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아빠 때리지 마세여.......^^

F~킬러2003.11.10
조회1,321

안녕하세여?!
킬러임당.

 

주말 잘 보내셨나여?
킬러는 무지 잘 보냈습니다........쩝

청소하공,,,, 겨울옷 정리....하다 말은거 다하공........집안 대 청소하공...
신랑이랑......애랑 간만에.......맛난거 해 먹이궁..........에궁.
쉬는 날 정말로 쉬고 싶은게.......킬러의 맴 입니다.........ㅋㅋㅋㅋㅋ

 

다른게 아니구여..
킬러가 올릴 야그는 또 쥐방울 야그네여..^^

 

오널 아침..........

쥐방울......일곱시 반부터....일어나서......설쳐 댑니다..
울 형님....조카 학교 보내궁... 잠깐 들리셔서....야그 쪼까 하궁.
울 쥐방울......가방을 하나 선물로 주고 가셨네여..

 

좋다고...." 이건 화장품 가방이다." 이러네여....
지가 화장품이 어딨다고......... 쿄쿄쿄쿄쿄 

 

쥐방울 : 엄마.....나 이거 어린이집에 가지고 갈래여..
킬  러 : 야! 쥐방울 그럼 어린이집 가방은 어떡해..
쥐방울 : 그건 엄마가 들고 오세여..
킬  러 : 선생님한테 혼 날텐데....
쥐방울 : 그러네.....엄마 그럼 어떡하지...
킬  러 : 그리고, 잃어 버리면 어떡해.................?
쥐방울 : 아니야! 안 잊어 버릴꺼야....... 선생님 한테 혼나나 안 혼나나 한번 가지고 가 봐야쥐.......

 

헉스, 이게 정녕....다섯살짜리의 말이란 말인가......
근데여.......중요한건..... 가방이 묵직 하다는 겁니다....
왜냐구여.......울 쥐방울 간 다음에 보니.......내가 잘 안쓰는 화장품......모조리.....없어 졌답니다.

결국은....화장품 가방이 되어 버렸네여......쩝

 

그리고, 두 번째 일..
아침에.....씻으라고.......씻으라고....햇더만......
안 씻고는..... 일찍 일어나서.....티비 유치원은.....다 보고.....

 

킬  러 : 야 쥐방울! 얼른 씻어..
쥐방울 : 엄마가 한번 안아 줘야지여.......

 

아침에....못 일어 날때마다.....쓰는 방법인디.......
꼭 안아서......빙그그르....돌려 주공....욕실로 들여 보냈는뎅..

어째 깜깜 무소식입니다...
그래서....울 집은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다른 집들은....아침에 엄마가 씻어 준다는뎅........킬러 절대 그 짓 안 합니다.........
니가 다해라......주의 입니다.......쿄쿄쿄쿄쿄

깜깜 무소식 이길래.........

킬  러 : 야 딸!! 너 모해....?
쥐방울 : 엄마! 지금....... 이쁜 말 안 했지여.?
킬  러 : (뜬금없이.....이게 뭔 소리래.......). 무슨 이쁜 말?
쥐방울 : 엄마, 지금.....반말 했잖아여...?
킬  러 : 엄마니깐 글치.......딸 한테.. 존댓말 하는 엄마......봤어..
쥐방울 : 선생님한테 일러 줄꺼야!
킬  러 : 일러라,,,,, 니가 일러두....엄마 안 혼났다...
쥐방울 : 그럼 원장 선생님 한테.....일르면 되지........원장 선생님.....엄마 보다..더 무서워....

 

헉, 나보다.....원장 선생님이 무섭다니....
그래서....요것이......어린이집 가면......아주 이쁜 여우로 돌변을 하나 봅니다.......ㅋㅋㅋㅋ

 

글구, 보너스 하나더..
울 랑이가..... 회사에서.....점심 먹구.....족구 하다가..
잘 못 넘어져서.....어깨 부근이 아프다 하여...... 한 삼일 침을 맞으러 다녔습니다.
부황두 뜨구여..

 

그걸 본 울 딸래미...
쥐방울 : 아빠! 이거 왜 이래...
아  빠 : (장난끼 발동) 할아버지가.....아빠 말 안 듣는 다구...때렸어....ㅋㅋㅋㅋ
         쥐방울두 말 안 들으면........이렇게 혼날꺼야........
쥐방울 : 왜 혼났어......말 좀 잘 듣지........ 아빠 바보.....

 

ㅋㅋㅋㅋㅋ 딸래미 한테...바보 소리 듣공.......

그러더니......제게 오더니.......할아버지.....전화 번호 뭐냐구 묻네여.
내가......왜 그래... 했더니..

 

하는말....
울 아빠 때리지 말라구......... 할아버지.....밉다구... 그 얘기 한답니다........

암튼....애덜 앞에선....아무말도 못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좀 있으면 점심이져.

식사 맛나게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