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였다. 정말이지 순수했던 나에게도 첫사랑이 왔다. 그 주인공은 같은 동아리에 가입한 2명의 여자애중 1명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에도 여자와는 거의 대화도 해본적 없는 쑥맥인 나는 그애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는 바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나마 연애경험이 풍부한 친구가 여러모로 조언을 해줬다. 덕분에 어찌어찌해서 그 여자애와 문자를 주고받게 되고 몇일이 지나고 늦은밤 어느날 난 고백을 했다. 문자메세지로 . . . 10여분뒤 답변이 왔다. "고마운데... 직접 네 목소리로 말해주면 안될까?" 정말 부끄러웠다. 난 왜이렇게 소심해서 여자애한테 이런말까지 하게 만드는걸까. 어쨌든 만날 약속을 잡고 장미꽃 한송이를 준비해 약속장소로 걸어갔다. 하지만 이게 웬걸? 약속장소에 나타난건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 그애와 같이 가입한 또 다른 친구가 아닌가? 무슨일이지? 친구한테 거절해달라고 부탁한건가? 하지만,,, 그런게 아니었다. 내가 문자를 주고 받았던건 내가 좋아하는 애가 아닌 그 친구였다. 애초에 좋아하는 여자애의 이름을 잘못알고있었고 핸드폰 번호도 직접 물어본게 아니라 선배를 통해 얻은거라 완전히 잘못짚은거였다. 엉뚱한사람이랑 몇일동안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다니... 하지만 이미 만나버린거... 내 앞에 서있는 첫사랑의 친구에게 몇일간 공들여 작업해논 여자에게 "니가 아냐... 이름을 헷갈렸어" 라고 말할 수는 없는일.... 얼떨결에 사귀게 됬다. 그렇게 우린 300일을 사겼다. 하지만 사귀는 내내 난 첫사랑인 그녀를 잊지못했고 어느틈엔가 사귀고 있는 여자에게도 소흘하게됬다. 그 소흘함은 기념일인 300일에도 그녀를 홀로 있게 했고 그녀에게 온 전화 한통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는 한마디에 우리는 끝이났다. 끗-
진짜 쪽팔린 내 첫사랑, 첫 연애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
정말이지 순수했던 나에게도 첫사랑이 왔다.
그 주인공은 같은 동아리에 가입한 2명의 여자애중 1명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에도 여자와는 거의 대화도 해본적 없는 쑥맥인 나는
그애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는 바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나마 연애경험이 풍부한 친구가 여러모로 조언을 해줬다.
덕분에 어찌어찌해서 그 여자애와 문자를 주고받게 되고
몇일이 지나고
늦은밤 어느날 난 고백을 했다.
문자메세지로
.
.
.
10여분뒤 답변이 왔다.
"고마운데... 직접 네 목소리로 말해주면 안될까?"
정말 부끄러웠다.
난 왜이렇게 소심해서 여자애한테 이런말까지 하게 만드는걸까.
어쨌든 만날 약속을 잡고
장미꽃 한송이를 준비해 약속장소로 걸어갔다.
하지만 이게 웬걸?
약속장소에 나타난건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
그애와 같이 가입한 또 다른 친구가 아닌가?
무슨일이지? 친구한테 거절해달라고 부탁한건가?
하지만,,,
그런게 아니었다.
내가 문자를 주고 받았던건 내가 좋아하는 애가 아닌 그 친구였다.
애초에 좋아하는 여자애의 이름을 잘못알고있었고
핸드폰 번호도 직접 물어본게 아니라 선배를 통해 얻은거라 완전히 잘못짚은거였다.
엉뚱한사람이랑 몇일동안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다니...
하지만 이미 만나버린거...
내 앞에 서있는 첫사랑의 친구에게
몇일간 공들여 작업해논 여자에게
"니가 아냐... 이름을 헷갈렸어"
라고 말할 수는 없는일....
얼떨결에 사귀게 됬다.
그렇게 우린 300일을 사겼다.
하지만 사귀는 내내 난 첫사랑인 그녀를 잊지못했고
어느틈엔가 사귀고 있는 여자에게도 소흘하게됬다.
그 소흘함은 기념일인 300일에도 그녀를 홀로 있게 했고
그녀에게 온 전화 한통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는 한마디에
우리는 끝이났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