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여자랑 떳떳하게 통화했다고 말하는 남친. 어떻게 반응해야하나요?

아놔2008.05.21
조회351

안녕하세요?

저는 장거리연애를 하고 있는 26세 직딩녀입니다.

이제 2년이 가까이 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제 남자친구랑 싸웠어요.
남자친구랑은 한달에 한번 만나고, 거의 전화로만 이야기나누고 있죠.

전화를 했는데, 통화중이라서 계속적으로 전화를 했어요, 한 5분동안?
5분 후에 받길래, 누구랑 통화했냐고 물었죠.
예전에 토익스터디를 했던 여자친구라고 하네요.
예전에도 한번씩 연락하는 거 들은적 있거든요~ 당당하게 말하길래.. 그냥 친구라고 했어요. 그 여자도 남자친구 있다고 하구~
제가 그 여자한테 왜 전화를 했냐니깐, 자기 핸드폰이 바뀌면서 전화번호가 다 없어져서, 문자가 왔길래 누군지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다고 해요,
그걸 5분 넘게 통화를 한거잖아요.

저 사실 남자친구 의심 전혀 안해요.
하지만 그냥 기분 나쁘잖아요.

그래서 말했죠.
몇 분 전화했냐구, 난 한 5분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이더라.

이러니깐 남자친구가 이러는 거 있죠~
"에게게~ 걱정하기는~남자친구 뺐길까봐 그렇게 걱정이돼~? 여자랑 전화하니깐 글케 긴장돼?"
이러면서
"안갈켜주지~"
이러는 거에요~~~

제가 너무 얄미워서
"하나도 안 궁금하거든~ 하늘에 맹세코
오빠 일상 관심도 없거든~!" 이렇게 말해버리고 끊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괜히 화낸것 같아서 다시 전화했더니
화를 내더군요. 관심없다는 그런 말을 어떻게 하냐구~~
미안하다고 했죠.

그런데, 남자친구는 왜 그럴까요?
장난인거 알겠는데
남자친구는 왜 걱정이 되냐는둥, 그렇게 허튼 말을 할까요?
그거 엄청 기분나쁜 말이잖아요.

아님,  제가 긴장한 척 해줘야 하는 걸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