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짓도 담달만 하면 된다

새댁200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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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울 남편 모아둔 돈은 따로 없었구요 - 다 어디다 쓴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저 남편 좋고 남편 직장 좋고.. 전 능력없고 .. 그래서 결혼했죠..

 

근데 제가 결혼하기 일년전부터 (작년부터요^^) 계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85만원씩이구요. 작년엔 돈을 늦게 타서 오히려 이자돈 20만원씩을 받았다가 올해는 저희가 결혼하는 바람에 먼저 돈을 타고 원금 85만원에 이자돈 20만원을 낸답니다.

 

문제는 첨엔 이잣돈을 시댁에서 낸다더니 몇달전부턴 저희가 냅니다. 글구 예전에 이잣돈 안낼때는 어머님이 내주시니까 미안해서 용돈하라고 20만원씩 드렸습니다. 그니까 실제로는 이자를 저희가 낸거죠. 근데 지금와서 이잣돈에 용돈도 그대로 달라고 하시네요.  - 한달 125만원이죠.

게다가 시댁 이번에  아파트 분양 받으시면서 울 남편 명의로 대출 2천 받아서 한달에 70만원씩 월급에서 나갑니다 .

결론적으로 한달에 195만원씩 나갑니다. ㅠ.ㅠ

 

남편 마이너스 통장땜에 제 예물 하나도 받지 않고 통장에 다 넣었구요

결혼전에 시누이들이 화장품 사준다며 100준다더니.. 구경도 못했구요. ㅠ.ㅠ

 

이거야 뭐. 다 제가 사서 고생한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

12월까지. 그니까 담달까지만 195만원씩 나가구요

이제 내년이면 70만원에 용돈 20이면 됩니다..그니까 105만원이나 아낄 수 있습니다.

맘이 편해지고 있답니다. 사실 우리도 아파트 분양 받았거든요. 욕심이 많아서 큰 평수 얻었어요.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내년부터 은행에서 대출해줄수있는 돈이 적어진다고 하길래 올해 욕심내서 얻었답니다. 우리같은 서민들. .은행에서 대출 안해줌 무슨 돈이 있나요..

이제 아파트 들어갈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열심히 돈 벌어서 집이나 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