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딩인데... 누나를 위해 강해지고 싶어요...

백앍뇽2008.05.24
조회1,005

안녕하세요... 저로 말하자면 안성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3반 남자앱니다.

이런글을 처음써봐서 조금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톡커 여러분들의 하늘과 같은

넓은 아량으로 글을 재미있게 봐주셨음 합니다.

 

저는 2년전부터 종합격투기 도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몸상하게 왜 이런델 다니냐?

라고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강해져서 약한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입니다.  꼬맹이가 생각하는게 귀엽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어른분들 형아, 누나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현제로선

이게 제 꿈이자 포부입니다.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명륜여중에 다니는 중3 누나를 짝사랑 하고 있습니다.

나이차도 있는데 이 누나를 어떻게 알고 있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자면

 

제가 어렸을적부터 옆집에서 살던 누나인지라

저 놀이터 갈때면 항상 손 꼭 붙잡고 갔었고

누나집에 놀러가면 맛있는 라면도 끓여주던

기억도 있습니다.  뭐... 이 수많은 추억들을 다 서술하자면

한도 끝도 없기에 역시 여기까지만 말씀해 드리고

그냥 때론 진짜 누나 같은 친구 같은... 누나는 저에게

그런 큰 존재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등교할때마다 종종 보기에 짧은 거리지만

중첩되는 지점까지 같이 걸어가곤 하는데 누나에겐 지금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형아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소문에 의하면

그 형아는 물 안좋기로 소문난 일진(?)형아라고 합니다.

 

누나는 뒤늦게 형아의 난폭한 성격을 알고 헤어지려고

하지만 매일같은 협박과 폭력때문에 무서워서 이젠 그말조차도

쉽사리 꺼낼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형아는

누나의 집앞에서 조차 누나를 나오게 하여 무서운 욕까지

하는 광경까지 목격한 저입니다.

 

제가 과연 이런 얘기들을 듣고 가만히 참을 수가 있을까요?

... 못참습니다.  각오를 단단히 한 저는 약국에서 붕대 한 뭉치를

사서 양손에 꽁꽁 동여메고 일단 누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 경수(가명)니? 어쩐일이야."

 

"... 누나, 이젠 내가 누나를 지켜줄 차례야."

 

"뭐.. 뭐?! 경수야! 경수야?!"

 

 

#  뚝  #

 

 

누나의 뒷 말도 듣지 않고 전화를 끊어버린채 그대로 형아가 있는

학교앞으로 찾아 갔습니다.  마침 그날이 저희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인지라 저는 하루종일 시간이 비었기에

그 형아가 나오기만을 근처 나무에 앉아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 학교의 하교종이

운동장 전체에 고요히 울려퍼지고 서서히 하나둘씩

형들과 누나들이 학교 정문앞을 빠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보기싫은 형아의 모습이 내 눈앞에 비춰졌습니다.

저의 키를 두개로 합쳐놓은듯한 커다란 키... 고등학생이라곤

믿기힘든 탄탄한 몸매... 어떻게 봐도 제가 100번 불리한 신체조건

이었지만 어떻게든 제대로된 선방을 먼저 먹인다면 조금 승산은

있어보였습니다.   이래봐도 전... 2년동안이나 비룡 종합격투기장

에서 2년동안 몸을 담근 유단자였으니까요

 

전 곧바로 몸을 일으켜 그 형아가 있는곳으로 있는 힘껏 달려갔습니다.

주위 험상궂은 친구 형아들과 수다를 떨며 방심하고 있을 찰나에

몸을 띄워 양손에 깍지를 낀채로 그 형아의 왼쪽 안면을 향해 힘껏

휘둘렀습니다.  상당한 거리를 달려온 탓인지 힘이 많이 빠져있던건지

다소 위력은 떨어져있었지만 저의 공격은 정확했습니다.

 

 

터    업.

 

 

그대로 그 형아에게 팔목을 잡혀버린 나... 형아의 큰 신장탓에 난 손목을

잡힌채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습니다.

 

 

"... 이게 뭐하는 짓이냐? 꼬맹아..."

 

"크.. 크윽!!"

 

 

.

.

.

.

.

 

 

==========================================================================

PC방 시간이 다되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한시간 선불하고 하는데 더 쓰고 싶어도 돈이 모잘라서 못쓰겠네요.

벌써 사장님이 10분써비스 줘서... 또 서비스 달란말 못하겠네요...

 

호응이 좋으면 2부도 써볼게요.

 

제 글을 봐주신 형아, 누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