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졸입니다. 제 연봉이 적은걸까요?

한남자2008.05.14
조회1,772

정말 답답합니다.

어디다가 하소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고졸입니다.

대학생활을 하기 싫어서 (놀고 싶어서) 대학문턱도 가보지 못한

뒤늦게 후회하는 고졸자 입니다.

3년전부터 한 직종에 꾸준히 몸담고 있으면서 찬찬히 몸값을 올린게

지금은 2400만원 입니다.

연봉은 2400만원인데, 식비가 점심때 따로 6000~8000원 (제가 먹는대로) 식대지원까지하면

대략 2600~정도 된다고 봅니다..(하지만 식대 따로 나오는건 빼고 얘기할께요)

제 나이 28살 이고요..

 

근데 여자친구가 자꾸 제 친구들 앞에서

또는 여자친구들 앞에서 제 월급이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면서 자꾸 뭐라고 하네요..

그래요..

제 친구중에 대학 나온 친구들은은...

삼성에 취직해서 연봉 3000대에 지금은 인디아에 파견가있어서 4000대인가..

뭐 그런 수당이랑 다 해서 그렇게 나온다 하고

누군 3000대에 취직하고

다 이렇다고 항상 비교합니다..

 

제 여자친구요?

무직입니다..

거기에 빚도 좀 있고..

현재까지도 갚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빚은 자기 힘으로 혼자 갚으라고 도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괘씸한거보단 일할 멀쩡한 몸도 있으면서

지금까지 몇년째 백조생활을 하고있길래, 자립심 및 자신감도 키워주고싶어서

일부로 빚 안갚아주고, 대신 취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은 하지않고, 그러면서 살기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그럽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자살도 몇번 시도하고 그걸 제가 말리고 하면서 헤어질 생각도 못합니다.

헤어지면 진짜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자꾸 머리속에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자꾸 월급이 쥐꼬리만하다고 욕하고, 제탓만 하고..

미치겠네요.- -;

남들앞에서 자존심 긁는 얘기만 하는데 어떻게해야될까요?

아직 헤어질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지켜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버릇을 고쳐줄수있을까요?

혼자 우울하지않게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해줄수있을까요?

 

그리고...

연봉 2400이 적습니까?

요즘같이 민영화가 되고 그러면 결국 언젠간 적은 돈이 되겠죠..

대통령도 원망스럽지만..

 

묻고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