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9 남자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제 첫직장입니다. 다닌지는 8개월 조금 넘었고요.
벤처 회사로 정말 규모가 작습니다. 저 입사할때 저포함 직원이 넷 ㅎ
학교는 서울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 공대를 나왔어요. 준비하던 시험이 안되고 졸업한지도 상당히 지나서 집에 압박도 있고해서 작년에 그냥 생각없이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둘 나가고 이제 남은건 사장과 나 둘.. 직원을 뽑는 공고를 내도 뽑을만한 사람이 없더라고요. 제가봐도.. 벤처다 보니 하는일이 연구 개발직이라 아무나 뽑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던 와중에 생각지도 않게 제 이력을보고(옛날에 올린건데 신경을 안쓰고 있었던) 한 중견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규모나 급여나 복리나 거의 대기업수준이라 지금과는 차이가 상당했고 그러던 와중에 면접을 여차여차 보게됐고 신입을 뽑는건데 제가 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제 업무인수인계 차원에서 면접본날 바로 합격 통지와 함께 한 10일뒤부터 출근이 가능하냐고 묻더라고요.
마음이야 그러고 싶은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사장과 저 달랑둘에 신입은 공고를 낸지도 오래됐지만 뽑힐 생각도 안하고, 업무는 답보 상태에.. 솔직히 사장님 저한테 잘해주시고 많이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저도 좀 존경하고 있는 분이고 합니다.
그런 사장님께 회사를 그만둔다고 얘기하자니 참 여태 받기만 했는데 낯이 두껍지 못해 그러지도 못하겠고 그러자고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현 직장을 계속다니기도.. 힘들고, 마음이 이미 떠난상태라 멍하기만 하구 아 어쩌야 하나요.
앞뒤가리지 말고 사직서 내면 되는걸 왜 고민하냐고 말씀하시겠지만. 전 제 첫직장이고 많이 배웠고요 그리고 다른직원 있을때부터 느꼈던 거지만 특히나 절 아끼고 잘해주셨기에 더더욱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배신감도 많이 느끼실거고... 잘 돌려서 얘기하고는 싶은데 딱히 이상황에 그러기도 애매하고 직원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이렇게 까지는 아닐텐데.. 에효
이직을 하려고 사직서를 내야하는데...
안녕하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전 올해 29 남자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제 첫직장입니다. 다닌지는 8개월 조금 넘었고요.
벤처 회사로 정말 규모가 작습니다. 저 입사할때 저포함 직원이 넷 ㅎ
학교는 서울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 공대를 나왔어요. 준비하던 시험이 안되고 졸업한지도 상당히 지나서 집에 압박도 있고해서 작년에 그냥 생각없이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둘 나가고 이제 남은건 사장과 나 둘.. 직원을 뽑는 공고를 내도 뽑을만한 사람이 없더라고요. 제가봐도.. 벤처다 보니 하는일이 연구 개발직이라 아무나 뽑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던 와중에 생각지도 않게 제 이력을보고(옛날에 올린건데 신경을 안쓰고 있었던) 한 중견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규모나 급여나 복리나 거의 대기업수준이라 지금과는 차이가 상당했고 그러던 와중에 면접을 여차여차 보게됐고 신입을 뽑는건데 제가 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제 업무인수인계 차원에서 면접본날 바로 합격 통지와 함께 한 10일뒤부터 출근이 가능하냐고 묻더라고요.
마음이야 그러고 싶은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사장과 저 달랑둘에 신입은 공고를 낸지도 오래됐지만 뽑힐 생각도 안하고, 업무는 답보 상태에.. 솔직히 사장님 저한테 잘해주시고 많이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저도 좀 존경하고 있는 분이고 합니다.
그런 사장님께 회사를 그만둔다고 얘기하자니 참 여태 받기만 했는데 낯이 두껍지 못해 그러지도 못하겠고 그러자고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현 직장을 계속다니기도.. 힘들고, 마음이 이미 떠난상태라 멍하기만 하구 아 어쩌야 하나요.
앞뒤가리지 말고 사직서 내면 되는걸 왜 고민하냐고 말씀하시겠지만. 전 제 첫직장이고 많이 배웠고요 그리고 다른직원 있을때부터 느꼈던 거지만 특히나 절 아끼고 잘해주셨기에 더더욱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배신감도 많이 느끼실거고... 잘 돌려서 얘기하고는 싶은데 딱히 이상황에 그러기도 애매하고 직원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이렇게 까지는 아닐텐데.. 에효
이상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새직장 입사일이 얼마 안남았어요 다다음주 월요일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