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인생사.그 사람은 쓰레기"

프리지아*2008.05.19
조회297

어제는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더니 오늘 서울 하늘은 맑음이네요^^

안녕하세요.

자주 들어와서 글만 읽다가 제 속사정 이야기, 몇자 적어보고 여러분들  조언좀 얻어보려합니다.

가진건 없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 하고,사회인이 되어서 직장에서 성실함 하나로 저를 신뢰하고 믿음하나로 사랑받으며 앞날이 밝고 꿈많은 25살 사회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 을 하면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며 그 사람 하나만을 바라보면 헌신하며 적극적으로 그 사람을 위해 사랑해 주는 것이 일상의 다반사 입니다.

저도 물론 다른 여자분들 처럼 사랑을 하면 올인 하는 스타일입니다.

4년전 사랑에 너무나 큰 아픔 상처를 겪어 두번다시는 사랑 같은건 하지 않으리 다짐을 했던 저고,

주의 권유로 소개팅도 해보고 즉석만남도 가져보고^^ 저도 사람인지라 살면서 한,두명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죠.하지만 그때 이후로 어리석게도 남자란 동물을 믿기 어려웠고 그냥 혼자 인게 편해서 외로우면 친구들도 만나고 제 생활 열심히 하며 별탈없게 잘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작년 가을 날,

저에게 서서히 사랑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7-8년을 넘게 알아오던 오빠.(직업:나이트 웨이터) 제가 워낙 나이트를 고등학교 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아직까지도 많이 다닙니다.^^;업소에서 일하는 그 사람은 제가 가는 나이트 지명 웨이터 였고,저희 친 언니랑 10년이 넘은 친한 친구였습니다.거의 일주일에 3-4번은 나이트를 갔고 갈때 마다 그 사람을 보게되었고 그 사람은 저에게 서로 쉬는 날 맞춰서 밥이라도 한끼 먹자고 했습니다.

물론 친언니 친구니까 먹을수도 있는거고 이런저런 생각없이 몇번 만나다가 이래저래 서로 만남이 잦아졌고 .그 사람 노력탓인지 신기하게도 닫혔던  제 마음이 열리며  연인 사이로 발전됐습니다.

몇년만에 찾아온 사람이며 사랑이라 ,저는 주위 사람들이(친구들.언니.언니친구들)기뻐해줄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는 반응 이었어요.언니랑 언니친구들은 그런 쓰레기를 오 ㅐ 만나냐고 니가 어디가 못나서 웨이터를 만나냐며(물론 웨이터란 직업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님)

언니들이 그 사람하고 친했을 때 인간말종이라며 저희 친언니는 눈물로 저를 말렸습니다.

그때는 그 눈물의 의미가 뭔지 몰라서 그냥 우리서로 잘 해낼 수 있다며 주위 의견 다 무시하며

서로 잘 만났습니다. 밤에 일하는 직업이라 힘든것도 있었지요 자주 못 만나고 제가 퇴근하면 이제 그때부터 그 사람은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시간대가 틀리가 때문에 참 힘들었어요.

하지만 ,서로 믿음으로 이겨내고 만나면 다른 연인들처럼 행복하고 좋아죽었습니다.

서로 달콤한 한때를 보내며 시간은 잘도 흘러갔습니다.

잦은 충돌로 있었지만 제가 스스로 잘 참으며 인내하고 그 사람을 배려했죠.

하지만 그건 제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가끔 잘하다 2-3일씩 연락이 없고 제가 연락하면 안 받고 힘든일 있으니까 나중에 연락할께"라는 문자만 남기고 잠적하기 2.3번정도 ..

그러고 다음에 아무렇지 않은 척 또 다시 연락하고 만나면 예전하고 똑같고.

한두번 정도는 왜이러지?하면서도 참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루는

우리 "헤어질까?"했더니.."뭐라고?다시 한번 말해봐..너 그런말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니야"하며 혼자 화를 내며 저를 이상한 아이로 몰았습니다.

그래서 그래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나 하는 생각에 그 후로 아무런 말없이 한번만 믿어보자 하며 꾹 참고 시간에게 맡겼습니다.

