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유예기간 일주일..

간절함2008.05.23
조회623

 나는 22살 오빠는.. 25살.

 

대학 CC로 작년 3월부터 만났고.. 현재로 1년 3개월 사랑중...

 

25살에 군대도 다녀왔지만. 여자한테 관심도 없었고. 사겨본 여자도 없는 그사람..

 

닫혀버린 마음을 나의 끈질긴 두드림 끝에.. 우리는사랑하게 됬죠..

 

1년 정도 동안 너무 행복했고.. 전 아직도 존댓말 쓸정도로 오빠가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그랬답니다.. 우리오빠..착한 우리오빠 나한테 화한번 안내고.. 우리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1년이 좀 넘으니.. 그럴줄 몰랐던제가.. 오빠한테 좀지루함을 느끼면서.

 

막 짜증내고. 처음에 장점으로 보였던 그사람의 것들이 단점으로 다가왔고.

 

왜이렇게 우리오빤 키가 작지. 왜 저렇게 답답해? 왜그래 대체? 하면서..

 

그런 못된 마음들은 오빠한테 짜증과 상처를남기는 말들로 표출되어 버렸네요.

 

나쁜말 정말 많이 했어요.. 저 정말 나쁜 얘죠.. 우리오빤 항상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

 

줬고. 아껴줬고. 얼굴을 꼬집으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러운 눈길로

 

대해줬는데.. 나쁜말들을 내뱉고 짜증을내고 소리를 지르고.. 별일 아닌거에

 

꼬투리집고 싸우려고 들고.. 그러면서도 오빠는 한번도..저한테 화한번 낸적 없네요.

 

응 알았어. 오빠가 미안해. 알았어.미안해..^^ 하면서 말이예요..

 

한참 그럴때 저한테 사귀자고 그러는남자들도 있었고.. 친하게지내는 이성분들을

 

가끔 만나면서. 우와 이사람도 괜찮겠네. 이사람도 괜찮네.? 하면서 오빠를 다른사람과

 

저울질 해댔고. "나 좋다는 사람도 있으니깐. 나한테 잘해요.알겠어요?"

 

"왜 그렇게 다른 남자들이 하는것 처럼 못해요? 그게 그렇게 어려워요? "

 

하면서 연애 경험 없고. 한결같은 사랑을 주던 그를. 깍아 내리고. 비난하고. 상처를줬죠.

 

그땐 그게 상처가 되는지 몰랐어요. 제가 정말 못됐었으니깐요.

 

그럴때도 오빠는 " 그래.. 미안해.오빠가 노력할께. 오빠가 경험이 없어서.. 잘몰라서

 

걸음마하는 아기같이.. 지금 걸으려고 하고있는데. 혼자는 힘드니깐. 니가좀 옆에서

 

걸을수있또록. 뛸수있도록 도와줘" 하고 항상 그랬어요..

 

우리착한 오빠. 너무사랑하는 우리오빠.. 항상 그렇게 상처받으면서 3개월을

 

지내왔는데... 요 몇일들어 오빠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고. 소중함을느끼고.

 

잘해야지. 했는데. 또 실수를 해버렸네요. 술을 마시고 괜한 투정에 헤어지자. 라고

 

문자를보내버렸는데. 그럴때도 오빠는 "님좀 짱인듯ㅋ"하고 그냥 장난처럼 넘기고

 

말더라구요. 그러고 그냥 넘어갔으면 됐는데. 또 전화해서 내가그런말하는데

 

지금 진지하지 않냐고. 하면서 나쁘게말하고. 그다음날이 되어서..

 

오빠가 그전날에 모임이있어서 오랫만에 과음을 좀 해서. 술병이 났는지.

 

죽을려고하더라구요. 전화한통 없길래. 전화해서 또 땍땍 댔죠.

 

오늘 힘들다고 내일만나서 얘기하자고. 힘든 목소리로 웃으면서 말하는 오빠한테.

 

지금 장난해요? 내가 어제 그런말을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내일 말하자고 할수있어요?

 

라면서 쏘아붙여서 힘들게 만나서. 오빠네 집앞까지가서. 사과하려고. 내가 어제

 

술마시고한 실수에대해 사과하고 그럴려고했는데. 또 쏘아붙이다가.

 

내가 헤어지자고 한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을하라고. 우리계속 이럴꺼면

 

만나지 말던가하자고. 마음에도 없는말을 잔뜩내뱉었어요.

