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결혼예정입니다...동거 7년만에 하는 결혼이지요...예단주고 예물하고 엊그제 야촬까지 마친상태구요...가까운 사람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얘기라서요...어떻게 해야할지...동거 4년째에 첨으로 임신을 했었어요...정말 기뻤고 낳을 생각이었죠...근데 자궁외 임신이라서 수술했었어요...정말 비참했죠...ㅜㅜ수술하면서 한쪽 나팔관 절제했구요... 그후로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대구에 사는데 대구에 유명한 병원은 다 가봤었는데 결과는 다 마찬가지더라구요...나머지 한쪽마저도 막혀서 임신이 안된다고...큰맘먹고 서울 차병원에 갔었어요...차병원이 불임전문 병원이라는거 다들 아시죠?...결과는 역시...자연적으로는 임신이 힘들다...시험관시술해야한다고...그 얘기 듣고 한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오빠랑 헤어질려고 일부러 술마시고 늦게 들어가고...거리감을 뒀었죠...한동안 오빠도 지켜만 보다가 안되겠던지 절 달래더군요...아기 없으면 어때...우리 지금까지도 잘살아왔잖아...내가 지금 30살이니깐 앞으로 50년은 나랑 같이 살아야된다...등등...이런저런 얘기로요...근데 제가 불임이라는걸 시어른들이 모른다는거죠...오빠누나나 시동생은 알고 있어요...어떻게 되겠지...돈만 있으면 하는건데 뭐그리 고민하냐고 시누가 달래주기도 하구요...워낙 오래 알았던지라 이런저런 얘기 다 하거든요...제 나이 이제 26살인데 받아들이기가 힘들더라구요...상견례할때 저희 엄마가 그래도 이런건 얘기해야된다면서 얘기 할려고 했는데 오빠가 말하지말라고...저희둘이 다 알아서 한다고...우리두사람 믿어 달라고 해서...안그래도 오래 같이 살았는데 아기 가졌다는 말이 없냐고... 시어머님께선 피임하는 줄알고 피임약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피임하지 말라시는데...두분만 감쪽같이 모르고 계세요...엊그제 시누랑 통화하면서 자기는 끝까지 모르는척 할테니깐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맘 같아서는 혼자라도 가서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됐는데 어떡하냐고...헤어지라고 하시면 헤어질께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오빤 나중에 시험관 성공해서 말하자네요...첨엔 결혼하는게 좋았는데 점점 날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앞서서요...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시누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면 이제라도 어른들게 말해서 결혼하고 바로 할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라는데...맘같아선 속시원히 말하고 도움 받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네요...오빤 당연히 어림도 없구요...혹시라도 말했다가 어른들이 쫌이라도 싫은 소리 하면 저 상처 받는다고 우리힘으로 하자네요...어느쪽 말이 현명한 방법일까요...저...정말 힘들게 이런얘기 올린거에요...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현명한 답변 기다릴께요...
큰맘 먹고 얘기해야할지...ㅜㅜ
12월 7일 결혼예정입니다...동거 7년만에 하는 결혼이지요...예단주고 예물하고 엊그제 야촬까지 마친상태구요...가까운 사람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얘기라서요...어떻게 해야할지...동거 4년째에 첨으로 임신을 했었어요...정말 기뻤고 낳을 생각이었죠...근데 자궁외 임신이라서 수술했었어요...정말 비참했죠...ㅜㅜ수술하면서 한쪽 나팔관 절제했구요... 그후로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대구에 사는데 대구에 유명한 병원은 다 가봤었는데 결과는 다 마찬가지더라구요...나머지 한쪽마저도 막혀서 임신이 안된다고...큰맘먹고 서울 차병원에 갔었어요...차병원이 불임전문 병원이라는거 다들 아시죠?...결과는 역시...자연적으로는 임신이 힘들다...시험관시술해야한다고...그 얘기 듣고 한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오빠랑 헤어질려고 일부러 술마시고 늦게 들어가고...거리감을 뒀었죠...한동안 오빠도 지켜만 보다가 안되겠던지 절 달래더군요...아기 없으면 어때...우리 지금까지도 잘살아왔잖아...내가 지금 30살이니깐 앞으로 50년은 나랑 같이 살아야된다...등등...이런저런 얘기로요...근데 제가 불임이라는걸 시어른들이 모른다는거죠...오빠누나나 시동생은 알고 있어요...어떻게 되겠지...돈만 있으면 하는건데 뭐그리 고민하냐고 시누가 달래주기도 하구요...워낙 오래 알았던지라 이런저런 얘기 다 하거든요...제 나이 이제 26살인데 받아들이기가 힘들더라구요...상견례할때 저희 엄마가 그래도 이런건 얘기해야된다면서 얘기 할려고 했는데 오빠가 말하지말라고...저희둘이 다 알아서 한다고...우리두사람 믿어 달라고 해서...안그래도 오래 같이 살았는데 아기 가졌다는 말이 없냐고... 시어머님께선 피임하는 줄알고 피임약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피임하지 말라시는데...두분만 감쪽같이 모르고 계세요...엊그제 시누랑 통화하면서 자기는 끝까지 모르는척 할테니깐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맘 같아서는 혼자라도 가서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됐는데 어떡하냐고...헤어지라고 하시면 헤어질께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오빤 나중에 시험관 성공해서 말하자네요...첨엔 결혼하는게 좋았는데 점점 날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앞서서요...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시누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면 이제라도 어른들게 말해서 결혼하고 바로 할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라는데...맘같아선 속시원히 말하고 도움 받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네요...오빤 당연히 어림도 없구요...혹시라도 말했다가 어른들이 쫌이라도 싫은 소리 하면 저 상처 받는다고 우리힘으로 하자네요...어느쪽 말이 현명한 방법일까요...저...정말 힘들게 이런얘기 올린거에요...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현명한 답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