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생각하세요..

세상2003.11.11
조회129

세상은 님께서 생각하시는것처럼 쉬운곳이 아니예요.

저역시도 님과 비슷한 나이에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어요.

우리 아기는 3살이구요.

그동안의 마음고생은 정말 말로 할수 없어요.

전 그래도 주변의 시선이나 그런것들로 힘들지는 않았지만..

본인 스스로 느껴지는 그런 감정들이 본인을 더 힘들게하더군요.

아이를 낳는것과 동시에 포기해야하는 일들이 많다는걸 생각하셔야해요.

또한 아이아빠 모르게 키운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예요.

가끔 티비에 그런사연이 나오긴하지만..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셔야해요.

아이 호적문제도 걸리고..조금 지나면..아이의 표정과 행동으로 느껴지실거예요.

아이 아빠와 상의하시고..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세요.

저같은 경우엔..한국에서 출산하지 않았구요.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외국에서 낳았고, 얼마후면 다시 집으로 돌아갈거예요.

한국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건 너무 힘들어요.

저도 님처럼..아이를 보내는 일이 너무 어렵고..차라리..내가 이아이를 잘키울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낳았어요..그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지요..

근데..님과 제가 다른건..전..그사람을 너무나 사랑했구요.

부모님과 형제들이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고..아이의 아빠도 아이의 존재를 알고 있어요.

제가 아이를 양육하는 곳이 한국이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