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과 저 사귄지 6개월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믿기지 않는 많은 일들 있었지만, 제남친이 있었기에 서로 많이 믿고 의지했기에 잘 넘겨왔습니다... 제 남친 참 좋은 사람입니다. 단한번도 제게 화낸 적 없고 큰 소리한번 친적없습니다. 무얼하든 제 곁에서 힘이 되어줬고, 배려하는 모습에 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 이날 우리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덧없는 행복함에 젖어 남친의 작은 말소리하나까지 마법인양 느껴졌습니다. 늘 그랬듯이 그날도 12시되기직전 저희집앞까지 바래다주고서 운전하던 그의 모습...항상 늦은시간까지 함께있다가 새벽에 출근하는게 맘에 걸려서 집까지 가는 동안 조심하라는 기도문자를 보냅니다... 행여나 문자보다 사고날까봐 운전중엔 핸펀 못보게 합니다.. 문자를 보내고 왠지 불안한 맘에 하나의 문자를 더 보냅니다. 보내자마자 걸려온 전화.. 아직 도착하려면 5분이나 남았는데.. 자기야 나 어떻게해... 사고 났어... 싸이렌소리.. 사람들 웅성대는 소리... 정신이 없었습니다... 미친듯이 택시를 타고 도착한 사고현장.. 가슴이 내려 앉습니다. 차는 이미 견인되어 없었고, 한쪽눈은 피범벅이 되어 경찰이 양쪽에서 부축해오던 그의 모습에 가슴이 천갈래만갈래 찢어졌습니다...아...아직도 그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라 미치겠습니다...저렇게 사고난 당시 제가 옆에 없었다는 사실에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한번의 충돌 또 한번의 충돌을 하면서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경향없는 상황에서 아우성대는 사람들 속에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제가 옆에서 그때 힘이 되었어야 했는데, 괜찮다며 안심시켰어야 했는데 사람들을 물러세우고 얼른 병원으로 데려갔었어야 했는데.. 그날따라 택시는 왜그리도 천천히 달리던지 신호는 그리도 잘 걸리던지.. 제가 미워 죽겠습니다....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고 하늘이 내린 운인지 그다지 심하게 다치지 않은 남친이 감사합니다.. 어젠 견인되어 간 공업사에 물건들을 가지러 갔습니다. 차를 보는 순간 또 한번 가슴이 무너집니다... 앞뒤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고 저런 상황에 별 이상없눈 남친에게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문을 열수 없어 운전석을 겨우 연 순간 참으려 애썼던 눈물과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내부도 다 깨어져 있을만큼의 충격을 혼자 버텼단 생각에, 핸들중앙을 찢고 나와있는 에어백을 본 순간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상황이 그럴줄은.......미안해.....미안해... 가장 필요할때 옆에 없어서 미안해.... 날 데려다 주지만 않았어도 이런 사고 없었을 거란 생각에 죄스럽습니다... 헌데, 이 바보는.. 오히려 내 걱정을 더하며 미안해 합니다... 정말인지.. 바보입니다... 바보때문에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지금 남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이제 막 제대하고 새차를 사고서 할부를 갚아나가며 열심히 일하던 천진난만 웃음을 다시 빨리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힘이 될지 도와주세요.... 꼭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힘이 될련지...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제 남친과 저 사귄지 6개월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믿기지 않는 많은 일들 있었지만, 제남친이 있었기에
서로 많이 믿고 의지했기에 잘 넘겨왔습니다...
제 남친 참 좋은 사람입니다. 단한번도 제게 화낸 적 없고
큰 소리한번 친적없습니다. 무얼하든 제 곁에서 힘이 되어줬고,
배려하는 모습에 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 이날 우리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덧없는 행복함에 젖어 남친의 작은 말소리하나까지 마법인양 느껴졌습니다.
늘 그랬듯이 그날도 12시되기직전 저희집앞까지 바래다주고서
운전하던 그의 모습...항상 늦은시간까지 함께있다가 새벽에 출근하는게 맘에 걸려서
집까지 가는 동안 조심하라는 기도문자를 보냅니다...
행여나 문자보다 사고날까봐 운전중엔 핸펀 못보게 합니다..
문자를 보내고 왠지 불안한 맘에 하나의 문자를 더 보냅니다.
보내자마자 걸려온 전화.. 아직 도착하려면 5분이나 남았는데..
자기야 나 어떻게해... 사고 났어...
싸이렌소리.. 사람들 웅성대는 소리... 정신이 없었습니다...
미친듯이 택시를 타고 도착한 사고현장.. 가슴이 내려 앉습니다.
차는 이미 견인되어 없었고, 한쪽눈은 피범벅이 되어 경찰이 양쪽에서 부축해오던
그의 모습에 가슴이 천갈래만갈래 찢어졌습니다...아...아직도 그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라 미치겠습니다...저렇게 사고난 당시 제가 옆에 없었다는 사실에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한번의 충돌 또 한번의 충돌을 하면서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경향없는 상황에서 아우성대는 사람들 속에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제가 옆에서 그때 힘이 되었어야 했는데, 괜찮다며 안심시켰어야 했는데
사람들을 물러세우고 얼른 병원으로 데려갔었어야
했는데.. 그날따라 택시는 왜그리도 천천히 달리던지 신호는 그리도 잘 걸리던지..
제가 미워 죽겠습니다....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고 하늘이 내린 운인지 그다지 심하게 다치지 않은 남친이
감사합니다..
어젠 견인되어 간 공업사에 물건들을 가지러 갔습니다.
차를 보는 순간 또 한번 가슴이 무너집니다...
앞뒤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고 저런 상황에 별 이상없눈 남친에게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문을 열수 없어 운전석을 겨우 연 순간 참으려 애썼던 눈물과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내부도 다 깨어져 있을만큼의 충격을 혼자 버텼단 생각에,
핸들중앙을 찢고 나와있는 에어백을 본 순간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상황이 그럴줄은.......미안해.....미안해...
가장 필요할때 옆에 없어서 미안해....
날 데려다 주지만 않았어도 이런 사고 없었을 거란 생각에 죄스럽습니다...
헌데, 이 바보는.. 오히려 내 걱정을 더하며 미안해 합니다...
정말인지.. 바보입니다... 바보때문에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지금 남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이제 막 제대하고 새차를 사고서 할부를 갚아나가며 열심히 일하던
천진난만 웃음을 다시 빨리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힘이 될지 도와주세요....
꼭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