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를 지나치다 보면 "빼빼로" 데이네 뭐네 하면서 편의점이건 빵집이건 난리도 아니더군요......그런 장면을 보면 외롭게 혼자 방구석에서 롯데 빼빼로나 씹으며^^; 서러움을 삼켜야하는 저같은 인간들은 더욱 서럽기만 하답니다...비록 빼빼로 데이날은 아니지만 10여년전 발렌타인데이날 겪은 처절한 사건을...지금 고백하려 합니다... ------------------------------------------------------------------ 8년전 발렌타인데이날.... 그날도 나는 고독한 하이에나 ^^; 처럼 외롭게 혼자였고..... 비디오나 빌려보려고 체육복에 슬리퍼 바람으로 ^^; 동네를 쏘다니던중이었는데....세명의 고딩녀들이 나를 바라보며 뭐라고 수근대고 있었다....잠시후 고딩녀들은 나에게 다가오게 되는데... 교복입은 고딩녀1: 저 ....시간있으세요... 나: <왠 고딩? 왠시간? ^^;> 시간? 교복입은 고딩녀1: 잠깐만 드릴말씀이 있어서..... 나: 무슨말을? 교복입은 고딩녀1: 저... 교회 옆집사시는 오빠시죠? 나:<그래 교회옆집살지 밤마다 교회종소리 때문에 미치것다 ^^;> 응 맞는데...... 교복입은 고딩녀1: 저는 오빠네 옆집사는 아무개인데요.... 오빠한테 드릴말이 있어서.... 나: 무슨말인데? 교복입은 고딩녀 1:<포장된 무엇인가를 꺼내나에게 건네며> 오빠 이거 받아주세요.... 나: 이게 뭔데? 교복입은 고딩녀 1: 그거 초콜렛인데요.... 아주 맛있는걸로 포장했거든요.... 나:<허걱 초콜렛...그렇다면 얘가 나를 평소에 호감을 갖고 지켜보다가....발렌타인데이날을 기회로 사랑고백을 ^^;> 어휴...학생이 돈도 없을텐데 뭐이런걸 샀어... 교복입은 고딩녀 1: <안받아주면 울듯한 표정으로> 꼭받아주세요... 제정성을 봐서라도.... 나: <그럼 받아야지...오빠를 향한 소녀의 마음을 짓밟아서야 쓰것냐 흐흐> 그럼 받아야지...고맙다... 교복입은 고딩녀 1: <환한 웃음을지으며> 오빠 진짜 받아주시는거에요? 나:<어이구 귀여운것 얼마나 내가 좋았으면 ^^;> 하하 그래 받아줄께.... 교복입은 고딩녀 1:<함께온 고딩녀2와 고딩녀3를 바라보며> 야 됐어... 오빠가 받아준데.... 그말과 함께 3명의 고딩녀들은 나에게 다가왔고.... 교복입은 고딩녀 1: 초콜렛 값이 얼마라고 했지? 교복입은 고딩녀 2: 응 5천원 나: <얘들이 지금 뭔소리들이여?> 초콜렛 값이라니.... 교복입은 고딩녀 3: 저 사실은 저희가 학교에서 동아리 축제를 하는데요 돈이 부족해서 초콜렛을 팔고 있거든요 ^^: 나:<이런씨이...그럼나한테 사랑고백하려던게 아니구?^^;> 결국 그날 나는 비디오 빌려보러던 돈 5천원을 몽땅 고딩녀들에게 털리고 말았다...^^; 그런데 정작 내가 쇼킹했던것은 고딩녀들에게 빼앗긴 5천원때문이 아니었다....고딩녀들의 나에게서 멀어져가며 내뱉은 엽기적인 대화때문이었는데... 교복입은 고딩녀 1: 거봐 저오빠는 꼭 살거라고 했지? 교복입은 고딩녀 2: 우와 정말 니말대로 저오빠 진짜 얼빵하다 얘 ^^; 교복입은 고딩녀 3: 하나 더 팔걸 그랬어 ^^; PS.... 유머게시판보니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 못받으신다고 우울해하는 남성분들이 많으신데요.... 초콜렛 못받는 슬픔은 하루면 잊혀집니다.... 하지만 저는 그 고딩녀들을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악몽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
발렌타인데이와 여고생..그리고 엽기적 사건 ^^
요즘 길거리를 지나치다 보면 "빼빼로" 데이네 뭐네 하면서
편의점이건 빵집이건 난리도 아니더군요......그런 장면을 보면 외롭게 혼자
방구석에서 롯데 빼빼로나 씹으며^^; 서러움을 삼켜야하는 저같은 인간들은
더욱 서럽기만 하답니다...비록 빼빼로 데이날은 아니지만 10여년전 발렌타인데이날
겪은 처절한 사건을...지금 고백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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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발렌타인데이날.... 그날도 나는 고독한 하이에나 ^^; 처럼
외롭게 혼자였고..... 비디오나 빌려보려고 체육복에 슬리퍼 바람으로 ^^;
동네를 쏘다니던중이었는데....세명의 고딩녀들이 나를 바라보며
뭐라고 수근대고 있었다....잠시후 고딩녀들은 나에게 다가오게 되는데...
