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에게 욕 문자 날렸어요 ㅠ

스몰스2008.05.21
조회2,255

안녕하세요? 경남에 사는 건장한 25 솔로남 입니당 ㅋㅋ

작년에 소개팅을 앞두고 생긴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톡올려보아요~

 

그때 당시 친한 친구놈이 일년동안 캐나다 유학을 앞두고 알게된 친구의 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해서 마구마구 설레해있던중.. 그넘이 유학준비로 바쁘다고 번호를 알려줄테니 직접 연락하다 알아서 만나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여자분도 알고 있었구요 그렇게 번호를 받구 먼저 전화하고.. 문자주고받고! 정~말 분위기 좋았는데!

But! 그땐 복학을 앞두고 있어서 항상 같이 도서관 다니던 다른 친구가 있었는데 일명 XX친구..

그넘이 제가 소개팅을 앞두고 분위기가 좋다는걸 알고는 장난식으로 파토 내버릴꺼라고 말하곤하더니..

제가 모토로라 레이저 썼었거든요? 레이저 써보신분은 알꺼에요 문자다쓰고 ok누르면 전송완료가 안되어도 바로 날라가 버린다는걸..

그 XX친구는 그걸 모른체 내폰에 있던 연장질 문자에 눈이 뒤집혀 장난으로 그만 "너같은 X 안만나 ㅆㅂㄴ아" (<--정말 토시 하나 안틀리고) 라고 적고는 ok를 눌러버린겁니다. 그리고 얼른 종료버튼을 눌렀지만 문자는 이미 날라간상태 ㅠ

그 여자분.. 갑자기 연락이 뜸하더니 "저기 주선자 번호좀 갈쳐주세요" 라고 문자만 딸랑~

그 뒤로 연락이 없더니 갑자기 주선자 친구가 전화와서는 "니 욕했다메..?"

쿠궁=ㅁ=;; 그때 모든 정황을 듣고는 다시 뒷수습으로 문자, 전화 아~~무리해도 받지 않으시고..;

나중에 저녁때서야 "괜찬다고 오해 다 풀렸다고"하시더니 좋은 인연 만나라고 하더군요

아~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아쉽 ㅠ_ ㅠ 나중에나 주선자를 통해 안 사실이지만 그 여자분 정말 괜찮았다고 얼굴도 이쁘고 착하더라고 하더군요.. (아놔 죽일놈)

 

그때 당시 XX친구놈이 그 여자 이상하다고 그런 문자를 받았으면 당장 너한테 따져야지 왜 주선자한테 연락하냐고.. 저도 공감은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 여자분 얼마나 놀래고 무서웠을까요;;

그렇게 봄날은 가버린겁니다다다다다다다 ㅠ 아마 그때의 벌로 이 날씨 좋은날 쏠로로 썩고 있는거겠지요~ T^ T 아울~~~

 

그때 숙녀분 백모양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구요; 소개숙여 사죄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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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이라도 피식~ 했으면 죽어가는 싸이를 살려주셔요~ δ_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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