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지 말라더니, 자기는 강남 아파트가 두 채였어?

냄새가나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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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집 사려거든 기다렸다가 사라'고,

8/31 부동산 정책은 흔들림없이 집행되고 있다고,

'양질의 값싼 주택, 대량 공급'할테니 정부를 믿고 기다리라고 말했던 홍보 수석실!

 

아파트 사지 말라더니, 자기는 강남 아파트가 두 채였어?

 

바로 이 글을 작성한 이백만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
알고보니 아파트 부자 였다는 거 아닙니까!

 

국내에서 비싸기로 손꼽히는 역삼동 I아파트가 부인 꺼 ;;;
또 하나 더 있던 아파트 - 역시 강남에 있는 거 - 는 뭐가 찔렸는지 이미 팔았다고 하더군요.

 

역삼동 I아파트는 2004년에 10억대에 분양 받아서 지금은 20억이라니
2년만에 10억 불린 건데, 역시 대박은 부동산 쪽이라는 게 실감납니다.

 

그런 재미를 톡톡히 본 사람이 이제 와서 부동산 집값 안정화 어쩌고
국민을 상대로 자신감있게 설득에 나선다는 게 웃기지 않습니까?

 

이백만 수석이 분양받은 54평형 I아파트는 모두 합해봐야 21가구밖에 안되더군요.

대락 계산해보면 12:1도 넘는 경쟁률을 뚫고 얻은 아파트라고 하던데
높으신 분은 아파트 당첨운도 알아서 따라주는 모양 이죠?

 

더 웃기는 건요, 첨에 아파트 얻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은 '특별한' 대출을 받았다 는 거!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강남구에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많이 받아봤자 6억원 정도가 가능한데,

당시 국정홍보처 차관으로 있던 이 수석은 8억원 정도 대출 받았다고 자기 입으로 먼저 말했지요.

 

그러면서도 '당첨 경쟁률도 별로 높지 않았고, 특별 대출도 절대 없었다'라니,

입에 침 좀 바르시죠!

 

서민들은 평생 자신이 살 아파트 하나 분양 받기 힘들고,
기껏 아파트 분양 받아도 자금을 마련 못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수석은 왜 그렇게 쉬웠을까요?

 

1순위 되어 보자고 청약을 들고 있지만

아파트 가지는 꿈은 멀기만 한 제 신세가 갑자기 더욱 처량해지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