교복입은 고딩녀1: 저 ....시간있으세요...
나: <왠 고딩? 왠시간? ^^;> 시간?
교복입은 고딩녀1: 잠깐만 드릴말씀이 있어서.....
나: 무슨말을?
교복입은 고딩녀1: 저... 교회 옆집사시는 오빠시죠?
나:<그래 교회옆집살지 밤마다 교회종소리 때문에 미치것다 ^^;>
응 맞는데......
교복입은 고딩녀1: 저는 오빠네 옆집사는 아무개인데요....
오빠한테 드릴말이 있어서....
나: 무슨말인데?
교복입은 고딩녀 1:<포장된 무엇인가를 꺼내나에게 건네며>
오빠 이거 받아주세요....
나: 이게 뭔데?
교복입은 고딩녀 1: 그거 초콜렛인데요....
아주 맛있는걸로 포장했거든요....
나:<허걱 초콜렛...그렇다면 얘가 나를 평소에 호감을 갖고
지켜보다가....발렌타인데이날을 기회로 사랑고백을 ^^;>
어휴...학생이 돈도 없을텐데 뭐이런걸 샀어...
교복입은 고딩녀 1: <안받아주면 울듯한 표정으로> 꼭받아주세요...
제정성을 봐서라도....
나: <그럼 받아야지...오빠를 향한 소녀의 마음을 짓밟아서야
쓰것냐 흐흐> 그럼 받아야지...고맙다...
교복입은 고딩녀 1: <환한 웃음을지으며> 오빠 진짜 받아주시는거에요?
나:<어이구 귀여운것 얼마나 내가 좋았으면 ^^;> 하하 그래 받아줄께....
교복입은 고딩녀 1:<함께온 고딩녀2와 고딩녀3를 바라보며>
야 됐어... 오빠가 받아준데....
그말과 함께 3명의 고딩녀들은 나에게 다가왔고....
교복입은 고딩녀 1: 초콜렛 값이 얼마라고 했지?
교복입은 고딩녀 2: 응 5천원
나: <얘들이 지금 뭔소리들이여?> 초콜렛 값이라니....
교복입은 고딩녀 3: 저 사실은 저희가 학교에서 동아리 축제를
하는데요 돈이 부족해서 초콜렛을 팔고 있거든요 ^^:
나:<이런씨이...그럼나한테 사랑고백하려던게 아니구?^^;>
결국 그날 나는 비디오 빌려보러던 돈 5천원을 몽땅
고딩녀들에게 털리고 말았다...^^;
그런데 정작 내가 쇼킹했던것은 고딩녀들에게 빼앗긴
5천원때문이 아니었다....고딩녀들의 나에게서 멀어져가며
내뱉은 엽기적인 대화때문이었는데...
교복입은 고딩녀 1: 거봐 저오빠는 꼭 살거라고 했지?
교복입은 고딩녀 2: 우와 정말 니말대로 저오빠 진짜 얼빵하다 얘 ^^;
교복입은 고딩녀 3: 하나 더 팔걸 그랬어 ^^;
PS.... 유머게시판보니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 못받으신다고
우울해하는 남성분들이 많으신데요....
초콜렛 못받는 슬픔은 하루면 잊혀집니다....
하지만 저는 그 고딩녀들을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악몽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