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하고 있는걸까요??

답답2008.05.14
조회420

안녕하세요

 

요새는 톡도 자주 못보는 24살 부산의 직딩녀입니다..

 

인문계여고를 나왔고 부산에선 그나마 제일알아주는 전문대 관광계열 전공이며,

 

2004년 입학해서 1년 휴학하고 작년 2월에 졸업했어요.

 

알바는 고3수능치고부터 쭉해서 쉰적도 없고요..

 

제과점 1년 맥***2년 모기업의 팸레는 맥***와 투잡으로 5개월정도 했었구요..

 

졸업하곤 은행에 입사해서 은행대출상담사(대출영업하는일이에요)로 1년 2개월 근무했고요..

 

은행연봉은 영업이다보니..실적급이라 워낙 들쭉날쭉 이었습니다.

 

퇴사를 하면서,

 

전공을 살려 여행사에 입사하고 싶었는데..

 

여행사 거의 대부분이 그냥 전화받고 사무실 출퇴근 하는사람만 구하고...

 

월급도 작고 복지같은건 꿈도 꿀수 없더군요.

 

여행사 가서 전화받으려면 전공 살리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시간이 한달이 지나고, 일할때 쓴 카드값이 나오는달이 되다보니...

 

똥줄이 타죠.

 

그래서 급하게 이곳저곳 면접을 보다가.

 

자동차 영업소 한곳에서 연락을 받고 출근을 어제부터 했어요.

 

근데 너무 답답하네요. 미래가 안보여요... 저 이럴려고 학교다니고 공부하고

 

그렇게 열심히 알바한거 아닌데.....이게 뭔지 세상이 다 짜증나고 자꾸 눈물이 날려고 해요.

 

제가 여행하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급하게 일자리 구한게 차라리 바싹 1년 벌어서 호주워킹 갈생각 이었거든요.

 

호주가서 알바도 하고 여행도 하고 돈모아서 또 다른나라 가보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집안 형편은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부모님과 함께 20평 아파트에 그냥 살고있고,

 

부모님은 아직 일을 하시긴하는데, 지치고 피곤해 하시는걸 보면 또 제가 많이 벌어서

 

쉬시게 해드려야지 그런맘만 들고요....

 

휴~ 근데 고작 구한 일이 월급 80만원짜리 일이고..(수습 6개월후엔 100만원 이라네요)

 

이걸론 당분간은 제가 쓰기에도 부족하겠군요.

 

이렇게 살기엔 제 나이가 너무 아깝고요..

 

그렇다고 공부를 더해서 편입을 해서 더 나은 직장에 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그러니까 공부가 답이라면 공부라도 하겠지만...현실은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뭘 해야 잘하는걸까요?

 

오늘은 그냥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6시 30분에 퇴근하는데,,

 

회사 맞은편 사무용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구하길래 내일부터 하겠다고 했어요.

 

 

그냥,

 

맘같아선 지금 훌쩍 떠나고 싶네요.

 

1년 직장생활 하고나면 또 일에 매여서 가기도 슆지 않을텐데...

 

 

휴-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