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언니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 광화문엘 나갔습니다. 많은분들이 촛불시위 준비를 하고 계셨지요. 노래부르는 사람들, 춤추는 사람들, 커다란 비닐봉지에서 종이컵에끼운 초를 나눠주는 사람들까지.. 약속시간은 빠듯했고 하루종일 굶어서 배가 있는데로 고픈 저는 언니들과 밥집을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한분이 비닐봉지에 초를 넣어서 오시더군요. 초 하나를 내미시는데 '아니요' <- 딱 이한마디하면서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커다란 봉지 들고가시는데 불편하실까봐. 그것도 싫은표정 아니고 죄송하단듯이 비켜섰습니다. 그게 잘못한일이었나요? 초로 절 때리시더군요. 머리를 진짜 딱소리나게..-_-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유유히 지나가시더군요. 어이없어서 뒤를 돌아보니 욕을 하시면서 저에게 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월드컵때 빨간티 안입었다고 그래서 우리가 결승진출 못했다고 신호등에서 신호기다리다가 욕 바가지로 먹은이후 처음입니다. -_-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사람들과 함께 촛불시위 안한게 길에서 초로 맞을 짓이었을까요? 어이가 없습니다. 촛불시위하시는분들 모두에게 욕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고생하시는것도 알겠습니다. 당연히 시민이 해야할일이란것도 알겠구요. 그렇지만.. 그런분들은 안나오셨음 좋겠네요.
광화문 촛불시위에서-_-
어제 오랜만에 언니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 광화문엘 나갔습니다.
많은분들이 촛불시위 준비를 하고 계셨지요.
노래부르는 사람들, 춤추는 사람들, 커다란 비닐봉지에서 종이컵에끼운 초를 나눠주는 사람들까지..
약속시간은 빠듯했고 하루종일 굶어서 배가 있는데로 고픈 저는 언니들과 밥집을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한분이 비닐봉지에 초를 넣어서 오시더군요.
초 하나를 내미시는데 '아니요' <- 딱 이한마디하면서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커다란 봉지 들고가시는데 불편하실까봐. 그것도 싫은표정 아니고 죄송하단듯이 비켜섰습니다.
그게 잘못한일이었나요? 초로 절 때리시더군요. 머리를 진짜 딱소리나게..-_-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유유히 지나가시더군요. 어이없어서 뒤를 돌아보니 욕을 하시면서
저에게 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월드컵때 빨간티 안입었다고
그래서 우리가 결승진출 못했다고 신호등에서 신호기다리다가 욕 바가지로 먹은이후 처음입니다. -_-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사람들과 함께 촛불시위 안한게 길에서 초로 맞을 짓이었을까요?
어이가 없습니다. 촛불시위하시는분들 모두에게 욕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고생하시는것도 알겠습니다. 당연히 시민이 해야할일이란것도 알겠구요.
그렇지만.. 그런분들은 안나오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