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5월15일 분만일: 5월15일 새벽 5시 28분 자연분만 무통O 38주 1일 정기검진 의사가 내진을 하잔다... 험험.. "아직 준비가 하나도 안됐네요.." 커억~ 내가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ㅠ.ㅠ 완전 절망 이었다.. 39주 4일 정기검진 또 내진.. "오? 운동 많이 하셨나봐요? 2센티 정도 열렸네요~" "하던데로 했는데요.. 특별히 많이 하진 않았어요.." "계속 운동 많이하세요." "14일날 유도분만할까요? 어차피 계속 있어야 아기만 크고 산모도 준비가 된거 같은데.." "14일날 오전에 입원준비해 오세요" 어이가 없었다 예정일도 아닌데... 왜... ㅡㅡ;;벌써 유도 이야기를 할까..,,, 머리가 복잡해진다.. 14일날 가야하나... 예정일 지나고.. 16일날 유도할까.. ㅠ.ㅠ 자연진통와서 집에서 진통좀 하다가 병원가고 싶었는데.. ㅠ.ㅠ 신랑이랑 상의끝에 16일날 가기로 결정 14일 오전 전화가 왔다.. 시어머님한테.. 14일 15일이 날이 좋으니.. 어차피 유도할 생각이면 16일보단 오늘 오전에 입원하라신다.. 헉헉.. ㅡㅡ;; 일단 병원가서 이야기 들어보기로 하고 병원에 다시갔다 의사쌤 "오늘 입원하죠~" 나 "자연진통 기다리고 싶은데요.." 친정엄마 "그냥 오늘 낳아라.." 나 "지금 이상태면 진통 얼마나 해요?" 의사쌤 " 9~10시간이요" 나 ..... 생각해보고 이따 다시 올께요.. 결국 난.. 14일날 12시에 입원했다.. ㅡㅡ;; 14일 12시 제모하고.. 관장하고.. 배에 태아 심장소리 듣는거랑... 자궁수축하는거랑... 붙여준다.. 잠시후... 간호사가.. 질에 뭔가를 넣는다.. 촉진제 역할도 하면서 질도 부드러워지는 약이란다.. 대략 6시간정도 넣어둘것이라 한다.. 14일 2시 점심시간이 끝나자 마취과장이 와서 무통시술을 해준다.... 등에 마취할때만 따끔할뿐.. 아프진 않았다 왜.. 진통이 안오지..ㅡㅡ;; 불안하다... 입원할땐 아무도 없었는데.. 옆자리에 산모한명이 왔다.. 둘쨰를 낳는가보다.. 힘 잘준다.. 부럽다... 나도 빨리 낳고싶다.. 14일 4시 아까왔던 그 산모... 소리소리 넘 지른다..ㅠ.ㅠ 무섭다... 입원한지 두시간만에 애 낳고 가버리는 부러운산모.. 난 드뎌 촉진제를 맞는다.. 간호사 " 원래 질에 넣은거 빼고 촉진제 넣어야 하는데 의사쌤이 같이 하자고 하셔서 촉진제도 같이 할께요.. 촉진제 많이 들어가면 위험하니까 아주 조금씩 들어갑니다 링거 건들지마세요." 더 긴장된다..ㅠ.ㅠ 그 와중 신랑이 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흑흑... 14일 6시 아직도 별 느낌이 없다..ㅡㅡ;; 컥컥.. 이래서 오늘안에 낳을수 있을까? 간호사에게 물어보고 일어나서 걷기 운동을 했다 한 10분 걸었나.. 피가 보여서 운동도 못하고 다시 눕는다.. 옆에 산모가 또 한명 왔다.. 여기도 나랑같은 초산... 의사가 둘다 내진하더니.. 비슷하게 낳을거 같다 한다.. 14일 8시 진통이 조금 있기는 하나.. 참을만 하다.. 심한 생리통 정도??? 옆산모는 벌써 5센티라는데.. 나는 더디기만하다.. 14일 10시 조금더 강해진 진통 4센티 열렸단다.. 내진도 수시로 하고... 진통올때 일부러 내진을 하니.. 사람죽겠다..ㅠ.ㅠ 무통 달라고도 안했는데 무통을준다.. 옆산모 힘주기연습 거의 2시간 하더니 애 낳고 간다.. 넘 부럽다.. 15일 2시 진통은 계속 같고... 자궁문도 열리지 않는다.. 아기는 다 내려왔다는데.. 아픈건 참을만 했는데.. 자궁문이 안열리니 넘 답답하다.. 15일 3시 다시 내진해봐도 여전히 상황은 같음.. 신랑에게.. 나 아픈건 참을만 한데 아기한테 문제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수술해달라 했다.. 