 

오빠는 그냥 넘어가려고했는데..제가 끝까지 그랫거든요..말을하라고.말을하라고

 

닥달하니깐.오빠가 한참을 가만있네요.. 우리너무 익숙해져버렸어. 넌내 공기같은

 

존재고. 나도 네 공기같은 존재지. 가끔은 가족같기도하고. 이제는 만나면 너무편하고.

 

익숙하고. 근데. 너무 힘들게해. 너도 힘들지 많이? 라고하네요..

 

그냥...그만하자.. 라고 한참을 말없이 있따가 그렇게 말하네요.

 

제눈에서 눈물이 떨어져요. 서운해서 서운해서 투정부린건데. 왜그래~^^하면서 그냥

 

웃어줄줄 알았는데. 우리오빠가 그럴사람이 아닌데.. 항상 날아껴줬는데.

 

내가 우는데도 눈물조차 닦아주지 않네요. 손을 잡으니깐 말없이 뿌리쳐요.

 

오빠 왜그래요.. 왜그래..알잖아 내가미안해 그동안 너무심했어..미안해.. 잘할께

 

오빠도 나없으면 안되고 나도오빠없으면 안되는거 알잖아..하면서 한참을 울면서

 

매달리는듯 매달렸어요. 오빠는 말없이 고개만 젓네요..

 

나도이제 자유로워지고싶다... 서로없으면 안되겠지만 한번 살아보자..

 

라고하네요.. 우리오빠. 뚝심굳고 뭐든 생각할때 정말 생각깊고. 함부로 말 내뱉는

 

사람 아닌거 아니까. 그말에 전 무너지고 말았어요..

 

오빠..이건아니잖아..아니잖아..하면서 말을계속하니깐. 오빠가

 

"일주일.." 일주일더 생각해보자 라고하고 헤어졌어요.

 

워낙에 한번 맘먹으면 해내는 스타일이고. 해서..저너무무섭네요.

 

정말 오빠가 이러다가... 저한테서 떠나는건지..너무무섭네요..

 

어제그런일이있었고.. 하루밖에 안지났는데..가슴이 무너져 내려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고통이였고.. 어제 잠드는데 가슴이 막혀서..막혀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어요... 오빤 내게 공기같은 존잰데.. 항상 옆에 있어줄때는

 

몰랐는데 벌써부터 산소 공급이 끊어지니깐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상황을 이렇게 까지 만들어놔서... 정말 내가 나쁜년인거 아는데.

 

내가 투정부리다가.. 오빠입에서그런말까지 나오게 만들었는데..

 

오빠한테 2개월동안 말로 작은 폭탄을계속해서 쏘아댔어요.. 계속 쐇는데..

 

우리오빠 계속 아픈것도 모르고 계속 쏘아댔네요.... 한번도 오빠가 상처받는거

 

생각해본적도 없이. 못된 독재자처럼 쏘아댔네요..

 

그 폭탄들이 모이고모여서 제가슴에 핵폭탄으로 투하되니깐...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성적인 제가슴에.. 떨어지니깐... 전 일어날 힘이없네요.

 

준비도 안되있었고.. 서로 헤어질 마음도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일이 닥치니깐

 

감당이안되네요.. 폭탄으로 떨어져 갈갈이 부숴져버린 콘크리트 잔해속에 제가있어요..

 

팔다리부터 가슴까지 그 잔해속에 제가 묻혀버렸네요...

 

오빠를 자꾸찾는데. 어둠속에서. 공기가 점점 희박해져가며..오빠를 찾는데..

 

오빠가 정말 다시 볼을 꼬집으며.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알았지?

 

하고 용서해주기를 바라며... 

 

일주일동안 유예기간을 갖기로했는데.. 같이 동업 비슷하게 중요한거

 

배우는거 있거든요.. 거기 어짜피 가야해서.. 토요일이랑. 월요일. 화요일날 봐야할것

 

같은데.. 유예기간 갖는 동안에.. 얼굴 안보고. 연락도 안하고 하면서

 

서로의 빈자리에대해서. 생각해보는게 더 긍정적인 결과를 줄까요?

 

아니면.. 그냥 토요일 월요일 화요일. 나가서. 얼굴보고. 서먹하더라도.

 

보면서 조금이라도 얘기도하면서 그러는게 나을까요... 목요일인 어제그랬으니깐.

 

다음주 목요일이 일주일이 되는 시간이네요..

 

도와주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정말..잘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