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그리고 그 끝..

.....ㅜㅜ2008.05.21
조회359

 

20대 초반의 우리 커플.

 

타지에서 시작된 우리사랑은 어언 일주년이 다 되가네요.

그렇지만 한국에 들어와 만난건 5개월에 5번..

오빤 지방에살았고, 저는 서울에 살거든요..

 

그래두 그사람이 서울에 취직하기로 약속을했으니까요,

그날만 기다렸어요, 이제 취업해야할 시간이니까.

한달에 한번 그사람을 봐도, 오빠가 서울로 취업을 하면 자주볼수잇으니까 하면서, 말이죠

 

근데,

오빠가 사는 근처에 이력서를 넣었다는 겁니다.

학교추천에 가능성이 높기에 될거라구 생각하구있죠..

솔직히 돈 많이 받습니다. 초봉 4천 좀 못되게 준다는데,..말이죠

좋아해야 할, 축하해야할 상황이였어야 했나요..?

근데 저는 화부터냈습니다. 그래도 나랑의 약속은 서울에 하기로 하는거 아니였냐구..

어쩔 수 없었답니다..

화가났어요. 난 그래도 높은연봉보다는 서울에 취직하길원했던거였거든요,

하지만 오빠가 할 수 있는일이 서울에서 그리많지않고 힘들다는 겁니다.

노력해보라구 해도,

어쩔수 없었나봐요,

 

앞으로가 깜깜햇습니다.

난 그날만을 바라보았고, 그날이 오길 기다리면서 한달에 한번의 만남도 참고기다린거죠

물론 투정도 많이 부렸죠, 난 늘 사랑을 확인받구 싶어했고, 항상사랑에 투정이였으니말이죠..

 

그래도, 말이죠./..

우리는 아직 어리지만 그래두 결혼생각하면서.. 그렇게 만나구잇는데,

만약 그사람이 지방에 취직을하면,

전 어떻게 해야하죠... 애초 전 지방에 내려갈 수 없다 했어요

가족도 친구들도 다 여기있는데. 못할것 같거든요....

 

아직많이 사랑해요. 오빠도 그렇고

하지만 전 두려워서 미리 이별통보를 하고말았죠, 아니 어떻게 보면 합의하에 헤어진거겠군요,

 

그렇게 윽박지르다 전화끊고 모든게 끝이라니 허무하고 1년가까이 해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그리곤 사과라두 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려구 2틀이 지난 후 전화를 했어요

근데 한없이 눈물만 나서 말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오빠가 그럽니다.

정말 너무 힘이들때 헤어지자구.그떄까진 그래도 해보자구요

하지만 만날 수록, 더많이 좋아하게되고

더많이 그리운데

게다가 결혼까지도 생각했는데.

그 끝까지 갔다가 헤어지면 , 저 어떻게 합니까?..

 

생각해볼 시간을 달라구하고는 전화끊엇습니다..

 

장거리연애가 힘들거라고 했을때. 우린아닐줄알았습니다. 할 수 있을거라구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 저 지방에 내려가 살거라곤 생각도 안해봤는데

눈앞에있는 이사랑을 다시 잡고 시작해야할까요,

아니면, 나중에 보다 더 큰 상처를 받을게 보이는데,. 그만해야할까요.

 

좋은조언부탁드릴게요, 악플..상처받습니다.AA형이거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