간호사한테 말하자 간호사가 의사에게 콜한다... 15일 4시 의사가 내진을 해보자.. "어? 8센티 열렸는데?" ㅡㅡ;; 한시간만에 갑자기 진도가 팍팍나갔다... 이때까지만해도 난 의사가 수술안해주려고 나 안심시키는 말 인줄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넘 졸려서 비몽사몽간에 호흡하면서 혼자 똥싸듯 힘을준거 같다.. 15일 5시 다시 의시가 내진을 해본다.. 힘주기 연습해 보고 분만실 가잔다 아까 그산모 2시간 힘주기 연습하길래.. 나도 그정도 해야하는줄 알았다.. 그,,, 러,,, 나.. 힘주기 한번 했는데.. 애기 나올라고 한단다 15일 5시 10분 분만실로 고고씽~~~~ ㅋㅋㅋㅋ 넘 좋았다.. ^-^ 원래 막판에 무통을 주면 안되는데.. 난 무통약을 또 넣어줘서 분만실까지 걸어가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 조금 고생.. 한 20분가량 심호흡 하면서 힘주고 아기 쑴풍~ ^^ 드뎌 5시 28분 우리 아기 탄생... 분만실 같이 들어간 신랑이랑 동생은 울고.. 난 멍멍 하니.. 꿈인지 생신지... 요까지 제~ 출산 후기 였어요..ㅎ 워낙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리..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어요! 다른 예비맘님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제가 애기 낳은 병원은 동생이 근무하는 병원이라.. 무척 좋았어요.. 간호사들이며 의사며 다 동생이 아는 사람들이라.. 분만 진행상태도 자세히 들을수 있어서요.. 또 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다른 예비맘님들도 아시는곳이 있음 거기서 출산 하면 좋을거 같아요~! 아참 그리고 호흡 꼭 열심히 하시구요~ 소리 지르지 마시구요~ 확실히 호흡하니까 덜 아프더라구~ 신랑한테 옆에서 같이 호흡해 달라고 그러세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출산후기
예정일: 5월15일
분만일: 5월15일 새벽 5시 28분
자연분만 무통O
38주 1일 정기검진
의사가 내진을 하잔다...
험험.. "아직 준비가 하나도 안됐네요.."
커억~ 내가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ㅠ.ㅠ
완전 절망 이었다..
39주 4일 정기검진
또 내진..
"오? 운동 많이 하셨나봐요? 2센티 정도 열렸네요~"
"하던데로 했는데요.. 특별히 많이 하진 않았어요.."
"계속 운동 많이하세요."
"14일날 유도분만할까요? 어차피 계속 있어야 아기만 크고 산모도 준비가 된거 같은데.."
"14일날 오전에 입원준비해 오세요"
어이가 없었다 예정일도 아닌데... 왜... ㅡㅡ;;벌써 유도 이야기를 할까..,,,
머리가 복잡해진다..
14일날 가야하나... 예정일 지나고.. 16일날 유도할까.. ㅠ.ㅠ
자연진통와서 집에서 진통좀 하다가 병원가고 싶었는데.. ㅠ.ㅠ
신랑이랑 상의끝에 16일날 가기로 결정
14일 오전
전화가 왔다.. 시어머님한테..
14일 15일이 날이 좋으니.. 어차피 유도할 생각이면 16일보단 오늘 오전에 입원하라신다..
헉헉.. ㅡㅡ;;
일단 병원가서 이야기 들어보기로 하고 병원에 다시갔다
의사쌤 "오늘 입원하죠~"
나 "자연진통 기다리고 싶은데요.."
친정엄마 "그냥 오늘 낳아라.."
나 "지금 이상태면 진통 얼마나 해요?"
의사쌤 " 9~10시간이요"
나 ..... 생각해보고 이따 다시 올께요..
결국 난.. 14일날 12시에 입원했다.. ㅡㅡ;;
14일 12시
제모하고.. 관장하고.. 배에 태아 심장소리 듣는거랑... 자궁수축하는거랑... 붙여준다..
잠시후... 간호사가.. 질에 뭔가를 넣는다..
촉진제 역할도 하면서 질도 부드러워지는 약이란다..
