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힌트가 첫키스의 장소??

황당2003.11.10
조회1,640

첫사랑 못잊는게 남자들의 기본 심리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내 남친만은 아닌줄 알았습니다..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것처럼 머리가 얼얼하네요..

 

몇달전 남친이 채팅사이트에서 간간히 채팅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나뻐서 머냐고 이러니깐 지네 선배들이 지 아뒤로 접속을 한다구

 

말을 하더군요.. 전 찜찜하면서도 저랑 같이 피씨방을 가서두 간간히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겜하는걸 봤기때문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남친 한수 더 떠서 탈퇴한다구 하더군요.. 탈퇴하는거까지 확인했습니다..

 

근데 오널 갑자기 그게 생각나 함 들어가봤더니 세상에나~~

 

다른 아뒤로 가입을 했더군요..

 

내참,, 기가 막혀서..

 

근데 더 기가 막힌건 비밀번호 힌트가 "첫키스의 장소는??" 이거랍니다..

 

힌트 답 보니 남친 고향이더군요..

 

남친 첫사랑이랑 6년 사귄거 첨 사귈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6년이면 짧은 세월은 아니라 이해할수 있지만

 

하고 많은 힌트 중에 왜 그걸 선택했는지..

 

힌트란 보니 애인 핸펀 뒷번호도 있고 별개별개 많던데 유독 그걸 했는지..

 

요 아래 남친 연락이 뜸하다구 글 올려놧는데..

 

남친이 한번 바람 피울뻔 하다가 (지는 끝까지 아니라고 우깁디다) 저한테 들킨 적이 있습니다..

 

저 그뒤로 노이로제 걸려서 남친 전화통화에도 무척 예민해 있습니다..

 

지금 저희 결혼까지 약속했고 양가 다 인사 드린 상태입니다..

 

이젠 믿음이라고는 산산히 부서졌고 남아있는거라곤 그간 사귄 3년에 정인데..

 

하도 황당해서 거기 탈퇴를 햇습니다..

 

나중에 들키더라도 남친 저한테 할말 있을까요??

 

그때 길길이 날뜀서 헤어지자고까지 하고는 남친이 탈퇴함으로써 일이 무마가 됏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치다니..

 

처음엔 남친 저 있는 곳으로 올라온다 했습니다..

 

저 다니는 직장도 아깝고 남친 직장도 불투명해서 한사람이도 확실한 자리에서 시작하자고..

 

그게 벌써 이년 전일입니다..

 

치일피일 미루다 결국엔 제가 여기 다 접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남친... 고마운줄 모릅니다..

 

그저 제가 헤어지자는 소리에 민감해할뿐 왜 내 입에서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오게 되는지를 모릅니다..

 

이런 남자.. 믿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