하지만,전 눈치가 다른 사람보다 빠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람이 거짓말 하는게 다 보이는데 앞에선 아니겠지 하고 상황이 종료된 후에 그 사실이 진짜란걸 알죠..

 

어는 날부턴가 이 사람의 진심이 진실이 더 이상 저에게 다가오는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흘러가는대로 있었죠.

어쩌면 시간이 흘러 처음에 없었던 감정이 더 커져있어 놓기 싫었을 터이고 ,

오랜만에 받아보는 사랑이라 좋아서 떠나보낼 마음을 숨긴 채 있었을 수 있었어요.

 

한주를 시작하는 날 휴무가 서로 엇갈리고.

그 담주에 또 엇갈리고.

이번주는 맞춰야지 하고 점심시간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이 꺼졌네요?오늘 쉬는날인가..(업소는 휴무를 그전날이나 이틀전에 암)

어제 연락을 못하고 자서 혹시나 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5분뒤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배터리가 없어서 꺼졌다고.

어디냐고 했더니 집이래요 이 시간에 집에 있을리가 없는데 왜 집일까?

오늘 일끝나고 축구를 한다더군요.차에 옷이랑 아님,출근 할때 가지고 나갈텐데..

그거를 지금 가지러 집에 왔다고?느낌은 이상했지만 그러냐고 했죠.화를 잘참는 전 그날 통화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이번주 휴무는 어케 되냐고 했더니 또 모른다고 하더라고요.휴뮤하나 못 맞추고 뭐하냐 이게.이랬더니 평소 저에게 막말하지 않던 그 사람이 막말하고 저도 소리지르고 그러다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알겠다고 또 다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는데..저한테 오늘 자기 일안하고 군산좀 다녀온다고 하더라구요.

돈 떼어먹은 사람 잡으러 간다고 . 그래서 일은 오늘 안하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12시에 온다고 하더라구요.알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으려는 순간 저는 이 말 한마디 하고 수화기를 내려놨어요.

"오늘따라 자기가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지?출근하면 전화해."이말 한마디,,,

 

퇴근 후,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 되더라구요.

전화하겠지 하고 약속 있어서 동네에서 동창들하고 술한잔 마시고 있는데 문자가 한통 왔어요.

친구 왈"오빠 오늘 쉬는데 같이 있어?놀러왔는데 없네?"하고 ..

그래서 가볍게 말했죠"오빠 군산갔어~"하고 ,그런데 왠지 제가 낮에 생각했던거하고 느낌이 딱 맞는 생각에 같이 일하는 오빠한테 전화를 했죠. 오빠 오늘 비번 누구누구냐고 그랬더니..

마지막에 나오는 한사람... 그 사람이름이였어요.

왜 거짓말을까? 한참을 생각하며 전화를 했죠.당연 안받고 문자도 씹고 .내일이면 연락오겠지 하고 꾸~~~~~~~~~~~~~~~~~~~~~~~~~~욱 참고 집에갔습니다.

다음날 ,그 다음날 연락이 없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에 저도 연락이 안했습니다.비참하고 이 사람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이별을 말하고 싶었고 어쩜 그 무언의 시간속에 이별을 한건지도 모르죠.

그냥 변명이라고 듣고 싶었는데 ..

고심끝에 결정한게 나이트를 찾아가서 만나야지하고 마지막으로 예쁘게 보이려고 단장하고

친구들하고 갔습니다.

가기전에 왼손에 있던 커플링을 빼고 굳게 마음먹고 갔습니다.

나이트가 공사를 하고 앞에 문이 안,바깥쪽이 다 보이는 통유린데 그날 당직이었던지 앞에 서있더라고요 안경썼는데 눈도 좋지 멀리있는 절 보더니 도망치듯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참고 표정관리하며 들어가서 지명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오빠들은 애인인 줄 아는데 그 사람이 자꾸 피하니까 둘을 이상하게 봤습니다.그리고 같이 테이블 보는 다른 오빠한테 보라고 하고 사라졌습니다.

마지못해 안주를 들고오는데 껌을 짝짝 씹으며 제 눈도 제 친구들한테 인사도 없고.

