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누드는 아버지 작품
[일간스포츠 2003-11-14 11:24:00]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함소원의 누드 지원군은 아버지?
특이하다. 누드 서비스를 한 여자 연예인들은 대부분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의 강경한 반대 때문에 고역을 치렀다. 이들을 설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그렇다고 해서 쉽게 설득될 리는 만무. 결국 반대에도 불구하고 누드 서비스를 강행하곤 한다.
15일부터 누드 서비스를 시작하는 함소원(25) 또한 예외일 순 없다. 발리에서 이미 누드 사진을 찍어왔고,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전해지자마자 함소원은 어머니와 언니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아니 하소연이었다. '집안 망신'이란 표현까지 동원된 것은 요즘 세태에 비춰보면 당연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결국 어머니와 언니는 충격과 허탈감 때문에 조만간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한 명 있다. 함소원의 아버지다.
함소원의 매니저인 코리아21의 정연식 이사는 "아버지는 의외로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아버지들은 자신의 딸들에게 보수적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원이의 아버지는 반대도 칭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는 색다른 일화를 소개했다.
함소원의 아버지는 고엽제 피해자로서, 국가 유공자. 그는 지난 96년 재미동포 이승희가 플레이보이 모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릴 때 딸 소원에게 인상적인 말을 했다.
"소원이 네가 이승희보다 못한 게 뭐가 있냐. 얼마나 멋지고 당당하냐. 앞으로 무슨 일을 하건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해라. 네가 연예인이 되면 이승희처럼 벗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 때는 이승희처럼 멋지게 벗는 것이 좋지 않겠냐."
고교생 딸에게 이런 말을 하는 아버지는 극히 드물다. 그 때문에 함소원은 이 이야기를 잊지 않았고, 누드 서비스를 준비하며 정연식 이사에게 털어놨다.
정 이사는 "소원이가 누드에 무척 적극적이었다.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산타페 를 들고와 직접 보여주면서 '이렇게 찍고 싶다'며 적극성을 보였는데 아버지 얘기를 듣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 밝혔다.
함소원 누드는 아버지 작품
함소원 누드는 아버지 작품 [일간스포츠 2003-11-14 11:24:00]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함소원의 누드 지원군은 아버지?
특이하다. 누드 서비스를 한 여자 연예인들은 대부분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의 강경한 반대 때문에 고역을 치렀다. 이들을 설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그렇다고 해서 쉽게 설득될 리는 만무. 결국 반대에도 불구하고 누드 서비스를 강행하곤 한다.
15일부터 누드 서비스를 시작하는 함소원(25) 또한 예외일 순 없다. 발리에서 이미 누드 사진을 찍어왔고,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전해지자마자 함소원은 어머니와 언니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아니 하소연이었다. '집안 망신'이란 표현까지 동원된 것은 요즘 세태에 비춰보면 당연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결국 어머니와 언니는 충격과 허탈감 때문에 조만간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한 명 있다. 함소원의 아버지다.
함소원의 매니저인 코리아21의 정연식 이사는 "아버지는 의외로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아버지들은 자신의 딸들에게 보수적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원이의 아버지는 반대도 칭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는 색다른 일화를 소개했다.
함소원의 아버지는 고엽제 피해자로서, 국가 유공자. 그는 지난 96년 재미동포 이승희가 플레이보이 모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릴 때 딸 소원에게 인상적인 말을 했다.
"소원이 네가 이승희보다 못한 게 뭐가 있냐. 얼마나 멋지고 당당하냐. 앞으로 무슨 일을 하건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해라. 네가 연예인이 되면 이승희처럼 벗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 때는 이승희처럼 멋지게 벗는 것이 좋지 않겠냐."
고교생 딸에게 이런 말을 하는 아버지는 극히 드물다. 그 때문에 함소원은 이 이야기를 잊지 않았고, 누드 서비스를 준비하며 정연식 이사에게 털어놨다.
정 이사는 "소원이가 누드에 무척 적극적이었다.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산타페 를 들고와 직접 보여주면서 '이렇게 찍고 싶다'며 적극성을 보였는데 아버지 얘기를 듣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 밝혔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