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사다준 김밥인걸 들켜버렸어요ㅠㅠ

뽀랑뽀랑이뽀랑2008.05.23
조회69,435

안녕하세요? 흑 ㅠ.ㅡ

저는 올해 스물 한살먹은 처자입니다.

저에게는 다섯짤 더 많은 남친이 있습니당~^*^~

제 남친은 조금은 무뚝뚝하면서 말이 없는 조용한 스타일이랬죠.

그래서 전화도 제가 더 많이 하궁 ~ 데이뚜할때도 말을 제가 더 많이 하고 남친은 듣기만 허고~

그런 남친이 얼마전에 자기 일곱살 먹은 조카를 데리고 함께 놀이공원에 가주지 않겠냐고

저에게 데이트겸 부탁을 하네요~! 누나 내외분이 하루만 봐달라고 했다구요 ㅋ

+_+ 이게 왠 일~? ㅎ ^0^~

알겠다고 ~ 함께 가자고 했지요.

저에게 남친이 고맙다고 ^*^ 맛있는거 사주겠다는걸 제가 도시락 싸가겠다고 우겼지요.

우겨놓고 보니 ....흑 ㅠ.ㅡ 

큰소리만 탕탕 쳤지 실제로 할 줄 아는거는 암것두 없었던 거에용 ~~우아앙~~ ㅡㅡ^

할 수 없이................미안하지만 ^^;;   ㅡㅡ.......

김밥천국에 가서 사다가 도시락통에 넣었드랬죠.

말끔히 해결하고 놀러가서 신나게 놀았쪄요~~ 애기 손 잡고 함께 사진도 찍고 ㅎㅎ힛~

그러다가 점심을 먹게 됐죵 .

남친이 "우리 자기 음식 솜씨좀 볼까?" 하고 김밥을 손으로 쓱 집어먹더군요.

정말 꿀맛이라고 .... 우리 자기 최고라고........ㅡㅡ....하는 남친에게 제가 ㅠㅠ 바보같은 짓을 ㅠ

"자기야... 손에 지지 묻었는뎅 젓가락으로 먹어야지~~" 하면서 준 젓가락 !!!!!!!!!!!!!

거기에는 버젓이 <김밥천국>이 적혀있었던 겁니다 .....ㅡㅡ............힝ㅠㅇㅠ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젓가락을 나무젓가락으로 챙긴거죠.....으...이런 바부팅 ㅠ..........

남친.....그거 보더니 벙찐 표정 !!!!!!! 꺄악!!!!! ㅠㅠ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더랬죠;;;

그러더니 "고생많았어. 아침일찍 김밥사러 가느라고~ 어서 먹자" ㅠㅠ

에효~~ 전 어쩌면 좋죠 ...흑 ㅠ.ㅜ

별 말 안했지만 그래두 겁나요 .

여러분들은 여친이 만일 저와 같이 했더라면 ;;; 어떤 기분이세요 ㅠㅠ

악플 사절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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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 자고 일어나보니 톡이 됐네요 ^^*

http://www.cyworld.com/No-Good1004

제 남자친구 싸이주소입니다. 저희 이쁜 사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