대략 6시간정도 넣어둘것이라 한다..
14일 2시
점심시간이 끝나자 마취과장이 와서 무통시술을 해준다....
등에 마취할때만 따끔할뿐.. 아프진 않았다
왜.. 진통이 안오지..ㅡㅡ;;
불안하다...
입원할땐 아무도 없었는데.. 옆자리에 산모한명이 왔다..
둘쨰를 낳는가보다..
힘 잘준다..
부럽다... 나도 빨리 낳고싶다..
14일 4시
아까왔던 그 산모... 소리소리 넘 지른다..ㅠ.ㅠ
무섭다... 입원한지 두시간만에 애 낳고 가버리는 부러운산모..
난 드뎌 촉진제를 맞는다..
간호사 " 원래 질에 넣은거 빼고 촉진제 넣어야 하는데 의사쌤이 같이 하자고 하셔서 촉진제도 같이 할께요.. 촉진제 많이 들어가면 위험하니까 아주 조금씩 들어갑니다 링거 건들지마세요."
더 긴장된다..ㅠ.ㅠ
그 와중 신랑이 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흑흑...
14일 6시
아직도 별 느낌이 없다..ㅡㅡ;;
컥컥.. 이래서 오늘안에 낳을수 있을까?
간호사에게 물어보고 일어나서 걷기 운동을 했다
한 10분 걸었나.. 피가 보여서 운동도 못하고 다시 눕는다..
옆에 산모가 또 한명 왔다..
여기도 나랑같은 초산...
의사가 둘다 내진하더니.. 비슷하게 낳을거 같다 한다..
14일 8시
진통이 조금 있기는 하나.. 참을만 하다..
심한 생리통 정도???
옆산모는 벌써 5센티라는데..
나는 더디기만하다..
14일 10시
조금더 강해진 진통
4센티 열렸단다..
내진도 수시로 하고...
진통올때 일부러 내진을 하니..
사람죽겠다..ㅠ.ㅠ
무통 달라고도 안했는데 무통을준다..
옆산모 힘주기연습 거의 2시간 하더니 애 낳고 간다..
넘 부럽다..
15일 2시
진통은 계속 같고... 자궁문도 열리지 않는다..
아기는 다 내려왔다는데..
아픈건 참을만 했는데.. 자궁문이 안열리니 넘 답답하다..
15일 3시
다시 내진해봐도 여전히 상황은 같음..
신랑에게..
나 아픈건 참을만 한데 아기한테 문제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수술해달라 했다..
간호사한테 말하자 간호사가 의사에게 콜한다...
15일 4시
의사가 내진을 해보자..
"어? 8센티 열렸는데?" ㅡㅡ;;
한시간만에 갑자기 진도가 팍팍나갔다...
이때까지만해도 난 의사가 수술안해주려고 나 안심시키는 말 인줄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넘 졸려서 비몽사몽간에 호흡하면서
혼자 똥싸듯 힘을준거 같다..
15일 5시
다시 의시가 내진을 해본다..
힘주기 연습해 보고 분만실 가잔다
아까 그산모 2시간 힘주기 연습하길래..
나도 그정도 해야하는줄 알았다..
그,,, 러,,, 나..
힘주기 한번 했는데.. 애기 나올라고 한단다
15일 5시 10분
분만실로 고고씽~~~~
ㅋㅋㅋㅋ 넘 좋았다.. ^-^
원래 막판에 무통을 주면 안되는데..
난 무통약을 또 넣어줘서 분만실까지 걸어가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 조금 고생..
한 20분가량 심호흡 하면서 힘주고 아기 쑴풍~ ^^
드뎌 5시 28분 우리 아기 탄생...
분만실 같이 들어간 신랑이랑 동생은 울고.. 난 멍멍 하니.. 꿈인지 생신지...
요까지 제~ 출산 후기 였어요..ㅎ
워낙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리..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어요!
다른 예비맘님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제가 애기 낳은 병원은 동생이 근무하는 병원이라..
무척 좋았어요..
간호사들이며 의사며 다 동생이 아는 사람들이라..
분만 진행상태도 자세히 들을수 있어서요..
또 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다른 예비맘님들도 아시는곳이 있음 거기서 출산 하면 좋을거 같아요~!
아참 그리고 호흡 꼭 열심히 하시구요~
소리 지르지 마시구요~
확실히 호흡하니까 덜 아프더라구~
신랑한테 옆에서 같이 호흡해 달라고 그러세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