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남학생들 무서워서 못살겠어요

은비2008.05.22
조회996

 

너무 답답해서 몇자 끄적거려보네요..

 

저는 올해 25살로 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직장여성입니다.

저희집이 남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조금 으슥(?)한 골목길에 있거든요.

남학생들 정말 많이 지나다닙니다.

 

어느날은 퇴근하고 집에오는데,  교복입은 남학생 대여섯명이 저희집 대문 앞에서

담배를 피고있는거예요.  침까지 뱉으면서..

솔직히 기분 정말 나쁘잖아요.  지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담벼락에다가

담배불 지져서 끄고,  아 정말.. 침뱉는거 더러워서 -_-

 

저 원래 겁이 좀 없어요.  집으로 들어가려고 대문 열면서 한마디 했어요.

남의 집 대문앞에서 담배피고 침뱉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학생들이 담배피는거 보기도 안좋다고..  그랬더니 좀 덩치큰애가  째려보더니 ..

지들끼리 킥킥 거리면서 욕을 하는거예요.

 

순간 가슴이 철렁 하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그래도 딴에 나이 좀 많다고;   내색은 못하고..

 

'어린게 입도 거칠다?  너같으면 누가 니집 앞에서 침뱉고 담배피면서

앉아있는데 기분 안나쁘겠냐'  이러면서 좀 쏘아붙이고 들어갔는데

대문을 발로 쾅 차면서(정말 엄청 쎄게 찼어요ㅠㅠ) 욕이란 욕은 다 퍼붓고

ㅠㅠㅠ  요즘애들 무섭다무섭다 하는데 말만 들었지..

정말 이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그래도 또 어디서 그런 깡(?)이 나왔는지 저 열받아서 대문 확 밀어젖히고

한마디 했습니다.... (가만히 있지 멍청이..ㅠㅠ)

 

..........

한대 맞는줄 알았어요... 흑..

 

어찌어찌해서 잘 타일러가지고(?)  애들 보내고 ..

침...뱉어놓은거(윽.. -_-)  물청소 하면서 요즘애들 웬만하면 건드리지말아야겠다.. 생각했죠..

 

근데 문제는 그 다음날부터..

퇴근해서 집에와서 있으면..  누가 대문을 쾅쾅거리면서 걷어차질않나..

담배꽁초 보란듯이 마당에다 던져놓고.. 대문에 침 뱉어놓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성질나서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통제가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