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결심하신 분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08.05.21
조회602

우선, 빌린 아이디임을 알립니다.

 

남자가 수술을 강요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병원에 가자고합니다.

수술을 안하겠다면 저희집에 연락을 하겠답니다. 설마 미혼모 만들겠냐면서요.

저는 낳을 생각입니다. 저 직업도 있고, 나이도 30대로 아빠 없는 아이지만 사랑으로 잘 키울 생각입니다.

문제는 남자가 수술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저희 부모님이 "그래, 낳아서 잘 키워라."고 하실리가 없다는 겁니다.

분명히 수술을 강요하시겠지요. 부모님 마음은 이해합니다.

또한, 저희 엄마가 뇌출혈로 한번 쓰러지신 병력이 있으셔서 혹시나 이 일로 쓰러지실까 매우 걱정입니다. 천천히 말씀드려서 충격을 완화시키거나 또는 맞아죽더라도 혼자 낳은후에 말씀드릴까 싶습니다.

 

수술 결심하신 분이 계시면 제 명의 빌려드릴테니까 수술확인서, 처방전 등만 주실수 없는가요?

또는 현재 산부인과에 근무하시는 간호사분이 계시면 남자가 병원에 전화를 하거나 찾아오면 수술했다는 말씀만 해주실수 없나요?

제가 수술 했다는 사실만 남자에게 증명이 되면 자기도 굳이 저희집에 연락을 하는 곤란(?)을 겪지 않으려 할테니까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갈 테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