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바나나우유2003.11.15
조회2,187

안녕하세요.

이리 올려진 글만 보다가 직접쓰게되네요...

지금은 저녁 11시.. 토요일 저녁이지요.. 회사사람들과 술한잔 기울이고 왔습니다.

주타라고 하나요?(음주타자...^^)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저는 23살루 이 곳 회사에 처음입사해서 2년이 좀 넘었어요.

저 들어올때는 부서에 지금의 퇴사한 그녀! 혼자 뿐이였죠...남자들 젊은것들부터 늙은이까지

거의 40명정도 되었죠.

그 사랑을 다 받았으니 공주병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저 들어왔을때도 무쟈게 미움탓습니다. 그래두 배워야되고 저보다 인생에 사회 선배니까

뭔가 저한테 문제가 있으려니 하면서 그 피같은 2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퇴사해서 회사에선 안보지만, 가끔식 사원들이 모일때면 어케 알고 쏘옥쏘옥 잘 끼어듬니다.

(사실 남편되시는 분이 회사에 남아계시거던요..<-사내커플)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회사에서 안보니까 참 좋다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의외의 복병(남편분)때문에 정보가 세는지

아님 스켄들 낫던 그 유부남 아저씨 때문인지 모르지만, 할튼 오늘의 자리에 나오게 되었담니다.

 

과장님이나 대리님은 빼고 사원들끼리만 모여서 조촐히 맥주한잔 하는 자리였어요.

회사가 좀 크고 사람이 많다보니, 사내 커플도 만만치 않게 ^^

본인도 그 케이스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중 저와 다른 신입사원도 그런 케이스 중에 하나였습니다.

신입사원이 저희과에 전배온 언니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은 일부 몇몇 사원들만 알았어요.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동기라던가... 같은 나이또래 사람들만...

근데 아쉽게도 그 인연은 오래가지 못해서... 헤어지고 말았담니다.

 

그녀가 묻더군여. "아직도 사귀니?" <--참고로 그녀가 신입사원보다 나이가 많아요.

신입사원 " 아뇨. 헤어졌어요 ^^; "

그녀 " 잘했다. 왜 사겼니? 여자는 여자가 볼줄 안다고..**애 같은 애는 안돼..

         뭐가 좋든? 할튼 갸는 아니야... 정말 아니야... 잘 헤어졌다.."

ㅡㅡ;... 이게 말이 됩니까? 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그래두 서로 좋아서 사겼던 사이인데...갠적으로 그 언니가 좀 순하거던여.

무슨 이유로 헤어졌던 그 두사람 몫이잖아요. 근데 지가 뭔대 ...

할튼 그 말로 끝난게 아니였어요. 계속 계속 갸는 아니다. 헤어지길 잘했다..그런소리 계속 하는거있죠.

술 먹었음 곱게나 취하지...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그 분위기가 계속 가자.. 그 신입사원 괜히 짠스럽대요.

사실 저두 사내커플이었지만, 아마 알았다면 그 사람보다 더 반대했을꺼예요.

제 앞에서도 몰라서 그랫겠지만, 엄청 욕했거던요..지금은 아무도 모르게 사귀다 헤어졌지만.

오히려 모르게 했다는게 다행이다 다행이다..계속 생각할 정도로요...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

 

매번 회식이든 술자리든 어떤 자리든 퇴사하고도 끼어드는 그녈 보면..

다신 보지 말아야지..그런 생각뿐이예요.

첨엔 이해하려했쬬.

그녀도 이 회사가 처음이었고 10년이상 근무한 그런 고향같은 직장이었고 사원들도 가족이었을테니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그거까지는 이해를 하지만...

회사사람들이 모이면 회사이야기 한두번은 할수 있잖아요.

그런것 조차도 자기가 완전 공주인냥.. 아~재미없어..다른이야기해요. ㅡㅡ;...

짱납니다.

아마도 송년회때도 어케 알고 올것입니다. 생각할수록 짜증납니다.

 

사내커플도 잼있었고, 애타는 것도 있기도 하고..할튼 좋은 추억이었지만.

지금은 같은 부서에서 부딪치고 봐야한다는 것이 첨보단 많이 적응되었어요.

워낙 내정한 편이어서...^^

헤어졌다고 이직을 생각하진 않았거던요. 하지만 요즘은 여기저기 이력서도 내고

스스로 값어치를 높이려 움직이고 있어요.

여러분들두 힘내시구요.. 지금의 어려운 한 계단을 오르면 그 높이만큼 강한 사람이 된답니다.

그렇게 2년을 버티고 3년을 내돠봅니다.

순간 순간 바보가 되고, 왜 사나 싶기도 하고 그러지만. 그래두 잘 살라구요.

장한 딸래미 바라보는 울 엄마 아빠를 봐서라두요... 힘내세요..^^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퇴사한 그녀! 다신 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