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에 관한 새로운 의견.◎

순대렐라2008.05.17
조회18,371

우리가 광우병을 접하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것 같아 이 글을 쓰는 바이다.

 

솔찍히, 나는 미국산 쇠고기를 죽어라고 먹기 싫은 사람은 아니다. 로또에 맞아서 벼락까지 맞을 확률이라면, 그 확률이 정말 무시해도 될만한 확률이라면 돼지고기 가격에 쇠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데, 내가 먹기엔 그렇게 무리가 없지 않는가한다.

 

 좀 더 한걸음 떨어진 시각에서 보았으면 한다. 문제는 광우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공포에 있다는 것이다. 이미 광우병으로 국민들은 공포에 떨며 미국산 쇠고기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설령 과학적으로 정말 백만분의 일이 아닌 0%라도 이미 국민들은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공포를 가지고있다.

 

 이 상황에서 알약, 조미료나 생리대에 이 경각심 가득한 재료가 들어간다 생각해 보라. 전국민이 생활필수품을 광우병의 공포로 사용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설령 확률이 0%라도 말이다.

 

 이 멍청한 국가 수뇌부라는 것들은 왜 국민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가? 문제는 광우병보다, 이미 민심을 잃고 공포의 대상이 된 미국산 쇠고기이다. 지금까지 미뤄 본 정부의 행실로는 미국산쇠고기의 안전을 입증할만한 힘과 신뢰를 모두 잃은 상황이다.

 

 삼성특검때도 그러하지 않았는가?. 범법이 너무 분명하게 보였음에도 우리나라의 정부와 검찰은 이를 심판할만한 청렴성과 투명함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조질만한 힘이 없었단 말이다. 힘을 잃은 공권력으로 삼성을 재판할 수 없었다. 그럴바엔 정말 차라리 안하니만 못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국민들을 설득할 신뢰를 잃었다. 그러니까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소고기 파동을 청산하고 사람들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증명할 힘이 없다. 국민들은 더 이상 기분좋게 미국산 쇠고기를 다시는 먹을 수 없다. 돈 있는 사람은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를 우리처럼 가난한 서민들은 공포에 떨면서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 사회를 너네가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미국산쇠고기는 스캔들이 아니라 공방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할만한 기술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정부는 청렴성을 잃었고, 국민들은 정부에 분노하고 신뢰하지 않는다. 결코 정부는 과학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서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없다.

 

답은 나왔네.

 

신뢰를 잃은 정부가 수입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짓은 국민을 저버린 정부가 되겠다는 것이다. 다시 중학교 도덕교과서를 펴고 민주주의가 무슨 뜻인지부터 이해하고 부디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