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때문에.......흑흑.......

엉엉.2003.11.08
조회2,210
시댁때문에.......흑흑....... 정말 시엄니의 자식사랑은 해도 너무 하신것 같다.......

결혼한지 5년째..........장손인지도 모르고 시집와서......

결혼후 1년부터 신랑 카드 찍찍 긋고 다녀서 빚이 사천만원......

돈빌려서 개인택시 사줬더니.........세상에 그러고 다녔읍니다...

나모르게...........

3년 지난후 알게됐구요........시댁에 돈 만원 안보태 주시더군요.....

저 장손 며느린데 아직 아기가 없네요..........

직장다니면서 병원다니면서 인공수정 8번 시험관 1번 다 실패해서

당분간 병원 안다니고 있읍니다........

저의 시댁 32평짜리 아파트도 가지고 계시구 시아버님.....일하시구요......

처음 결혼했을때 저의 신랑 백만원 정도 벌고 있었는데

이십만원씩 생활비 달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드렸읍니다...........6개월후 좀있다 개인택시 주신다고 그러시면서

빚이 칠백만원 있는데 좀 갚아달라고 그러셔서 갚아 드렸읍니다.......

시간이 지난후 개인택시 못주신다더군요.........

저의 힘으로 빌려서 샀읍니다......................

저의 시동생 다단계 해서 빚을 많이 져서 어머님 거의 일억 갚아주셨읍니다....

아직까지 다 못갚고 있는것 같구요...........

시동생 제작년에 저에게 와서 여자친구 핸드폰 사줄려고 하는데

신용불량자라서 안된다고 저한테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내가 다짐 또 다짐 받구.............해줬는데........

결국은 뒤통수 맞았죠...........6개월인가 연체되서......아예 처음부터

돈 한번도 내지 않았더군요.................

시댁가서 말씀드렸드니 시엄니 하시는말 니가 뭐할라고 해줬노........그러시더군요.

그후 시동생 전화 한통 없었읍니다........미안하다던가........그런말 바란건 아니었지만...

그런 사건이 몇번 있었는데 항상 일 터지고 나면 연락 한번 없더군요........

어머님은 항상 자식편이시구요...............

저 아기 안생겨도 약한번 지어주신것 없구요.........

저의 시누 흑염소 해주시면서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흑염소가 여자한테 좋단다........너두 해먹어라........

몇달 인연끊구 살다가............남편과 같이........

추석에 할수 없이가서 제사지내고 왔읍니다........

며칠전에 또 제 속을 뒤집더군요.......

저 사실 넘 힘들어서 가만히 놔둬도 힘들어 죽겠는데.......

자고나면 오늘은 이거......내일은 저거..........온통 빚투성이에다.....

회사일에 집안일에........또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그것도 그렇구.....

암튼..............넘 힘든데.........

시동생 전화와서 술취한 목소리로 다짜고짜 짜증막 내면서........

형님한테 며칠전 부터 의료보험카드 갖다달라고 했는데

안갖다 준다고 그러면서 일하다가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말하는 투가 꼭 형수가 의료보험카드 주지말라고 해서

형님이 안준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저두 신경질이 나서 알았다고 그냥 그말만 하고 끊었쪄.....

좀 있다 시엄마 전화와서 니 좀 전에 시동생 한테 무슨소리했냐구.....

그래서 저두 화가나서 어머님 제가 무슨소리 했는데요......

그랬더니.............시동생이 전화 끊구...........

형수한테 섭섭하다고 막 소리소리 치면서............

시엄니 한테 난리 쳤답니다.......다쳤다고 했는데

그거 물어보지도 않았다구요............

그래서 제가 도련님이 막 짜증내면서 말을 해서 나두 그런말 할

경황이 없었다구 그랬더니 시엄니..........하시는말......

아파서 짜증냈는가보다......그러고는 마시더이다........

그리시고는 저한테 니가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인정하라고.......

사람을 막 다그치는데...........참.................할말이 없더군요............

아프다는 사람이 술먹고 들어오고...........참나.................

자기 자식 허물은 눈에 안들어오고 그건 당연한거고..........

저는 그말 한마디 안했다고 밤 11시 넘은 시간에 전화하셔서........

따지시는데.........참................너무 속상하더군요......

저두 시댁이나 시동생한테 섭섭한거 정말 속상한거

너무너무 많은데........ 그거 다 이야기 할려면 소설을 쓰겠네요....

그거 한번 그랬다고 그거가지고.......

저의 고모님들 (시아버님 여동생들) 전에 서울에서 한번 내려오시더니.....

제손을 잡고 막 우시더라구요...........니가 많이 힘들어서 우짜냐구.....

언니(시엄마) 별나서 너무 별나서 니가 많이 힘들꺼라고........불쌍하다고.....

제손잡고 막 우시더라구요..........시댁 친척들 지방에 다 계신데......

시아버님이 장손이라도  친척들 한번씩 오셔두 저의 시댁에는 안오시구

작은아버님 댁에가셔서 놀다 가시더군요.................

이틀 동안 내내 울었더니 지금 몸이 말이 아니네요........잠도못자구...

가슴이 자꾸쿵쾅거려서 숨도 제대로 쉬어지질 않네요......

휴~~~~~~~~~~~~~ 그래도 여기 얘기하고 나니 속은 좀

후련하네요.........................정말 인연끊고 살고싶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