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양승조-박상돈 3인의 '아름다운 공조'

천안소식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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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소속인 성무용 시장과 통합민주당 양승조(천안갑)·자유선진당 박상돈(천안을) 국회의원이 총선 이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천안시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시정과 지역현안사업’ 설명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에서 당을 초월한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다.

 성 시장은 “연속 당선이 힘든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두 의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운을 뗀 뒤 “천안시정은 향후 아산 신도시나 세종시, 평택 국제도시, 충북권 개발 등과 맞물려 새롭게 발전할 시기에 있어 두 의원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무용 시장 "연속 당선 힘든 지역서 재선 성공... 축하"

 성 시장은 이어“일부 시민들은 두 의원과 시장이 당이 달라 시정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다. 지금도 두 의원과는 개인적으로 정담을 나눌 수 있다. 집만 다를 뿐이다”면서 초당적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성 시장은 또 “개인적으로 기초단체장이 정당에 속해 있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정당을 같이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민 생활 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의원(천안 갑)은 “정당을 초월해 천안시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다. 다른 이유는 있을 수 없다”면서 “지난 4년도 큰 충돌이 없었고, 앞으로 4년도 함께 하겠다. 실·국장들도 현안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으면 심부름 시켜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의원(천안을)은 “중앙정치와 지방자치는 두 바퀴로 굴러가는 것이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흠잡을 수 없는 균형 있는 국정운영이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당은 다르지만, 평소 존경하는 성무용 시장 말씀대로 당을 초월해 시민과의 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원만하게 현역 의원과 시정이 협조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시 각 실·국·소장 등이 참석해 천안지역 현안사업을 보고한 뒤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양승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보완책 있어야”

 이날 양승조 의원은 천안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천안시의 보완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갑 지역 현안 중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큰 문제다. 재개발·재건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에서도 보완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또 “천안과 청주공항 전철역과 남부터미널 신설, 법원·검찰청 부지 문제 해결도 저와 천안시에서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무용 시장은 “천안에서 재개발· 재건축 대상지가 80여 곳인데, 원성동이나 문성·중앙동 등 원도심 지역이 대부분이다. 시에서도 가능한 빨리 하고 싶은데 주민들과 시행사 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주민 동의가 늦어지고 있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이해를 돕고, 행정절차는 최대한 빨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성 시장은 또 “전철역 신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당시 약속했고, 남부터미널은 경전철 2단계 사업 때 검토할 예정이다. 법원·검찰청 부지매입도 문제가 없이 처리될 수 있게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박상돈 “번영로-중부물류센터 도로 신설확장 추진”

 이어 박상돈 의원은 공약 중 하나인 번영로-성거 중부물류센터 도로 신설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초 이 도로는 천안시 도시계획도로인데 예산확보를 못해 추진이 어려웠다”면서 “약 20만평인 신월리 임대주택 단지에 외곽도로를 낼 때 번영로의 연장도로로 삼으면 건설이 가능하지 않겠나 알아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이 도로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자료로 만들어 주면 제가 노력해 보겠다. 단 일반 도로개설 건이 아닌 산업단지 진입로 명분으로 만들어야 한다. 번영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과 천흥산업공단과 연결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천안천 생태하천 사업 상습수해위험비 지원여부 ▲4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국비지원 확보액 ▲성성 2통(사라리) 자연부락 주민 민원해결 ▲직산 역세권 농지문제 ▲성환 축산연구원(종축장) 전북 이전 ▲백석동 군부대 타 지역 이전 ▲성환 탄약창 지역개발 장애요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 보완 등을 공조해 해결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성 시장은 “ 3년 전 물류센터 문제가 있을 때 시가 인수하면 좋겠다는 충남도 제의가 있었다. 당시 도로체계가 막힌 곳인데 단계적으로 연차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답변을 했지만 협의가 안됐다. 내년 충남도 설계비 책정해 산단진입로로 하든지 확보해 보겠다"고 답했다.

 

                                                               [ 출처 : 디트뉴스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