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쉼표가 있나여??

OOO2008.05.23
조회255

 

약 6개월 전에 저와 여친은 회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상냥하고 차분한 그녀.. 회사에서도 인

 

기가 많았죠.. 자연스럽게 만나고 자리를 같이 하다보니.. 어느새 그녀는 내 맘속에 들어와 버렸

 

습니다.. 하지만 용기없는 저로서는 고백을 하지 못했죠.. 여자친구가 입사한지 한달 후.. 갑자

 

기 여친의 고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남자로 보인다면서 사귀자고 하더군여.. 저도 좋아하고 있

 

던터라 선뜻 받아들였구여.. 하지만 우리를 연애 사실은 회사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야 했어요..

 

사실 여자친구가 저보다 3살 연상인데.. 회사에 입사하는 조건이 독신이라는 이유로 뽑힌게 많

 

이 작용을 했다고 하네여.. 서비스업인지라.. 임신해서 아이라도 가지면 일은 물건너 가니까여..

 

간부들이 뽑을 때 그런 뉘앙스를 풍겼다고.. 어쨌든 그렇게 우리는 사귀게 되었죠.. 알콩달콩 연

 

애도 하구여.. 회사사람들과 같이 모일때는 서로 동료인척.. 그정도 선을 지키며 비밀 연애를 하

 

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보다 제가 경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저는 학생과 겸업을 하

 

는 관계로 여자 친구가 먼저 대리로 승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업이 있는 관계로 그런

 

것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았죠.. 오히려 저는 여자친구가 승진한게 기뻤구여.. 회사에서 자리 잡

 

도록 더 도와 주었구여..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을 합니다.. 쓸모없는 다툼들이 발생을 해요..

 

자기가 상관으로서 명령을 하면 자기 남친인 저는 그 명령을 따르지요.. 하지만 명령을 내리는

 

대상이 남자 친구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 능력에 넘치는 기대를 하더라구여.. 그런것에 못미치

 

면 삐져버리기 일쑤구여.. 말그대로 사원의 마인드를 가진 저에게 CEO의 마인드를 원한다고나

 

할까여?? 그러니 어디 마음에나 들겠습니까?? 저는 사원으로서 최선은 다하지만, 여자친구가

 

보기엔 모자란 남친이 될 뿐이구여.. 이런 반복이 계속 되다보니.. 사소한 싸움이 일어났구여..

 

급기야 지난주에는 여자친구가 사랑을 쉬자고 하더라구여.. "사랑을 쉰다??" 저는 들어본적 없

 

는 이말에 안된다고 했지만.. 회사일도 힘들고 연애도 힘든데 회사를 버릴수 없어서.. 연애를 쉬

 

자네여.. 그만 두자가 아니라.. 쉬자.. 일지정지..  연애의 일시 정지라?? 다시 연애가 플레이 된

 

다고 해도 둘사이가 예전같을까여?? 여자는 그렇게 쉽게 쉬자고 말하고 자기를 챙기지만.. 남자

 

는 그렇지 못합니다.. 쉬는게 어딨나여?? 계속 맘이 아파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정신적 공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