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하루종일 빈둥거리믄서 있다가... 8시 넘어서 울신랑 핸폰으로 시엄마가 전화를 했다. 시엄마는 아직 내 핸폰 번호를 모른다. 물어보기 전엔 내 폰 번호 안갈켜줄거다. (사실 물어봐도 갈쳐주기 싫은디...) 울신랑이 몇마디 하더니, 나를 바꿔준다. 전에 시엄마 전화오믄 구냥 울신랑이랑만 몇마디하다가 끈더니 이사하고 난 뒤로는 맨날 나 바꾸랜다. 아직까진 아무일(?) 없지만, 그래도 난 시엄마가 나 바꾸라고 하면 벌써부터 무섭고, 짜증나고, 전화받기가 싫다 아무래도 시친결 게시판을 넘 자주본 듯. "지수냐?" "네..어머님.. 식사는 하셨져?" "어.. 낼 너 올 수 있냐?" 순간... 김장 생각이 퍼뜩 났다... 띠그럴~~~ "네... 낼 김장하시게요?" "낼 배추 좀 사고, 김장 준비 좀 하게.. 너 올 수 있지?" "그럼요.." "그럼 낼 옷 따뜻하게 입고 일찍 와라" "네.. 낼 뵐게요. 들어가세요" 원래 11월 20일 쯤에 김장하신다더니, 왜 낼 하는거야? 울신랑이 원망스럽다. 시댁에서는 내가 회사다니는 줄 알고 있었다. 근데 울신랑이 얼마 전(지난주)에 시댁에 가서는 내가 10월달까지 다니고, 회사 관뒀다고... 결혼식 준비(?)도 해야하고, 회사에선 자꾸만 출장을 보내려한다고(?)... 그래서 관뒀다고 뻥을 쳤단다. 기왕이믄 한 달만 더 참아주지... 한 달 전 시엄마와 나의 대화. "어머님.. 김장 언제 하세요?" "어.. 11월 20일 쯤에 할라고..." "몇 포기나 하시게요?" "글쎄다.. 니들도 있고하니.. 70포기 정도 할까 하는데..." "어머님.. 김장할 때 부르세요" "니가 시간이 있겠니.. 됐다야" "아니에요.. 김치 만드는 것도 좀 배우구요.. 도와드려야지여" "아이구.. 아서라. 김치 담는 거 안배워도된다. 그거 사먹는 것도 요즘 맛만 있다" "ㅎㅎㅎㅎ" 사실... 예의상 한 얘기일 뿐이다. 글구 김장 끝나면 선물을 사드린던지, 아니면 돈으로 조금 드릴라고 했는데... 어차피 김치는 시댁에서 갖다먹으니까, 그냥 받아만 먹기는 미안했지만... 그래둥... 사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가서 해야되나?? 그런 뒤뚱맞은 생각도 든다. 그나저나 망할 눔의 울신랑이 한 달만 더 참아주지.. 지난주 예물할 때 나 요즘 논다는 얘기를 해서 할 수 없이 가서 김장하는 거 도와드려야한다. 울신랑은 요번달에 김장하는 줄도 몰랐을텐데... 힝~~~ 그리고 시엄마의 말씀하시는 뉘앙스로 봐서 아직 배추도 사지 않은 거 같다. 하루 만에 끝내긴 좀 무리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3~4일은 시댁에 김장 땜에 들락거려야할 것 같다. 아.. 진짜.. 왕복 4시간 거린데... 화욜날 드레스 고르러 가기로 했는데... 글구 수욜날은 내 생일인데... 생일 날도 꼼짝없이 김치 치대게 생겼다. 낼 아침이 오는 게 싫다.
무시무시(?)한 김장!!!
일욜 하루종일 빈둥거리믄서 있다가...
8시 넘어서 울신랑 핸폰으로 시엄마가 전화를 했다.
시엄마는 아직 내 핸폰 번호를 모른다.
물어보기 전엔 내 폰 번호 안갈켜줄거다.
(사실 물어봐도 갈쳐주기 싫은디...)
울신랑이 몇마디 하더니, 나를 바꿔준다.
전에 시엄마 전화오믄 구냥 울신랑이랑만 몇마디하다가 끈더니
이사하고 난 뒤로는 맨날 나 바꾸랜다.
아직까진 아무일(?) 없지만, 그래도 난 시엄마가 나 바꾸라고 하면 벌써부터
무섭고, 짜증나고, 전화받기가 싫다
아무래도 시친결 게시판을 넘 자주본 듯.
"지수냐?"
"네..어머님.. 식사는 하셨져?"
"어.. 낼 너 올 수 있냐?"
순간... 김장 생각이 퍼뜩 났다... 띠그럴~~~
"네... 낼 김장하시게요?"
"낼 배추 좀 사고, 김장 준비 좀 하게.. 너 올 수 있지?"
"그럼요.."
"그럼 낼 옷 따뜻하게 입고 일찍 와라"
"네.. 낼 뵐게요. 들어가세요"
원래 11월 20일 쯤에 김장하신다더니, 왜 낼 하는거야?
울신랑이 원망스럽다.
시댁에서는 내가 회사다니는 줄 알고 있었다.
근데 울신랑이 얼마 전(지난주)에 시댁에 가서는 내가 10월달까지 다니고, 회사 관뒀다고...
결혼식 준비(?)도 해야하고, 회사에선 자꾸만 출장을 보내려한다고(?)...
그래서 관뒀다고 뻥을 쳤단다.
기왕이믄 한 달만 더 참아주지...
한 달 전 시엄마와 나의 대화.
"어머님.. 김장 언제 하세요?"
"어.. 11월 20일 쯤에 할라고..."
"몇 포기나 하시게요?"
"글쎄다.. 니들도 있고하니.. 70포기 정도 할까 하는데..."
"어머님.. 김장할 때 부르세요"
"니가 시간이 있겠니.. 됐다야"
"아니에요.. 김치 만드는 것도 좀 배우구요.. 도와드려야지여"
"아이구.. 아서라. 김치 담는 거 안배워도된다. 그거 사먹는 것도 요즘 맛만 있다"
"ㅎㅎㅎㅎ"
사실... 예의상 한 얘기일 뿐이다.
글구 김장 끝나면 선물을 사드린던지, 아니면 돈으로 조금 드릴라고 했는데...
어차피 김치는 시댁에서 갖다먹으니까, 그냥 받아만 먹기는 미안했지만... 그래둥...
사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가서 해야되나?? 그런 뒤뚱맞은 생각도 든다.
그나저나 망할 눔의 울신랑이 한 달만 더 참아주지..
지난주 예물할 때 나 요즘 논다는 얘기를 해서 할 수 없이 가서 김장하는 거 도와드려야한다.
울신랑은 요번달에 김장하는 줄도 몰랐을텐데... 힝~~~
그리고 시엄마의 말씀하시는 뉘앙스로 봐서
아직 배추도 사지 않은 거 같다.
하루 만에 끝내긴 좀 무리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3~4일은 시댁에 김장 땜에 들락거려야할 것 같다.
아.. 진짜.. 왕복 4시간 거린데...
화욜날 드레스 고르러 가기로 했는데...
글구 수욜날은 내 생일인데...
생일 날도 꼼짝없이 김치 치대게 생겼다.
낼 아침이 오는 게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