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질 절대불가!!! (22)넘! 한테 잡혀버리다.

초록비2003.11.09
조회202

(22)

"야! 청소다했어. 나와봐."
"싫어. 가"
"너!~ 문부순다."
"우리사이에 뭘 그런걸가지고 너 잊었냐? 넌 나한테 더한짖도 했었다는거..."
"몰라. 이넘아!"
"너 자꾸 그러면 정말 부순다."
문을 부순다는 간뎅이넘의 협박에 문을 열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전 지금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이문을 열고나가 과연 간뎅이넘의 음흉한 얼굴을 마주볼것이냐 아님 평생 이넘을 피해 도망다닐
것이냐~!? 휴~ 글구 분명 저넘은 문을 부수고도 남을 넘인데 문을 부수게놔두고 순돌님한테 작살
라게 맞거나 아님 그냥... 모르겠습니다. 정말 전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럴땐 흑기사라도 있다면 좋을테데...
에라모르겠습니다. 언제까지 도망다니고 살수도 없는거 부딪쳐 볼랍니다.
"왜"
"헉! 00"
"야! 넌 안나올것처럼 그러더니, 갑자기 나오면 어쩌냐? 간떨어질뻔 했잖아."
"떨어질 간이라도 있냐"
"뭐?"
"아냐 왜? 빨리 말하고 가"
"우선 들어가서 얘기하자."
이넘이 뭔 생각으루다 방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또르르 머리를 굴려봐도 답이 안나오네
요.
"빨리 말해."
"아까 그건 니가 오해한거야. 갠 그냥 아는애고 내가 좀 다쳐서 반창고 붙여주고 있었던것뿐야."
"야 그걸 왜 걔가 붙여준다니 니손은 국끊여 먹을래."
"꼭 비유를 해도 ... 싫다고해도 달라붙는걸 어떻해."
"그럼, 나도 너처럼 그래도 되겠다."
"그러기만하면 죽는다."
"너 웃긴다. 넌되고 난 안된다는게 말이되냐구."
"말되니까! 조용히 있어라."
"되긴 뭐가 돼 나도 그럴꺼야. 피~"
"알았어. 앞으로 그런일 절대없게 할테니까! 너도 까불지마."
"그리고 너 왜 핸폰은 꺼놓고 그래? 내가 항상 켜놓라고 했잖아. 너 경고 1차야."
"내가 빨리 안끈게 한이다. 한"
"너 학교에다 니 벗은몸 봤다고 확 방송해버린다."
"알았어. 다시는 안그럴게."
"믿는다. 그리고 그넘은 뭐야. 진짜 아무도 아니지?"
"나도 첨 보는앤데 뭘 어쩌라고.."
"그리고 지금 우리집가서 놀래?"
"왜? 싫어."
"그래, 오늘은 그만 숴라."
"가게? 잘가라."
"아니, 나도 니옆에서 쉬었다 가게.."
"나 안쉴꺼야. 나 공부할건데... 숙제도하고.."
"그럼 잘됐네. 이 오빠가 피곤하거든. 니가 내 숙제까지 다 해놓고 깨워라."
"싫어."
"낼 방송할까?"
"아니"
"그럼, 얌전히 숙제다하고 깨워라."
"알았어. 이넘아!"
"너! 오빠라고 안하면 낼 방송한다."
"흥~ ㅗ"
간뎅이넘은 침대에 눕고 전 책상에 앉아있습니다.
이넘 정말 무지 피곤했나봅니다.
저리 쉽게 잠들수가...
흠~ 거참 잘생기긴 잘생겼네요. 잠자는 숲속에 왕자같습니다. 그려 허허허..
잘생긴넘은 뭘해도 저렇게 뽀대가나나봅니다.
내가 미쳤지 무슨짓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이 빨리 정신차리고 공부나 해야겠습니다.
근데, 정녕 간뎅이넘의 말을 다 믿어도 될까요?
에이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번 믿어볼랍니다.
제가 진짜 저넘의 마누라도 아니고, 그냥 여자친구 정돈데 뭘더 어찌하겠습니까? 그쵸?
"야! 일어나"
"zzzzz"
"너네집가서자."
"이리와봐"
"왜?"
"오빠가 오라면 오는것이지."
"숙제 다해놨으니까 집에나 가"
"벌써 다했냐?"
"벌써가 뭐야"
"11시 반이야."
"야! 배고프다. 라면 좀 끊여와."
"안돼 지금 순돌님 주무신단말야."
"언제 들어오셨냐?"
"1시간 전에"
"그럼, 깨우지"
"넘 곤히자서... 나도 피곤 하단말야. 빨리 가"
"희한하단말야. 다른여자들은 사랑하는사람하고 안떨어질라고 난리라는데 넌 왜 못떨어뜨려놔서
안달이냐"
"누가 사랑한데"
"니가 야! 그러지말고 우리 편의점가서 컵라면 사먹자."
"싫어. 얼굴 분단말야."
"너 자꾸 오빠말 안들을래? 방송!"
"알았어"
전 지금 간뎅이넘한테 끌려 편의점에 와있습니다.
얼굴 분다고 작은거 먹는다는걸 지맘되로 큰걸로 사와선 다 먹으랍니다.
나쁜넘! 내가 낼 얼굴 붜서 학교가면 또 놀려먹을려고....
"맛있지?"
"그래"
"맛있다며 먹는게 왜그래? 먹기 싫으면 이리줘."
먹던걸 빼서가버리는 간뎅이넘  그래 이넘아! 너 다먹고 얼굴 내 몫까지 붜라.
후르륵~ 잘도 먹는 간뎅이넘! 멍하니 라면 먹는 간뎅이넘을 쳐다보고 있는 나!
정말 우리 연인 맞나요?
근데 자꾸 제가 손해보는듯한 기분은 뭘까요? 저만의 생각일까요?
오늘은 정말로 파람억장한날입니다.
간뎅이넘은 뭔가를 잡은날이고 전 뭔가를 잡힌날이군요.
젠장 전 왜이리 운이 없는걸까요.
내가 잡아야할걸 저넘이 먼저 잡다니... 세상 정말 불공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