저도 빼고온 커플링..혹시나 해서 봤더니 그 사람 손에도 없더군요..

역시나 였죠.(커플링 뺀손을 보고 머릿속을 다 스치더라고요.여자가 있구나.그동안 참았던 년들이 또 그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속상하긴 했지만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습니다.저를 현관에서 그렇게 매몰차게 쳐다보던 눈빛!

싸대기라도 한대 때리고 나오고 싶었지만 오빠들 눈도 있고 제가 그렇게 하고 나오면 저를 분명 나쁜애로 만들 사람이기때문에 참고 아무일 없는듯 그냥 자리에 앉아서 술 마시고 그랬습니다.

그 상황에서 무슨말을 할들 안 들어줄것 같아서 그 자리에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보고싶어서 온거 아니야.착각하지마.근데 정말 나빴어.."이런식으로..

제가 달라 붙을 줄 알고 제 자리에 안왔었나봐요 .이 문자를 보내고 나서 자리에 오더라구요.

맥주도 서비스 갖다주고.마지막이라고 인심쓰나보죠?

술을 다 마시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왔습니다.

애들은 나가고 계산하려고 있는데 안 나올줄 알았던 그 사람이 계산 하러 나오더라구요.

또 싸대기 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차분히 가라 앉히고,얼마냐고..

그리고 커플로 샀던 바람막이를 마지막 선물로 주고 나오려고 하다 아쉬움에 다시 한번 묻고 나왔습니다.그런데 커플링은 왜 뺐냐고 그랬더니 하는말 그냥 한번 빼봤다고 ..........

완전 개 또라이 아닙니까?.그리고 한숨만 내쉬고 나오는데 뒤에대고 "이따가 전화할게."하고 웃더라구요.그래서 끝났는데 전화하지마 하고 내차게 말하고 나왔습니다.

후회가 됐습니다.반년이란 시간을 만난게 ..

속상함이 확 밀려왔고 울고싶었지만 어이가 없어서 눈물도 안 났습니다.

새벽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안 받았어요.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죠.일을 나갔는데 멍했어요.어이가 없다는 생각밖에 머릿속에 없더라구요.

이제 정말 이별을 했으니 그 사람한테 가있던 제 물건이나 받아야하는 생각에 연락을 했죠.

할말있으니까 전화받으라고 .당연 안받죠.

그래서 전화 두번다시 안했습니다.

그 사람이 재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정들었다고 생각이 나더라구요.

헤어진지 2주가 흐르고 싸이를 갔더니 제 사진 다 삭제됐고 제가 쓴글 다 삭제 됐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일촌삭제 하고.

그 사람꺼 찾아서 들어갔는데 여자가 있더군요.

역시나 했더니 ..맞더라구요 제 생각하고 .

어디 잘 사귀나 보자 하고 있었더니 한 3주 만나고 그 여자랑 헤어지고 지금 또 다른 여자랑 만나더군요.그 사람은 항상 그런식으로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너무나 괘씸하고 속상하고 ..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사랑이 없는걸까요?

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합니다.

그냥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게 아쉽네요.

얼마나 잘해줬는데 사랑이라 생각하고 몇년만에 찾아온 사랑이라 생각하고 정말 할 수 있는만큼 다 했는데 돌아온건 이런 비참함..

그 순간만은 행복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다른 연인들처럼 한없이 행복한거 아니였지만..

그래도 내 안에서만은..

 

짧게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무슨 소설이됐네요.^^;

더 자세하게 하나에서 열까지 말하고 싶은데 솜씨가 없어서 앞뒤가 맞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사람이라 제 물건을 꼭 받고 싶은데.

그리고 받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락도 없고.

지금 나이트도 한동안 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제 물건을 받죠.

그냥 잃어버렸다 생각해야지 했는데 받고 싶어지네요 .

선물 받은 한번도 못신은 구두고 있고.새 지갑도 있고,옷도 있고.MLB모자 4개 ㅠ

치사한거 같지만 그래도 제 물건이고 다시는 두번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고.

꼭 받고 싶네요.

여러분들 조언...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