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막대하는 남자친구..

글쓴22008.05.26
조회403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20대 톡커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저보다 5살이 더 많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알바 하다가 만난사이구요 좋아한것은 제가 먼저 좋아했지만

먼저 제마음을 알아버린 그사람이 저에게 먼저 고백을 해왔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고, 처음엔 다들그렇듯 정말 서로 너무 좋아죽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변해간다고 해야하나..

아니 그사람이 너무 변했습니다.

물론, 남녀가 처음과 끝이 늘 한결같진 않지만 정말 연애다운 연애를 처음해본 저로썬

너무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짐이 하나둘씩 쌓여가기만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생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은 제가 알바하는곳에서 매니져를 하고있습니다.

자주 만나봐야 그사람이 일주일에 한번 휴무이니깐 그때 한번보고 전화자주 하고

문자자주하고 남들 하는것과 똑같은 정도?

예전엔 문자할때를 할때에도 전화를 할때에도 꼬박꼬박 울애기 울애기 하며 다정한말투

다정한 목소리... 하루하루 너무너무 행복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가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거에 화를내고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겁니다.

몇달전, 학교에서 MT를 갔는데 댄스타임 뭐 이런거 해서 막 놀고있었습니다.

놀고있다기 보단 동기를 하는거 보고있었던게 맞네요. (남자애들 여장시키는것)

그런데 그곳이 지하라서 핸드폰이 안터지는겁니다. 전 지하에 내려가기전에

지금 재밌는거 해서 보러내려간다구 하면서 문자를 했고,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다끝난후 이제 올라가는데 캐치콜로 전화가 20통 넘게 와있고 문자가 10통이

넘는게 아니겠습니까 지하라서 안터졌던겁니다.

문자를 하나하나 보니 왜 쌩까냐는둥 사람 열받게 하냐는둥

얼른 전화를 했습니다. 됐다고 화를 냅니다.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지하라서 안터져서 그랬다

나도 나와서 알았다. 설명을 했더니 오히려 더 화를 냅니다.

네 여튼 이문제는 잘 풀었는데 정말 제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었는데 이것을 꼬투리 잡아서

3일 내내 뭐라고 합디다.

또 다른사건은 학교를 안가는날 문자를 해보니 가게가 바빴다고 밥을 못먹었다고 하길래

있는돈 없는돈 다 모아서 분식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가지고 가니깐 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지금까지 밥은 안먹은줄 알고 사왔다며 주니깐

대뜸 소리를 지릅니다. 가게가 떠나가라 내가 그지냐 왜 시키지도 않는짓을 하냐며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가게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알았다며 놓고가라는 한마디면 되는데

고맙다는말 바라는것도 아닌데 소리를 버럭 지르며 거지냐며 정말 울고싶었지만

차마 울지도 못하고 그곳에 그냥 놓고 나왔습니다.

근데 또 분에 못이겼는지 전화로도 뭐라고 합디다. 왜 시키지도 않은짓을 하냐

니가 돈이 남아도냐 돈 쓸데가 그렇게 없어서 그러냐며..

전 생각해서 걱정돼서 있는돈 없는돈 다 모아서 사다준건데 그렇게 말하는겁니다.

이것말고도 조금 많은데 다 쓰려니 제 자신이 참 한심해지네요

내가 자기 문자를 어쩌다 쌩까면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문자보내면 자기는 쌩까고

그리고 자기예전에 여자를 몇명 만났다는둥 내가 그렇게 바람둥이같냐는둥

아! 요며칠전에 지나가다가 아는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제가 다른곳에 가있는동안 잠깐

오빠랑 말을 했는데 대체 몇번째 여자냐 내가 본것만해도 5~6여섯명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걸 굳이 저한테 또 얘기해줍니다.

아까 그분이 나한테 뭐라고 했는줄 아냐 여자가왜이렇게 바뀌냐고 했다고 굳이 말해줍니다.

솔직히 싫습니다. 솔직히 어떤여자가 그런말 하는데 좋아하겠습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사귄지는 근 3개월 됬구요..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저 어떻해야하나요?

친구들은 자꾸 헤어지라고 진짜 너무 속이좁은건지 아님 일부러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저도 이젠 정말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남들한테 해주는것의 반의반만 해줘도 정말 고마울정도 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