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한테 보내는 마지막글...

내마음속의악마2006.11.13
조회64

오랜만에 온거같네.. 한 5개월 만인거 같군.. 사진만 보다 조용히 나갔으니..

이말할려구 한건 아니야..

후 그냥 생일 축하해 한마디면 될것을 괜히 뜸들이구 있는지도 모르겠군..

니가 이글을 지우건 안지우건 니자유지만.. 난 너한테 할말이 있다..
군제대하고 처음 학교를 복학할때 후배들한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꽤 고민도 했었지.
무뚝뚝하게 나가야할지 아님 허울없이 나가야할지.. 난 첫번째걸로 하고 그냥 학교생활을 할려고 했지만 너란 후배를 만났지 허울없는 맑은 눈을 가졌더군... 그러면서 슬픈눈을 가졌더군.. 난사람을 볼때 얼굴로 보진않지만 눈만을 보지..
맑은 눈에 핀 슬픈 눈동자 그걸 잃게 하고 싶지않아 아마 잘 대해줬을지도 모르겠군..
그게 나에대한 너의 부담으로 작용했는지도 모르겠더군.. 한없이 잘해주는 사람보다는 무뚝뚝한사람이 더 이끌린다는걸 너두 조금은 알고는 있을꺼야..
원래 난 무뚝뚝한 성격이야 .. 거의 잘 웃진 않지만.. 네 앞에선 그런 모습보여주긴 싫었지..
학교오면서 젤 처음에 나에게 처음 말을 건네주면서 허물없이 지내고 싶어하는 너의 마음씀씀이 때문이었는지도..
그런데 언제 부터였는지도 모르겠군 내가 널 어떻게 대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부담이 된다는것을 느낀적이 있었지.. 그것을 계기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몇몇은 피하더군..
그것에 신경쓰이는게 아니었지만.. 니 눈만은 흔들리고 있었다.. 맑았던 눈이 점차 퇴색해간다의 표현정도일까라.. 외로워 보였지.. 오히려 그것에 동정하고 싶었던건 아니었지만.
어느순간 내게도 어떤 경고음같은 느낌이랄까 그런것을 주더군 '내가 기분이 않좋으니 건들지 마' 하는 그런 느낌을..
그이유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너에 대해서 일체 어딜가자 머 사줄까 라는 말.. 아예 널 보자마자 피했을지도 모르겠군..
넌 이건 아니라구 말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군.. 이말을 쓰는 나조차 지금은 그냥 내가 너한테 할 수 있는 마지막 용기이거든..

솔직히 말해서 난 그리 활발하지도 쾌할하지도 않으면서 쾌활해보일려고 노력해왔을뿐이었지..

한때는 이런 일도 있었군.. 캄보디아 갔었을때말이야 니가 핸드폰잃어버렸을때 난 찾아주었을때가 간혹 생각나더군..
자기가 소중한것을 잃어버렸을때 기분은 나도 알고있지.. 나도 그땐 미친듯이 머때문에 그랫는지는 나두 모르겠지만 더이상 너의 눈에서 슬퍼지는게 싫어졌다는 표현이 맞을꺼야 ..
세상살면서 미친듯이 찾아보긴 처음이더군..
핸드폰을 어둠속에서 찾기란 참힘들었지 나의 오감만으로 찾아야 하는거였거든 난 그순간 엄청난 시간이 흘러가는줄 알았다 못찾으면 이상하리 만큼 니얼굴을 차마 볼수가 없었다고 나만 그렇게 생각할뿐이었지..
핸드폰을 찾고 나서 생각이나더군
이걸 그대로 못찾은척하고 나중에 따로 조용히 줄것인지 아님 애들하고 있을때 줄지말야..

참 사악하지 나란 사람에 대해서..
근데 그순간 왜 그런생각이 났었는지 모르겠더군..
너한텐 소중한거였으니 그냥 돌려주겠다 싶어 찾구 나서 돌려주었을때 너의 눈을 봤다..
순간 어떤것을 잃었다가 찾을때의 순수한 너의눈 그것은 고맙다고 말하는거 같더군..
니가 나중에 밥사줄께요 하는말은 간단히 무시했었지만.. 어차피 그것을 바라고 찾아준 나도 아니었지만.. 그냥 더이상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된거였는지도 모르겟군..
가까워질려고 노력은 하지만 이상하게 멀어져가는 그런 어정쩡한 관계로 바뀌어 가더군..
나도 잘난것은 없지만 왜 너에 대한 감정만은 변하지 않았던것인가에 대해서는 나조차도 내감정을 속이고 있을뿐이고 부정했을뿐이라는것을 난 지금 이자리에 말하고 싶을뿐이다.
어떤때는 그랬었던적도 있었지.. 그냥 니 행동을 보고싶었던적이 있어서.. 몇몇친구들 한테 소문을 내볼려고 했었던적도 있었지. 아니 일부로 몇몇애들한테만 이런말을 했던적이 있었군..
내가 말야 누굴좋아하는데 말야 하는순간 전화하던 애들이 누구냐구 끝까지 묻길래 그냥 말해주었던 적이 있었지.. 그치만 다른애들 반응도 물어볼겸 했기 때문에 물어본것일지도 모르겠군..
근데 그뒤에 반응은 나도 놀랬지 "잘어울려" 이런말이 튀어나올줄은 몰랐었지..
몇몇이 가끔 물어오긴 하지 왜 아직 니 마음을 표현안하냐고 표현안한게 아니라 두려웠지.
왜 이야기가 나오냐면 이것도 너에대한것이거든 이글을 지우지 않고 끝까지 읽고있다면 마지막말도 들어줄래?
난 술을 잘 먹진 않지만 가끔 먹고싶을땐 혼자 많이 먹고 그렇긴 하지
어떤때는 룸메를 불러다가 룸메가 쓰러질때까지 쫏아가면서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말이야
정식이가 그러더군 너 왜 말을 안하는거냐구.
난 둘러댔었던적이 있엇지 너의생일 2틀전..
술자리 였었지..
그러면서 좋아하는사람이 잇었다고 말했지
너 ??? 좋아하면서 왔는데 말 안할거냐 물어보더군.
난 ??? 누굴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긴했지만 정식이는 카사노바 기질이 다분하다고 놀려대곤했지만 나도 내감정을 알수없기에 이렇게 뜸들였는지 모르겟더군..
생일과 관련해서 이런얘기를 해서 미안한건알지만 한편으론 용서를 구해보고 싶더군 내가 너한테나 후배한테 잘못대한것이 있었던 점이 단 한가지라도 없어도 용서를 구하고 싶었단다.
니가 생각하는 이상한 선배이도 하지만..
난 너의 그냥 맑은눈이 좋더군..
그리고 마지막 할말이 있다.
이게 니가 어떻게 생각할지모르겠지만 말이야
내가 너를 난중에 봤을때 어떻게 대할지 니가 어떻게 대할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할말이야..
위에말안 좋아한다는 사람이 너였다는것을...
그리고 난 너한테 이런감정을 나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어서 그렇게 표출을 못하고 다른사람을 둘러대는 행동을 일삼는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나 너 좋아한다는 표현이 맞을꺼야..
그리고 아마 니가 어떤식으로 답을 해줄지 않해줄지는 모르지만 아마한동안은 아니 어쩌면 못볼지도 모르는 기약없는 말을 하는것일지도 모르겠따.
내가 할말은 여기 까지야..
생일 못챙겨 준것은 미안해.. 그리고 나중에 볼때는 웃으면서 봣으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