 이해해 주겠답니다..
아직 우리집도 적응이 안되었을것이고 시댁도 불편할것이니까..
그런데 이해하는 것이지 사회적인 통념으로는 틀린것이랍니다.
다음부터는 시댁에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신랑이 없고, 내가 집에 가기가 그러면 친정이 아니라 시댁에 가야한답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이랍니다.
그리고 자신은 내가 출장등의 이유로 집에 없으면 친정에 갈거랍니다.
정말 우리사회의 통념입니까?
이땅의 며느리들이 정말 시댁에 가야하는것이 통념입니까?
시댁에 가면 불편한건 사실아닌가요...? 그 편함을 어찌 친정에 비하겠습니까?
정말 어디로 가야하나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