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

열라븅신2003.11.10
조회745

며칠 전에,,,책을 선물로 받았다...

걍 지나가는 이야기처럼,,,들려서,,,

한귀로 듣고 흘려 버렸었는데,,,

막상,,,책을 고르라고 하니까,,,

읽고 싶었던,,,책들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그 많은 책들이 눈 앞에 있는데,,,

한권을 선뜻 고르기가,,,어려워,,,

책 앞장만,,,깔짝깔짝,,,넘기기만 수차례...

그러다 고른 것이,,,연금술사,,,라는 장편소설이었다...

사실 책을 사기 전에,,,열븅은 그 책에 대해,,,

어느 정도,,,공부를 한 담에,,,사는 편이다...

어떤 장르인지,,,분량은 어떤지,,,

사랑얘기인지,,,사는얘기인지...

근데,,,이 책은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신문에서 슬쩍~ 제목만 봤던 기억으로,,,고른 책이었다...

아~ 물론,,,누가 얼른 고르라고,,,눈치를 줬던 것도 같다...^^;;

 

책을 선물로 받은 거,,,정말 오랫만이다...

몇년 만인지도 모르겠다...아마,,,고등학교 다닐 때,,,

이후,,,첨인 것 같기도 하다...

설레이더라...책을 선물로 받은 거,,,

얼마전에,,,동생과 싸우고 가출했을 때,,,

늦은 밤,,,차 안에서,,,홀로 라디오를 들었을 때,,,느꼈던,,,

그 아련한,,,감정,,,표현하기가,,머하다...

아~ 그땐 그랬었지...회상모드로 잠기는 걸 좋아하구,,,

그런 분위기를 애써,,,고등학교 시절로,,,연결시키는 것두...

아마,,,순수했던 그 시절로의 회귀...본능 또는 욕구 때문이 아닐까...

앗!! 생각났다...복고지향주의랜다...어쨌든,,,그런 분위기,,,좋다...

반짝반짝 새것도 좋지만,,,낡아서,,,너덜거리는 청바지를 즐겨입구,,,

노래도,,,80년대 포크음악으로 분위기 잡고,,,

푸근한 시골집같은,,,잡동사니들이 아무렇게나 쌓아올려져 있는,,,

그런 카페가 더 편안한 건,,,그게 그런거지...

그거랑 책 선물이랑 먼 상관이 있냐구??

걍 책 선물 받으니,,,옛날생각 나서,,,좋았단 거지...

 

어젯밤,,,낮잠을 늘어지게 잔 탓인지,,,

눈만 벌개지구,,,잠은 오질 않는,,,괴로운 지경이 된 거다...

뒤척뒤척,,,자야하는뎅,,,양을 세볼까...한마리 두마리...

200마리를 3번을 세면서,,,한시간을 그러구 누워있다,,,

결국 일어나 앉았다...그리고,,,

연금술사,,,그 책을 펼쳐 들었다...

 

음,,,양치기 얘기가 나오는군,,,

주인공 양치기는,,,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아니 평범한 인물인데,,,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꿈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어제까지 읽은 내용은,,,(사실,,,반도 못 읽었다..^^;;)

양치기가 자아의 신화,,,즉,,,자아실현이라고 생각하믄 된다...

열븅은 철학적인 거,,,심오한 진리,,,이딴 거 모른다...

걍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말할 뿐이다...

여하튼간에,,,그 양치기가,,,보물을 찾기 위해,,,가는 여정에,,,

선택의 갈림길에 서기도 하고,,,

갖가지 태클로 인해,,,포기도 하고,,,하지만,,,결국은 다시,,,

보물을 찾기 위한,,,새로운 다짐,,,이 이어진다...

아니,,,모든 상황들이 필연적이다...

머라구,,,말을 못 하겠다...알잖냐,,,열븅이 원래 말빨이 딸리는 거...

 

열븅이 하고 싶은 말은,,,

내 인생이 보물을 찾게끔 정해져 있는 운명이라면,,,

그 보물을 찾아서 헤매야 될 운명이라면,,,

그걸 알게끔,,,표지,,,sign,,,을 보여줬음 좋겠다...

양치기 꿈에,,,예지한 것 처럼...

그리고,,,살렘의 왕처럼,,,누군가가,,,그 갈 길을 알려줬음 좋겠다...

물론 가장 중요한 순간에,,,선택을 하는 이는,,,나이지만,,,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면,,,

돌아가는,,,그리고,,,힘든 길을,,,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그 보물이 먼지,,,그것도 미리 안다면,,,

내가 그것을 찾기 위해,,,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책 쬐금 읽고,,,별 생각 다 한다...

걍~ 그냥 소설은 아닌 것 같아서,,,

살아가야 할,,,이유와,,,방법에 대해,,,

먼가 메세지를 주는 것 같은데,,,

심오하게 파고 들어가지는 못 하겠다...

읽고 생각나는 대로,,,느끼는 대로,,,쓴 거다...

오늘 가서,,,마저 읽고,,,먼 얘기를 하는지,,,더 연구를 해야지...

이런 글 쓰는건,,,모~님(모라님,,,절때 아님!!)이 잘 하는뎅,,,

열븅은 영~꽝이군...떱~~

근데,,,그 양치기는,,,운이 좋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열븅도 만약,,,어떤 선지자가,,,

넌,,,다요트 열씨미 하믄,,,견우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꺼얌,,,

이렇게 얘기 해 준다면,,,그게 정해져 있는 운명이라면,,,

지옥의 다요트도 불사할 껀데,,,그게,,,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