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회계담당 기자회견 "S여인 투자 공문서 위조"

하늘별빛200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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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회계담당 기자회견 "S여인 투자 공문서 위조" [굿데이 2003-11-13 09:28:53]
조성민이 운영 중인 회사 ㈜씨앤씨 컴퍼니 회계담당이었던 C양(27·사진)이 12일 오후 8시께 서울 여의도 모 카페에서 기자간담회 형식의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C양은 "내가 취재에 응하지 않자 우리 부모님께 연락을 하고 집에까지 찾아오겠다고 하는 등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힘들게 이런 자리를 만든 것이다"고 회견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장님(이하 조성민)과 싸우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든 것도 아니다. 그동안 내가 했던 일에 대해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죄책감에 대해서는 "S씨가 회사에 1억원을 투자하지 않았음에도 투자한 것처럼 허위 주식양도서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신고했고, 국세청에도 신고를 했다. 조성민을 위해 사문서와 공문서를 위조한 것이다"며 "처벌이 내려지면 받을 각오도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말 재고조사 중에 조성민이 'S씨가 투자한 것으로 통장을 바꿀 수 없느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커플 목걸이에 대한 질문에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먼저 얘기를 해 알게 됐고, 7월쯤부터 두 사람이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조성민과 S여인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말 강남매장 오픈 때 S씨를 처음 보았다"며 "조성민 친구로부터 '저 사람이 조성민의 애인이다'는 말을 들었고, 그 이후 회사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보통 사이가 아닌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S여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출입증(마스터카드)과 관련해서는 "S씨는 나를 함께 사는 동거인으로 해놓고 내 사진과 신분증을 이용, 출입증을 발급받았다"며 "그러나 나는 그 아파트에 살지도 않고, 그 출입증을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모든 주장에 대해 S여인은 "일일이 반박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만큼 사실과 다른 음모다"며 "C양은 물론 그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도 고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