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놓고 우는여자...기다리면 다시올까요?..

휴..2008.05.18
조회8,273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사내입니다.

제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500일을 앞두고 이제 헤어진지 5일이 되어가네요..

저의 순간적인 잘못으로인해...

여자나 그런문제가아닌.. 말때문에.. 그렇다고 욕하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이번에 결정적으로 여자친구 맘을 헤아려주지 못한 질문을한게 그만..

슬슬 지쳐서 그게 싸여서 이렇게 됬다네요...

이별통보하기 4일전부터 연락안하면서 밤새 잠도 잘못자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내린결정이라더군요........

 

이별통보를 받고난후 3일뒤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애원을 하면서 한번만 만나달라고

얘기하고싶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했는데 자긴 할말없다고 얘기해봣자 변하는거없을꺼라구

그러믄서 우는거같았어요..

결국 허락을 받고 여자친구동네로 여자친구에게 바로 달려갔어요..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제발 나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너 정말 아직도 사랑하는데 너혼자 이렇게 이별을 하는거 너무 괘씸하다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난 아직 준비도안했는데 너무 힘들다고 3일째 술만먹어서 속도 다베렸다고.

 

저도모르게 남자새끼가 질질 짜면서 울면서 애원을했네요 병신같이...

그런데 차라리 여자친구가 매몰차게 말하면 저도 덜할텐데

여자친구도 저랑 얘기하는 2시간내내 울면서 얘기햇어요..

 

여자친구.. 제가 계속 애원해도..

오빠가 아무리 그래봤자 나 이미 마음이 돌아서서 안된다고

돌아가는거 말처럼 그게 쉬운게아니라고..

지금은 내가 힘들거 자기도 안다면서 하지만 참으라고..

나중에 안좋게 헤어짐 더 안좋다고..

기다리지말라구...

 

내가 너한테 이렇게 구원하면서 너 짜증나게하고 나도 병신같은거 안다고 미안하다고했는데

여자친구가 울면서 그러더군요..내가 그렇게 생각할꺼같아? 내가 왜 오빠를 그렇게 생각해~

이러데요...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난 너한테 정말 다바쳐 잘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보다고 하니

여자친구는.. 오빠 그만큼했음 잘했다고 오빠가 얼마나 더 잘해야되냐고 

오빠만큼 잘해주는 남자 없을꺼라고 정말 고마웠지만 이미 내가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졌어..

 

그러면서 대체 왜우는걸까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날 좋아하지 않는데 대체 왜우냐고..

겉으론 날 밀어내고 마음으론 아니니까 이렇게 우는거아니냐고하니..

정땜에 그런다네요...

그건이유가 안된다고 제가 몇번이고 반복했어요..

차라리 날 매몰차게 버렸다면 나도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

 

얘기 다하고......

그만 집에가자고 하면서 한번만 제가 안아보고싶다고 해서  안아보구..

둘이 걸어오면서 손잡아달라고하니 손잡아주더군요...

그래서 손잡고 걸었어요..

 

그리고 제가 400일날이 발렌타인데이랑 비슷했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커다란 곰인형 안고 편지랑같이 아침부터 여자친구집가서 그거 주고왔었거든요..

내색 못하는 성격이라 그렇지 엄청 좋아하던 표정의 그녀였는데...

 

걸어오면서 여자친구가 그 얘기 하더군요...

오빠가 준 곰돌이~ 내가 잘 보살필테니까 걱정마~...

저 이말듣고 정말 그쳤던 눈물이 다시 쏟아지더군요...

 

여자친구 그만 울라고 하고..택시타고 갈려면 그만 울어야지~... 이러더군요..

저보고 "이제 오빠도 반지 빼~..그 반지 끼고있으면 이쁜여자들 안다가오자나~..좋은 이쁜여자친구사귀어야지~... "

이러데요... 

그래서 저도 여자친구한테 넌 반지뺏어?? 이러니..

응~..잘 보관해뒀어~..이랬어요..

 

걸어오면서 여자친구가 택시타는데까지 바레다준다고하는거..

"너 나 저기까지 바레다주면 나 저기서 울꺼같아서 안될꺼같아 너 그냥 집앞에 데려다주고 갈께"

이러고 집앞에서 여자친구얼굴 마지막으로 보고 헤어지고 왔어요..

이렇게 두시간내내 둘다 울면서 얘기하면서  마지막으로 손잡고 오면서 그렇게 끝났어요..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게 정리가 안되네요..

제 자존심 다 버리고 목숨바쳐 사랑하던여자이고..유일하게 제 마음을 그사람한테 열었었는데..

항상 날 챙겨주던 그녀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네요..

 

집에 혼자있으면..그녀의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있고 그녀의 모습이 눈에 보여서

집에 들어갈수가 없네요..

 

헤어지자면서 이렇게 내 욕 안하고 얘기하는두시간내내 우는여자...

전화로 그렇게 절 밀어내면서 울던여자 ..

 

그러면서 왜 헤어지자는걸까요...

차라리 매몰차게 날버렸으면 나도 덜할텐데..

그녀 우는모습이 자꾸생각나 지금 너무나도 가슴이 메어지네요..

 

대체 이여자 무슨심정일가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면 다시 저한테 돌아올 수있을가요?????..

전 왠지 그럴꺼같은데...

 

전 아직도 반지 못빼고있네요...

기다리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던 그녀를..전 다시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병신같이...

 

헤어지기 2주전

내 집와서 나 없을때 청소해놓고 사랑한다고 나밖에 없다고 메모까지 하고갔던 사람인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