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가,제대후 예쁘고돈많고능력좋은여자가나타나면 ..가버린데요...

여자여자여자2008.05.26
조회1,488

안녕하세요,

저는 이곳을 자주 들러서 글도쓰고... 댓글도 달면서

우리 군화를 재미나게 기다리던 사람입니다 ,,

허허..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네요 ,,

군화 입대한지 1년 2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정말 많은 남자들이 주위에 알짱(?)거렸지만.

그런낌새만 보일라하면 바로 커트~! 해버리며 오로지 우리 군화만 바라보며 살았었죠.....

 

그 많은 남자들중에,

아버지 사업 물려받아 연봉 3~4억 되는 남자도 있었고..

연예인 뺨치게 생긴데다가,

차도있고.. 집도 자기이름으로 가지고있는 남자도 있었고..

학교 선배들,, 동호회 오빠들.. 등등

이건 뭐, 그당시엔 별 생각없었는데.

지금 따져보니 이렇더군요.. .

 

이래도 별 감정 없었습니다...

그사람이랑 사귀는 여잔 참 좋겠다.. 라고만 생각했지요,

저한테 직접적인 데쉬해오면

바로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군화 제대하면 알콩달콩 연애하다가

결혼할 생각이 제 머리속에 잡혀 있으니까 그랬겠죠 ??

 

저희 둘사이 서로 부모님이 잘 아시고,

서로의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면서,

저는 군화의 어머니오 ㅏ둘이 옷사러도 가고 장보러 가는사이..

이렇게 친밀하게 사귀고 있으니까 ,

당연히 그런생각 할 수 밖에없죠 ..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 없습니다.

서로 이해해주면ㅅㅓ, 안되는건 말로 조곤조곤 풀어나가는 스타일이였죠 ,

 

그러던중 얼마전,

제가 친구들과 술을마시는데.. 군대간 남자기다리면 꼭 나오는말있잖아요 ..

군화가 전역하면 찬다는둥, 넌 남자도 많은데 왜 안만나냐는둥.....

그 사이 군화에게 전화왔습니다 ~

이런저런 얘기하던중 시끄러웠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군화-어디야 ?

저 - 지금? 오빠마음속 ~ ㅋㅋㅋㅋ

-왜이래 ㅋㅋㅋㅋ 뭐하는데?

-오빠생각 ~

-술마셨고나 ?

-음.. 조금 ?

- 남자들있지 !!!

-없어없어~ 걱정하들들마셔!!

이렇게 평소처럼 대화를 했죠 ,

그러다가 술기운을 빌려서......... 친구들이 한말도있겠다..

 

나 - 오빠! 오빠는, 내년이면 전역하잖아..

-응 ~

-그럼.. 주위에여자도 생길꺼아니야,, 제대하고 학교다니면,없을리가없자나

-그렇겠지.? 왜 ?

-근데.. 혹시.. 정말 예쁘고, 능력있고,돈많고 집안도좋은 여자들이 오빠좋다고 데쉬하면

어케할꺼야 ? ?

 

이질문이 화근이였습니다..

남자친구의 대답은..

-좀 곤란한 질문인데 ??

 

!!!!!!!!!!!!!!!!!!!!!!!!!!!!!!!!!!!!!!!!!!!!!!!!!!!!!!!!!!!!!!!!!!!!!!!!!!!!!!!!!!!!!!!!!!

!!!!!!!!!!!!!!!!!!!!!!!!!!!!!!!!!!!!!!!!!!!!!!!!!!!!!!!!!!!!!!!!!!!!!!!!!!!!!!!!!!!!!!!!!!

전 당연히, 아니 당연히가 아니라도, 제앞에서만은

당연히 너가있는데 말이되는소리냐고 할줄알았습니다.

그치만,,

-뭐가곤란한 질문이야..

-솔직히 전역하면 미래를 보게되잖아 . 내 미래를 봐서선택하겠지..

--_-^아.. 그래?

-그치만 난 너의 미래도 , 나의 미래도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 ?

(여기서 잠깐, 전 음악 전공에다가 지금 여러가지일을해서 돈을 모으고있는중입니다 )

이걸 보고 얘기를 하는거 같은데 .. 좀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 그여자한테가겠다고 아니면 그여자 안만나겠다고 !!

- 아니, 그질문은 지금 나한테 없는감정이잖아.. 그때 가봐야 알지 지금 그걸

어떻게 대답하라는거야...

 

저.. 어이없어서 알겠다고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두고두고 화가나더라구요..

 

이 남자 어떻게 할까요..

누군 지금 남자가 없어서 안만나나요 ..

솔직해도 너무 투명하게 솔직한 저의 남친..

너무 서운하네요.. ㅠ ㅠ

 

이남자 심리 뭘까요 ..